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0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함안보 수문이 열리는 현장에서 다시 영남의 젖줄 낙동강을 그리다 4대강에서 보가 사라지고 뭇 생명들이 펄떡이는 그날까지 우리 낙동강 주민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오늘 낙동강 8개보 중 4개보의 수문이 상시 개방되었다. 2009년 4대강사업이 시작되면서 영남 주민의 젖줄 낙동강은 포크레인에 난도질 당하고 콘크리트와 쇳덩어리에 절단되었다. 2017년 6월 1일, 오늘 10여년 만에 낙동강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여 숨통을 틔우는 물줄기를 찾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 낙동강 주민들은 생명줄 낙동강을 지키고 되살리기 위한 처절한 투쟁을 이어왔다. 4개월 만에 끝낸 졸속 환경영향평가에 저항하여 초대받지 못한 정부의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꿋꿋하게 문제점을 지적하였던 시민사회, 함안보 합천보 주민들의 보건설 백지화투쟁 ,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농지 침수로 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