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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어린이 습지레인저 결과 보고회

127()오후 130분부터 진전초등학교에서 갯마을 주민과 함께 하는 어린이 습지레인저 결과 보고회를 가졌습니다.

지난 4월부터 창포만 갯벌 주변에 있는 진전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과 함께 갯마을 주변 생태문화탐방을 시작으로 고현리 암반조간대 환경조사, 논과 수로에 사는 생물조사, 논 습지 곤충조사, 겨울철새 탐사를 진행했습니다.

결과 보고회에서는 진전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의 인사말과 함께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명탁 공동의장님 · 11촌 갯살림 협약을 맺은 진전면 이명리 이장님의 격려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활동기록지 시상을 겸한 마지막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 후 사업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습지레인저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바다와 갯벌, 논에 대해 더욱 잘 알게 되고 관심을 가짐으로써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실천하는 든든한 환경 지킴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결과보고서에는 진전초등학교 어린이들의 활동기록과 시민들이 함께 한 모의 생장 조사와 손모심기, 미꾸라지 잡기, 소밥주기, 피사리, 허수아비 만들어 세우기, 베 벼기, 수확 후 빈 논에서 짚불로 가래떡 구워먹기 등을 하면서 잊혀져가는 전통농경문화를 체험한 활동이 실려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이 창포만 일대에서 매월 실시한 조류 모니터링과 멸종위기종인 기수갈고둥조사 결과가 담겨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