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금) 오후 2시부터 봉암갯벌생태학습장에서 경남에너지(주)와 마창진환경운동연합 회원들과 함께 4월 22일 지구의날 기념 봉암갯벌 쌈지숲 만들기 ‘붉은발말똥게에게 나무그늘을 만들어 주자’ 행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지구의 날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9년 UN이 정한 세계기념일입니다. 최근 쓰레기대란과 미세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 현장을 보며 우리가 지키며 살아가야 할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행사는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붉은발말똥게의 서식처에 그늘을 만들어주고 생물다양성을 위해 작은숲 가꾸기를 진행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경남에너지(주)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였습니다.

바닷바람을 잘 이겨내며 4~5월에 꽃을 피우게 될 해당화 60주와 가시나무 2주를 심기 위해 곡괭이와 삽으로 땅을 판 후 가시가 많은 해당화를 조심스레 옮겨서 심고 물을 주었습니다.

지금 봉암갯벌에는 그동안 시민들의 손으로 조성한 나무들이 자라 숲을 이루면서 많은 산새들이 찾아와 먹이를 먹고, 새끼를 기르기 위해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예전에 심어 놓은 해당화는 진분홍꽃을 피우면서 달콤한 향기를 내뿜고 있고, 겨울철새가 떠난 갯벌에는 중부리도요와 왜가리, 중대백로, 흰뺨검둥오리 등이 부지런히 먹이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도심 속에서도 생명이 가득하게 살아 숨쉬는 봉암갯벌을 언제든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진동만 생태모니터링-기수갈고둥 조사

2018.04.29 17:5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49(), 426() 구산면 마전리에 있는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장 전교생들과 학교 앞 갯벌에서 기수갈고둥 조사를 했습니다.

조사를 하기 전 조사 방법과 기수갈고둥의 생태에 대한 교육을 진행 한 후 방형구를 이용해 멸종위기종이자 보호대상해양생물인 기수갈고둥의 생태를 조사하고, 개체수를 파악하는 활동을 하면서 관찰기록지를 작성했습니다.

썰물 때 바닷물이 빠진 후 웅덩이처럼 물이 남아 있는 3개의 조수 웅덩이에서 3개의 조로 나누어 조사활동을 진행 했습니다.

기수갈고둥은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기수지역의 크고 작은 돌과 자갈이 섞인 곳에 살면서 물속의 돌 위를 기어 다니며 부착조류와 유기물 등을 갉아 먹으며 살아가기에 이들이 사는 곳에 흙이 쌓이고, 흙탕물이 계속적으로 들어오게 되면 아주 위험하게 됩니다. 그만큼 인간의 간섭으로 인한 개발에 아주 취약한 종입니다. 

1지점은 지난해 진행된 마전교재가설공사로 인해 아직도 흙탕물이 고여 있는 곳으로 폐사한 기수갈고둥(크기 0.4cm~1.2cm)의 껍질이 다른 지점보다 많이 발견 되었습니다.

가장 많은 수가 발견된 곳은 3지점으로 하천의 물이 계속 흘러 들어오고 바닷물도 다 빠지지 않고 남아 있는 곳으로 자갈이 많이 깔려 있으면서 돌가사리라는 붉은색의 해조류들이 많이 자라고 있는 곳입니다.

첫 번째 조사에서는 바닷물의 온도가 낮아서 그런지 기수갈고둥이 돌가사리 위에서 먹이를 먹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없었지만, 두 번째 조사(수온 19.4)에서는 돌가사리 위에 붙어 있는 기수갈고둥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 조사활동은 학교 옆 논에 있는 둠벙에서 수질과 수서생물, 수서식물을 조사하고, 관찰기록지를 작성하면서 학생들이 생활하는 학교 옆 자연환경이 얼마나 많은 생명들을 살리고 있으며 소중한 곳인지 체험하게 됩니다.

 

 

 

 

 

 

 

유수지 내 불법 주택에서 설치한 정화조 배출 관로 시설

-이 관을 통해 오수가 유수지로 그대로 방류되고 있다.

공장의 불법행위로 오염된 유수지

유수지 쪽으로 폐수를 방류하는 밸브를 현장에서 발견함

유수지 내에서 불법 소각행위가 상시적으로 일어나고 있지만 단속이 되지 않고 있다.

 

  <주남저수지 유수지 현장조사>

일시: 2018년 4월 13일(금)

지난 3월 주남저수지 유수지를 불법 사용하고 있는 식당의 주차장에서 주남저수지로 차가 빠지는 사고가 있은 후, 유수지에 대한 언론의 관심이 높습니다주남저수지 유수지는 일시적으로 물을 담아 가두는 역할을 하며, 비가 오면 일부를 받아 홍수를 막는 역할을 하는 땅입니다. 또한 주남저수지를 오가는 철새에게는 먹이터, 쉼터가 되는 곳으로 생태 환경적으로 중요한 곳입니다.

