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교육센터의 활성화와 다양한 소모임 활동, 환경교육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제 1기 누리에디 생태안내자를 모집해서 2월19일(월)~23일(금), 생태안내자의 마인드 교육을 시작으로 숲, 연안습지, 내륙습지, 하천, 마산만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공명탁 공동의장님의 인사말이 있은 후 진행한 1강 생태안내자의 마인드교육은 김종원 계명대학교 생명과학과 교수(‘한국식물생태보감’ 저자)님의 특강으로 진행했으며, 우리지역의 활동가와 생태안내자가 함께 했습니다.
생물을 단순히 보여지는 것만으로 정의하지 않고, 시간과 공간을 함께 살아온 존재로 보게 하면서 다양한 관계 속에서 역사의식을 가지고 볼 수 있도록 한 시간이었습니다.
2강 숲 생태교육에서는 양성교육 참가자들의 인사말과 함께 자신이 생각하는 생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후 진해 생태숲을 둘러보면서 여러 식물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3강 연안습지교육에서는 시민들과 지역 환경단체의 힘으로 지켜내고,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봉암갯벌생태학습장을 둘러보면서 봉암갯벌의 생물다양성과 해양생물과의 관계, 갯벌의 중요성, 해양 보존활동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4강 하천과 마산만교육에서는 창원 도심 하천의 생태와 마산만 수질과 매립 현황, 보전활동에 대해 알아본 후 소계천에 가서 주변 생태를 살펴보고, 수질을 조사하는 활동을 했습니다.
5강 내륙습지교육에서는 습지의 역할과 습지에서 살아가는 생물과의 관계를 알아본 후 주남저수지와 동판저수지를 둘러보면서 주남저수지 주변 환경과 겨울철새의 연관성에 대해 살펴 보았습니다.
수료식을 끝으로 기초과정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짧은 기간에 다양한 생태를 알아가기에는 부족한 시간이었지만, 우리지역의 환경현황을 알아보고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이후 심화과정을 통해 계속적인 교육을 이어갈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