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 하천 모니터링에 참가하는 남산중학교(가음정천 중류 조사), 대방중학교(가음정천 상류 조사), 봉곡중학교(창원천 중류 조사), 창원남고등학교(토월천 중류 조사) 학생들과 생태하천 견학을 진행했습니다.

 

 

지난 4월부터 학교 주변 하천을 모니터링한 학생들은 창원의 국가산업단지 앞을 흐르는 남천을 거쳐서 하천과 바닷물이 만나는 기수역인 마산만 봉암갯벌을 지나 자연형 하천인 김해 화포천을 찾아가 체험활동을 했습니다.

먼저 가음정천과 토월천의 물이 합류되는 남천을 둘러보면서 2007년 생태하천복원시범사업이 진행되던 당시의 이야기와 현재의 모습이 갖춰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에는 하천으로 들어오는 오수와 폐수로 인해 수질이 매우 나쁜 상태였으며, 하천 복개와 둔치에 주차장 활용을 위한 콘크리트 포장 등으로 생태계 단절과 수질오염을 더욱 가중시켰는데 생태하천복원사업이 진행되면서 생태계가 많이 복원된 상태입니다.

그리고 시민단체와 행정의 협의에 따라 하천구간을 그대로 보전한 곳에서는 자연적으로 모래섬이 만들어져 있고, 그 주변으로 중대백로, 쇠백로, 왜가리, 황로 등이 먹이를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연형 하천인 김해 화포천에서는 24종의 멸종위기생물과 더불어 많은 생물들이 되살아나고 환경이 보전될 수 있도록 애써준 시민들과 환경단체의 활동을 들은 후 수생식물과 물 속 생물을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생들은 인위적으로 조성한 도심의 하천에서는 볼 수 없었던 여러 생물들과 식물을 관찰하면서 자신들이 조사하는 활동 하나하나가 모여 그곳의 생태계를 지키고 보전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될 수 있음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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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명상요가

2017.07.20 16:4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76(), 13()저녁7시부터 시민환경교육센터에서 생태명상요가가 진행되었습니다.

요가는 동작들을 통해 내 몸의 어떤 부분이 문제가 있는지를 파악하면서 그 곳에 정신을 집중하고, 자신이 만든 몸을 돌아보면서 원인을 찾아 치유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6월말부터는 여러 요가 동작을 진행하면서, 두 사람이 짝이 되어 경직되어 있는 몸을 이완시키고, 편안한 상태가 되도록 하는 방법을 익혔습니다.

또 호흡법을 통해 자신의 들숨과 날숨을 느끼면서, 몸과 마음이 편안하고 고요한 상태가 되도록 하고, 바른 자세를 익히면서 조금씩 몸의 변화를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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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수와 오물로 뒤덮인 창원 가음정천

2017.07.14 20:21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가음정 습지공원 옆 대방4호교 아래 가음정천이 또다시 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2017. 07. 14)

지난 511일에는 수해복구공사를 하는 과정에 사용된 시멘트와 흙탕물로 인해 하천에 살고 있던 메기, 피라미, 미꾸라지, 긴몰개 등의 물고기들이 폐사를 했고, 지금은 가음정 습지공원 옆 길가에 있는 오수관이 터져서 우수관으로 오수가 유입되어 오수가 그대로 하천으로 흘러가악취와 함께 물 속 생태계를 파괴시키고 있습니다.

어제 저녁8(713)에 긴급 복구공사를 해서 오수가 더 이상 유입되고 있지는 않지만, 우수관을 통해 불명수는 계속 유입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곳은 지난 622일 남산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하천에서 물 속 생물을 조사한 곳으로 붕어, 참붕어, 긴몰개, 방게아재비, 메추리장구애비, 연못하루살이 유충 등 많은 생물들이 살던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하천바닥에 인분과 음식물 찌꺼기, 갈색의 슬러지 등이 쌓여 있어 깔따구와 실지렁이조차도 볼 수 없는 죽음의 공간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가음정천과 남천이 만나는 야촌삼거리 아래 하천바닥도 시커멓게 썩어 악취가 심하게 나고 있으며, 남천을 거쳐서 흘러가는 물은 고스란히 봉암갯벌, 마산만으로 들어가서 바다를 오염시킬 수 있기에 더욱 우려스럽습니다.

