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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보도자료/논평(전국,지역)

천주교 "한국의 4대강 사업은 자연을 죽이고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사업입니다"


한국의 4대강 사업은 자연을 죽이고 사막화를 가속시키는 사업입니다.
4대강 사업 반대는 한국의 자연 살림과 사막화 방지를 위한 행동입니다.
UNCCD는 4대강사업의 진실을 제대로 알고 4대강사업 홍보부스를 철거하여야 합니다.

The 4 Major Rivers Project of Korea is the Project that kills the nature &accelerates desertification.The anti - 4 Major Rivers Project movement is the action to save the nature of Korea &combat desertification.UNCCD must know the truth behind the 4 Major Rivers Project &take down the Project’s exhibition booth immediately.

UNCCD는 세계적으로 급속히 진행되는 사막화에 대처하기 위해 1994년 협약을 체결하고 1996년에 협약이 발효되었습니다. 이미 세계의 194개국이 회원국으로 등록되어 있습니다. 사막화는 기상이변에 의한 가뭄과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자연 자원의 과도한 이용으로 인한 것입니다.

한국은 산지가 발달하여 맑은 물이 흐르는 낙동강, 영산강, 금강, 한강 등이 전 국토에 풍부한 생명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4대강의 환경이 파괴되어 4대강에 기대어 살아가던 뭇 생명들과 주민들의 터전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인하여 흰수마자 등 15종의 멸종위기종이 더 이상 발견되지 않고 있으며 끝내 절종될 것이라고 합니다. 멸종위기종을 보호해야할 책임자가 멸종위기종을 멸종시키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나아가 이 사업은 주민생존을 위기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농지의 침수로 더 이상 농사를 짓지 못하는 농민들과 주변 개발로 쫓겨나는 농민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댐의 건설로 인한 수질 악화로 주민들의 식수도 위협을 받게 됩니다.

한국정부의 4대강 사업은 무분별한 개발사업으로 뭇생명들의 서식처와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황폐화시키는 사막화 사업입니다. 수많은 양심적인 학자들과 국민의 70%가 반대하는 사업이었습니다. 이러한 사업을 국회에서 여당이 날치기로 예산을 통과시켜주어 사업이 진행되었습니다.
UNCCD는 이러한 한국의 4대강 사업의 진실을 외면하지 말아야 합니다. UNCCD COP 10이 개최된지 1주일이 지나도록 4대강 사업 홍보부스가 UNCCD홍보관에 운영되고 있는 것은 UNCCD의 정신을 훼손시키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의 요구

1. 4대강사업은 한국 역사상 최대의 사막화 사업입니다. UNCCD 홍보관에서 4대강사업 홍보부스를 당장 철거할 것을 요구합니다.

2. 한국정부는 이러한 4대강사업을 전 세계에 수출하겠다고 합니다. UNCCD는 이러한 사업으로 전 세계의 강이 황폐화되는 일이 없도록 당사국들에게 4대강사업에 대한 진실을 알려야 합니다.

2011. 10. 17.
4대강사업 저지 천주교 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