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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지역 /전국 연대사업

경남도청 1인시위 조정림 간사

오늘 오전 11시에는 경남도청 민원실 앞에서 마산 YMCA의 조정림 간사가 1인시위를 했습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경남도청의 콘크리트 건물 앞에서 작은 몸짖이지만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떤이들은 초라하다 하겠지만, 우리의 눈에는 참 당당해 보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모습이지만  이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공익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수천억, 수십조의 국민 세금이 들어가고,생태계의 보고인 아름다운 강을 파괴하고, 어민과 농민들을 강과, 농토로부터 추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중단하는것이 어민을 살리고, 농민을 살리고 수천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강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1인 시위를 행하는 것입니다.  

맑은 하늘을 마주하고 서있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1인시위는 한시간이지만 낙동강은 수천년을 이어왔음을 알기에...


경남도청에서 펼쳐진 1시간의 시위는 이후 계속되어질것입니다.
우리가 펼치고 있는 1인 시위는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함안보 건설의 위험성을 알리고, 침수피해뿐만아니라 생존의 문제까지도 심각하게 위협 당할 수 밖에 없는 지역 주민들의 아픔과 함께 하는 시간입니다.
지역사회의 힘이 올곧게 전해지기를 희망하면서 내일도 1인 시위는 계속됩니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가 더욱 절실한 시기입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함께 힘을 보태어주신 조정림간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1인시위 참가에 함께 해주십시요, 시간과 날짜를 정해주시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함께 해주시면 힘이 됩니다.

낙동강청앞 오전 8시부터
경남도청앞 오전 11시부터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