지난 6월22일, 창원물생명시민연대와 마산만 특별관리해역 민관산학협의회가 창원의 하천을 조사한 후 가진 2017년 창원 하천모니터링 결과발표회 때 창원시가 우수와 오수관로를 다시 재정비하고, 오수가 하천으로 유입되지 않게끔 관리하겠다고 한 것과 관련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관로정비공사에 대한 현황을 파악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요청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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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04 함안보하류 어류집단폐사 성명서

2017.07.04 15:4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낙동강경남네트워크 성명서

 

함안보 하류 강준치 집단 폐사, 낙동강 재자연화만이 답이다.

낙동강 수문 전면 개방하고, 낙동강 재자연화를 위한 4대강사업민관공동조사단 구성하라!!!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 71일부터 73일까지 낙동강 함안보 하류 4km(임해진부근) ~ 8km(본포취수장) 사이에 강준치 2천여 마리가 집단 폐사한 것을 확인하였다. 이후 낙동강청은 강준치 폐사 원인에 대해 첫째는 어민들이 포획 폐사한 강준치를 불법투기한 것이며, 다음은 강준치의 산란 스트레스로 인한 것이라고 두루뭉술하게 추정하고 있다.

 

낙동강수질 민관공동조사를 요구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낙동강 수질이 양호한 상태라 물고기 집단 폐사와 상관없다."고 주장하였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정부에서 운영하는 낙동강 수질자동측정망의 수심별(표층,중층,저층) 수온(25~26), PH(수소이온농도 7.8~8.59~11.8), DO(용존산소 8.1~11.8), EC(전기전도도 372~397) 데이터를 제시하며 낙동강의 수질은 양호한 수준으로 이번 물고기 폐사에 수질 영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하지만 사고가 발생하기 직전 626일자 낙동강 함안보 남조류 개체수는 조류 경보제 경계수준인 31,811개체였다. 뿐만 아니라 당시 함안보는 한마디로 거대한 녹조 배양장을 방불케 하듯 짙은 녹조물이 고정보에 꼼짝없이 갇혀있는 꼴이었다. 또한 칠서취수장 상류인 남지철교 주변에는 썩어서 겹겹이 쌓인 녹조덩어리가 낙동강 수변을 뒤덮고, 비린내와 썩은 냄새가 진동을 하며, 그 속에 죽은 어류 10여 마리 이상이 강물을 따라 떠내려가고 있었다.

이런 상황의 낙동강을 정부의 수질자동측정망 데이터는 낙동강 수질 양호라고 해석하고 있는 것이다.

한마디로 어이없는 낙동강 수질자동측정망이다. 낙동강수질측정망이 유사시 발생하는 이런 낙동강 환경사고에 유의미한 데이터로 활용될 수 없다면 엄청난 예산을 들여서 설치 운영할 이유가 무엇인지 의문스럽다.

이에 이번 함안보 하류 어류 폐사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위하여 민관공동조사를 요구한다.

4대강사업 이후 거대한 무덤과 같이 변한 낙동강 생태계에서 강준치가 폐사한 것은 예견된 것이다.

2016년 대한하천학회 낙동강 조사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은 준설로 인하여 깊어진 수심과 보로 인하여 물의 흐름이 사라진 가운데, 강물은 저층과 표층의 물이 섞이지 않으면서 성층현상이 발생하여 저층 용존산소 결핍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였다. 또한 낙동강 저층의 경우 용존산소가 빈약하고 뻘층이 썩어가면서 암모니아 독성이 발생할 수 있어 어류 폐사사고가 상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고 경고했다.