주남저수지는 주남과 동판, 산남저수지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체 유수지가 8640이고, 지난 해 12월 기준으로 농어촌공사와 임차계약을 맺은 유수지는 500입니다

주남저수지 유수지는 1976년 농어촌공사에서 임대 사업을 시작했는데 농사목적으로 경작활동만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외에 본래의 목적 또는 사용에 방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유수지를 이용할 수가 있는데, 이때는 농어촌공사의 승인을 얻어 경작의 본래 목적 외에 농어촌정비법 목적 외 사용승인 관련 법률에 따라 진행이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절차 없이 주남저수지 유수지는 끊임없이 불법매립과 형질변경, 시설물 설치 등의 행위가 있어 왔는데, 유수지에 창고, 축사 등의 건축물이나 불법매립이 이루어지면 물을 담을 수 있는 저장 공간이 줄어 제 기능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때문에 유수지를 방재시설로 규정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유수지 복개를 금하고 있습니다.

2015, 2017년 주남저수지 유수지 현장조사를 통해 주남 및 동판저수지의 불법행위를 파악하여 농어촌공사에 개선을 요구하였고, 이후 조치를 위한 원상복구 및 무단점용료 부과가 진행되었습니다. 불법매립으로 인한 결과는 주남저수지의 담수기능을 못하게 만들어 전체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문제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불법매립을 방치할 경우 또 다른 불법을 양산하는 결과를 만들어 냅니다.

2018413일 유수지 현장조사에서 여전히 유수지 내의 불법매립과 축사 증축으로 인한 오염, 저수지로의 공장 폐수 불법 관로 배출 등 심각한 유수지 현장을 목격하였습니다. 농어촌공사와 계약한 부지 외에 불법매립이 곳곳에서 자행되고 있고, 축사나 주택의 시설물 또한 엄청난 규모로 들어선 곳이 많았습니다.

주택이 들어선 곳에는 정화조 설치가 안 돼 관로를 임의로 설치해 저수지쪽으로 방류하고 있고, 유수지 내 공장은 불법으로 관을 설치해 유수지쪽으로 폐수 및 오염물질을 방류하는 관을 여러 개 설치하기도 하는 등 불법천지였습니다.

이후 현장조사를 통해 유수지 무단 점용 문제를 농어촌공사에 제기하고, 다시 시설 관리 및 전수조사를 통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주남저수지에 대한  회원 여러분들의 관심과  불법 행위 제보를 부탁 드립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지 2차 공동조사 실시

2018.04.15 18:42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2018년 4월9일(월)~12일(목)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 예정지 해안에서 잘피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번 조하대 잘피조사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분류연구실 전문가의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선박을 이용해 2013년 환경영향평가서에 서식이 확인된 4개 지점(상용호마을, 안목섬, 저도, 경남로봇랜드 현장)과 해안을 따라 가며 확인한 결과 저도 해안에서 잘피군락지 1곳을 추가 확인하였습니다.

경남로봇랜드 공사 현장 인근의 잘피는 안타깝게도 사라져버렸습니다. 공사장에서 내려오는 토사로 인해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인지 전멸해 버렸습니다. 그 흔한 모자반조차 살지 않았습니다.

오탁방지막을 설치했지만 잘피가 주로 자라는 지점은 오탁방지막 안쪽이라 오히려 가두어 죽인 꼴이 되었습니다.


잘피는 모래와 자갈이 섞인 곳에서 주로 군락을 이루어 사는 현화식물로 유일하게 바다 속에서 꽃을 피우는 식물입니다. 수질이 양호한 곳에서 특히 탁수가 발생하지 않는 곳에 사는 잘피는 바다생물에게는 산란지, 보육장의 역할을 하는 곳이며 이산화탄소를 줄여주는 숲의 역할을 하는 곳입니다.

잘피가 자라는 곳은 주로 선착장 등 사람의 이용이 많고 바지락강 등으로 이용하고 있어 훼손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산이 깎여 나가고 잘피가 죽고 바닷물이 회색을 띠는 경남로봇랜드의 현재 모습은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의 미래입니다.  

‘생태 징검다리, 하천에서 놀자’사업-사전 워크숍

2018.04.15 17:4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411()오후430분부터 생태 징검다리, 하천에서 놀자사업 사전워크숍을 진행했습니다.

생태하천으로 복원된 교방천과 회원천, 장군천, 광려천 근처에 있는 광려중학교, 마산여자고등학교, 마산용마고등학교, 한일여자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천 생태를 조사하고 관찰하는 모니터링 활동을 합니다.

또 작년에 활동한 대방중학교는 가음정천, 창원남고등학교는 토월천에서 계속 조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새로 활동을 하게 된 학교의 첫 번째 활동인 사전워크숍에서는 사업 소개와 학생들이 매번 조사활동을 한 후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한 활동보고서 작성 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습니다.

그리고 4개 학교와 우리단체가 11하천 생태지킴이 협약식을 진행하고, 하천의 역할과 중요성, 측정장비를 활용한 수질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 하천 식물과 수서생물조사, 생태지도 작성 방법에 대한 강의를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4월부터 10월까지 하천에서 수질, 식물, 수서생물을 모니터링 한 결과물과 쓰레기수거 후 작성한 조사카드를 전문가와 함께 분석하고, 생태지도를 직접 만든 후에 결과발표회를 가집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다니고 있는 학교 가까이에 있는 하천에서 학생들의 시각으로 현장을 조사하는 활동을 하면서 우리지역의 하천을 더 잘 알고 애정을 가짐으로써 든든한 지킴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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