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저수지 친환경 손모내기 행사

2018.05.29 15:22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경남로봇랜드 공사현장에서 해안으로 들어온 토사

갯게

기수갈고둥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예정지 내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현황’ 2차 공동조사(4월분)가 지난 49~12, 423~27일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공동조사는 201712481차 공동조사에 이어 조하대에 서식하는 잘피와 조간대에 서식하는 갯게, 기수갈고둥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구산해양관광단지 사업예정지 내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현황 공동조사는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환경영향평가에서 누락된 법정보호종 서식현황 조사를 위하여 2017117일 낙동강유역환경청의 중재 아래 창원시, 삼정커소시엄, 마창진환경운동연합 참여하는 공동조사 합의에 따라 진행되었습니다.

잘피조사는 2012년도 구산해양관광단지 환경영향평가서에 수록된 4개 지점과 신규로 확인된 1개 지점을 합해 5개 지점에서 이루어졌으며 거머리말과 포기거머리말 2종의 보호대상해양생물을 확인했습니다. ST.1지점은 경남로봇랜드 조성사업 공사현장과 가장 인접한 곳으로 기존에 살고 있던 잘피는 물론 해안가에 우점하는 괭생이모자반조차 살지 못하게 변했습니다. 공사현장에서 흘러들어오는 토사로 인해 바닷물 속은 우유빛이었습니다. 잘피는 바닷물 속에 살지만 유일하게 꽃을 피우는 현화식물로 토사가 잎에 붙고 물이 탁도가 높으면 광합성을 할 수 없어 생존할 수가 없습니다. 경남로봇랜드 공사현장에 인접한 ST.2의 경우는 공사현장 방향으로 갈수록 저질이 펄기질로 변한 것을 알 수 있으며 기존보다 서식지 규모가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신규로 저도에서 확인한 ST.5 잘피군락지는 2012년 당시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누락된 것으로 보이는데 포기거머리말이 살고 있었습니다. 환경영향평가의 허술함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곳은 급경사지역의 육지부가 인접한 곳으로 필로티형식의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급경사지역의 경우 그 어떤 저감대책을 세우더라도 비가 오면 토사가 흘러내릴 것이고 이곳 또한 경남로봇랜드 공사현장과 같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해안으로의 토사유입을 막기 위해 오탁방지막을 치긴 하지만 실제 오탁방지막이 설치되는 곳 안쪽이 잘피가 사는 곳입니다. 그러니 오탁방지막으로 토사를 가두어 잘피를 죽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번 조하대조사에서는 잘피군락지에 6종의 어류와 무척추동물, 식물 등 69종의 생물의 확인했습니다. 잘피가 해양생물의 보육장임을 확인하게 하는 부분으로 잘피군락지 보존의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갯게와 기수갈고둥은 사업시점부인 해강마을에서 상용호마을, 하용호마을로 이어진 해안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이곳엔 실개천을 따라 담수가 바닷가로 내려오는 기수역으로 갈대, 갯잔디 등의 염생식물이 자라는 곳인데 방게, 말똥게와 같은 바위게과의 게들과 함께 어울려 사는 갯게를 확인했으며 바다로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기수갈고둥이 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특히 갯게가 사는 일부지역은 사업예정지에 인접해 공사 과정에서 장비 유입이나 답압 등에 의해 사멸을 초래할 가능성이 있는 곳도 있으며 기수갈고둥의 경우 토사로 인한 피해가 예상됩니다. 법정보호종의 서식지와 그 인근지역이 건강하지 못하면 이 생명들을 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우리단체는 멸종위기종, 보호대상해양생물 서식지 보전을 위해삼정컨소시엄과 창원시에 다시 한 번 요청하는 바입니다.

첫째, 구산해양관광단지 조성사업에서 법정보호종과 다양한 해양생물, 양식장과 어업 등 수산자원에 악영향을 미치는 골프장 사업을 전면 조정하십시오.

둘째, 창원시에 제출한 삼정의 사업계획 변경안을 공개하고 제대로 된 저감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논의의 자리를 마련하십시오.

셋째, 모든 공사구간은 조간대상부지역(만조선)에서 100m 이상 이격하여 재설계 하십시오.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경남대학교연안오염총량관리센터, ()경남생명의숲국민운동, 경남풀뿌리환경교육정보센터, 마산YMCA, 마산YWCA,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마창진참여자치시민연대, ()바다살리기실천운동시민연합경남운동본부, 창원YMCA, 창원시환경교육센터, 푸른내서주민회, ()한국생태환경연구소, 합포만살리기시민연합

생태 징검다리, 하천에서 놀자

2018.05.01 17:24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4월 하천 생태모니터링, 쓰레기 수거 및 조사카드 작성

49() 가음정천 상류에서 대방중학교, 412() 장군천 하류에서 마산여자고등학교, 413() 교방천과 회원천 합류지점에서 마산용마고등학교, 418() 광려천 상류에서 광려중학교, 토월천 중류에서 창원남고등학교, 420() 산호천 중류에서 한일여자고등학교, 6개 학교 학생들이 하천에서 생태모니터링과 쓰레기 수거 및 조사카드를 작성 했습니다.

수질 전문강사와 함께 각 하천에서 현장측정장비를 활용해 수질조사를 했는데, 각 학교가 수질을 조사하는 지점은 3개의 지점으로 우수관을 통해 하천으로 오수가 유입되는 지점을 기준으로 상·하류에서 pH, 전기전도기,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DO(용존산소량)를 측정하고, 수심, 유속, 유량을 측정했습니다.

각 하천에는 여전히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들어오면서 악취를 풍기는 곳이 있었으며, 교방천과 회원천이 합류하는 지점에서는 갈색의 부착조류 덩어리들이 물에 둥둥 떠내려 오고 있었습니다. 또 산호천에 오수의 유입을 막기 위해 만들어 놓은 우수토실(빗물이 하수에 섞이지 않도록 모았다가 밖으로 내보내는 큰 관이나 통로)1곳에서 회색빛의 오수가 흘러 넘쳐 하천으로 들어오고 있어서 조사 중 마산회원구청에 전화를 해서 빠른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요청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하천바닥에는 갈색의 부착조류가 자라고 있었는데, 일부 오수가 들어오는 곳 주변에는 녹색의 부착조류가 대걸레모양으로 길게 늘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천 수질조사가 끝난 후에는 각 하천에 유입된 쓰레기를 수거해서 무게를 재고, 조사카드를 작성했는데 하천에서 가장 많은 쓰레기는 우수관을 통해 유입된 담배꽁초였고, 과자봉지, 일회용품, 음식물, 노트북 등 여러 쓰레기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하천에 이토록 많은 쓰레기가 버려져 있는 것에 놀라면서 사람들의 제대로된 실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이후 시민캠페인을 진행 할 예정입니다.

4월 9일(월) 가음정천 상류-대방중학교

 

 

4월 12일(목) 장군천 하류-마산여자고등학교

 

 

4월 13일(금) 교방천·회원천 합류지점-마산용마고등학교

 

 

4월 18일(수) 광려천 상류-광려중학교

 

 

4월 18일(수) 토월천 중류-창원남고등학교

 

 

4월 20일(금) 산호천 중류-한일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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