최근 하류 본류 전체로 확산된 녹조의 번성으로 인해 저층부의 산소량은 낮에 적어지고, 표층부의 산소량은 낮에 더욱 높아져 어류 폐사는 예견된 것이다. 이러한 가운데 낙동강 어류 중에서 산란기를 맞아 가장 예민한 강준치가 집단 폐사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61일 상시개방 효과 없다.

낙동강 수문 전면 개방하고 하루 빨리 4대강재자연화를 위한 민관공동조사단 구성을 요구한다.

2014721일 낙동강 칠곡보에서도 강준치 폐사사건이 있었다. 이후 매년 낙동강 하류 어민들의 그물에는 어류가 폐사한 채 올라오고 있다.

지난 61일 실시한 정부의 보 상시개방은 함안보를 고작 20cm만 내리는 찔끔 개방에 불가하여 낙동강의 녹조문제, 수생태계에 전혀 개선효과를 주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함안보 하류의 어류 집단폐사 사건은 4대강 상시개방의 절실함을 다시 반증하는 것이다. 정부는 낙동강 수문 전면 개방하고 하루 빨리 4대강재자연화를 위한 민관공동조사단 구성을 해야 한다.

   

2017. 7. 4

낙동강경남네트워크 공동대표 배종혁 조현기 차윤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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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창원천 중류에서 봉곡중학교, 613() 가음정천 상류에서 대방중학교, 614() 토월천 중류에서 창원남고등학교, 622() 가음정천 중류에서 남산중학교 학생들이 하천에서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습니다.

6월에도 학생들 스스로 각 하천 3개의 지점에서 pH, 전기전도기, COD(화학적 산소 요구량), DO(용존산소량) 측정기를 활용해 수질을 조사하고 수심, 유속, 유량을 측정했습니다. 수질을 조사한 후에는 전문강사와 함께 하천 안에 살고 있는 수생생물을 채집해서 조사하고 기록을 했습니다.

각 하천에서 가장 많이 관찰된 생물은 4~5급수 지표종인 깔따구와 실지렁이, 모기 유충 등이며, 물달팽이와 알집, 왼돌이물달팽이도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토월천에서는 오염된 지역에서 많이 발견되는 아셀러스(물벌레)가 물 가장자리에서 많이 발견 되었고, 실잠자리 유충, 밀잠자리 유충, 연못하루살이 유충, 참거머리, 돌거머리와 알집, 어린 붕어 · 참붕어 · 메기 등의 물고기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토월천 중류-창원남고등학교

 

가음정천 상류 대방중학교가 조사하는 구간은 오수가 그대로 유입되고, 하천바닥이 말라 있는 경우가 많아 여러 종을 관찰하지는 못했지만, 어린 붕어, 참붕어 등의 물고기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산중학교가 조사하는 가음정천 중류는 갈대와 줄, 부들, 갯버들 등의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어서 그런지 다른 곳에서 관찰할 수 없었던 애기물방개와 애기물방개 유충, 메추리장구애비, 방게아재비, 방물벌래, 긴몰개 등을 볼 수 있었습니다.

 

 

↑가음정천 상류-대방중학교

 

 

 

↑가음정천 중류-남산중학교

 

창원천에서는 고마리와 매자기, 말즘 등의 수생식물이 자라는 주변에서 연못하루살이 유충, 실잠자리 유충, 새뱅이, 어린 붕어 · 참붕어를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천 중류-봉곡중학교

학생들이 조사하는 하천은 도시 안에 위치하면서 근처에 주택과 상가, 시장 등이 있는 곳으로 상시적으로 우수관을 통해 오수가 유입되어 관리가 필요한 곳입니다. 그러다보니 하천에서 관찰할 수 있는 물 속 생물의 다수가 오염된 지역에서 잘 견디는 깔따구와 실지렁이, 모기 유충 등이었습니다.

