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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

정부의 4대강 6개보 개방은 녹조문제 해결대책으로 미흡하다 정부의 4대강 6개보개방은 녹조문제 해결대책으로 미흡하다. ∙ 낙동강 수문 완전개방을 요구하는 영남주민들의 4대강 소송을 잊지 말라 ∙ 낙동강 보수문 완전개방은 영남주민들의 식수원보호, 농민과 어민의 생존권 회복을 위하여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는 5월29일 문재인대통령 4대강 보 상시개방 공약에 따라 6월 1일부터 4대강 6개보(낙동강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우선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하였다. 관리수위는 농업용수 이용에 영향이 없는 수위로 개방하여 수변시설 이용에 문제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발표는 그동안 정부가 녹조문제 해결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10개 보에 대하여 추진하였던 펄스형 방류보다도 후퇴했다. 또한 개방수위를.. 더보기
‘생태 징검다리, 하천에서 놀자’사업-5월 하천 생태모니터링 ↑창원천 중류- 봉곡중학교 하천 생태모니터링 5월11일(목) 가음정천 중류에서 남산중학교, 5월17일(수) 토월천 중류에서 창원남고등학교, 5월22일(월) 창원천 중류에서 봉곡중학교, 5월23일(화) 가음정천 상류에서 대방중학교 학생들이 하천에서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수질 전문강사와 함께 각 하천에서 현장측정장비를 활용해 수질조사를 하고 하천 자연도 평가서를 작성했습니다. 각 학교가 수질을 조사하는 지점은 3개의 지점으로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오수가 유입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상·하류에서 pH, 전기전도기,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DO(용존산소량) 측정기를 활용해 수질을 조사하고 수심, 유속, 유량을 측정했습니다. 5월부터는 학생들 스스로가 각 하천에서 수질을 조사하고, 수생.. 더보기
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진동만 생태모니터링 5월25일(목)오전10시부터 구산면에 있는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장 전교생(22명)과 함께 학교가 있는 마전마을의 논과 둠벙, 저수지에서 생태를 조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마을의 논과 둠벙, 저수지의 생태를 조사하기 전 아이들과 지난달 학교 주변과 마을을 둘러보면서 살펴본 자원에 대한 이야기를 간단하게 나누고, 생물을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교 바로 뒤에 있는 논에는 모를 심고 난 후 논 옆에 있는 둠벙에서 물을 퍼 올리는 작업이 한창 진행되면서 둠벙이 바닥을 드러내고 있었고, 논둑에는 방게 1마리가 죽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까이에 바다가 있다 보니 먹을 것을 찾으러 논에까지 온 듯합니다. 모내기를 위해 물을 가두어 놓은 논에서는 참개구리들이 짝을 찾기 위해 울음소리를 내고 .. 더보기
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창포만 갯벌 생태모니터링 5월 23일(화)오전10시부터 4해4색 섬으로 찾아가는 해양환경교육 창포만 갯벌 생태모니터링을 진전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들과 함께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 학생들은 학교 교실에서 PPT를 활용해 우리지역에 있는 해안과 바다환경에 대해 알아보고 모니터링 방법을 익힌 후 바다통통 보드게임을 통해 바다에서 살고 있는 생물과 자원을 알아보면서 게임을 통해 오염된 바다를 정화하는 활동을 하고, 해양환경 보전과 스스로가 실천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은 율티마을회관 앞에서 지도를 활용해 학생들이 살고 있는 창원과 창포만, 마산만이 어떤 모습을 띄고 있는지 살펴보고 난 후 현장측정기를 활용해서 바닷물의 온도와 pH, DO, 전기전도도, 탁도, 염분도를 측정 했습니다.. 더보기
물고기들의 죽음의 장소로 변한 가음정천 수해복구현장 창원시가 자연형 생태하천으로 조성한 가음정천에 물고기들이 죽어가고 있다. 가음정천은 하천바닥에 시멘트를 깔고 큰 돌을 놓는 수해복구공사가 한창이다. 이런 마구잡이식 수해복구공사로 시멘트가 섞인 물이 하류로 그대로 흘러가고, 그로 인해 물고기들이 죽어서 떠오르며, 일부 살아있는 물고기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 물가로 나와 숨을 헐떡이다 결국엔 움직임을 멈췄다. 바닥에 있는 흙 속을 헤집고 다니면서 먹이를 먹는 미꾸라지는 하천바닥에 쌓인 시멘트 퇴적물을 피해 수면으로 떠올라 몸을 일자로 세워 비틀면서 헤엄치는 처참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생물들의 서식지이자 사람들이 언제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하천을 만들겠다는 창원시의 환경정책은 어디로 갔는지 찾아볼 수 없다. 하천 안에 인위적인 시설물을 놓고, 그 .. 더보기
산남저수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협의 이행 요구 성명서 (2017.5.11) (2017. 05. 10.) 산남저수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 진행 과정에서 드러난 창원시-농어촌공사의 반생태적인 행정을 규탄한다!!! 저수지 준설 공사 중단하고 가설도로 원상 복구하라!! 산남저수지 유휴저수지 자원화사업은 ‘지역 어민들에게 산남저수지의 지속가능한 어족자원 증대방안을 마련하여 내수면 어업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신규 소득원 창출을 위한 어업소득 증대 기반 구축’이란 명목으로 수변부 자연식재, 인공산란장, 어족자원 증대시설 등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이다. 2016년 12월 16일부터 2017년 12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물빼기 작업이 시작되었다. 생물들이 살 수 없는 죽음의 땅이 되어 버린 산남저수지 물빼기 작업이 시작된 이후 5월 8일, 저질토와 어류· 수서생물 조사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