학생들은 이번 조사활동을 통해 이 생물들이 하천 안의 생태와 환경을 말해 주는 지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깔따구나 모기 등이 성충이 되었을 때 사람들의 생활과 건강에도 밀접한 연관을 가진 다는 것을 알고, 하천을 조사하고,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몸소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하천바닥-실지렁이 서식                                 넙적거머리

 

 

                        참붕어                                            긴몰개

 

 

                       메기                                실잠자리 유충, 아셀러스(물벌레)

 

 

          메추리장구애비, 물달팽이                            밀잠자리 유충

 

 

                  방게아재비                                          방물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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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오전10시부터 구산면에 있는 구산초등학교 구서분교장 전교생(22)과 함께 학교가 있는 마전마을과 다구마을을 둘러보면서 갯마을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학교 뒤에 있는 마전마을에서는 150년 된 느티나무와 팽나무를 찾아가서 오래된 나무를 안아도 보고, 나무에 얽힌 이야기를 들어 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을에 있는 논과 밭, 흙담에서는 우리 조상들이 남긴 유물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주운 유물 조각은 삼국시대에 쓰던 제사용 그릇 조각과 조선시대 백자로 된 사발조각, 옹기조각 등이었는데 마전마을에서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것은 삼국시대로 추정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마을 가까이에 바다가 있어서 그런지 흙담에는 고둥과 조개껍질들이 군데군데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구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산에는 임진왜란 당시 의병을 일으켜 여러 전투에서 왜적을 물리친 제말장군의 묘가 있고, 그 앞으로 비석과 함께 양 모양의 돌조각이 양쪽으로 세워진 것을 보고 아이들은 손으로 양을 쓰다듬기도 하면서 이리저리 살펴보았습니다.

 

 

 

다구마을에서는 이 마을에 살던 나주임씨 윤홍 부부의 효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효자각을 둘러보고 난 후 바닷가를 걸어보았습니다. 바다 속이 훤히 보이는 깨끗한 물 속에는 잘피가 자라고 있었는데 그 아래로 작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는 것을 보고 아이들은 무척 신기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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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낙동강물 양수에 대한 입장 표명

2017.06.09 18:43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주남저수지의 낙동강물 양수에 대하여

최근 6월1일부터 시작된 주남저수지 낙동강물 양수공급 문제가 남부지방 가뭄의 사례로 보도되고 있다. 그런데 일각에서 현재 추진되는 낙동강 보수문 상시개방에 대하여 농업용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하여 수문개방 상시개방을 반대하는 목소리에 자칫 오용될 우려가 있어 다음과 같이 주남저수지 낙동강물 양수에 대한 이유와 관련 입장을 밝힌다.

주남저수지의 이번 낙동강물 양수의 이유는 가뭄 때문이 아니다.
지난 4월부터 농어촌공사는 계획된 산남저수지 자원화사업(어족자원증대시설 설치, 오염토제거사업, 선착장설치 등)을 추진하기 위하여 산남저수지 수문을 개방하여 저수지 바닥이 다 드러나도록 물을 거의 다 빼냈다.
5월22일 산남저수지의 물채우기는 주남저수지와 산남저수지 사이의 수문을 개방하여 주남저수지의 물을 산남저수지로 유하시키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러나 주남저수지 유하방식의 산남저수지 물채우기는 일주일이 지난 5월29일 배조차 띄울 수 없는 수심이었다. 주남저수지의 물을 이용한 산남저수지 물채우기는 실패한 것이다. 
그러자 6월1일 주남저수지 물채우기를 위하여 낙동강물 양수를 시작한 것이다.
따라서 주남저수지 낙동강물 양수는 가뭄 때문이 아니라 대량의 농업용수가 절대적 필요한 시기에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자원화사업 공사를 위하여 물빼기를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농어촌공사 창원지사는 이런 사실을 숨기고 낙동강물을 양수하는 이유를 가뭄을 탓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단체는 주남저수지 낙동강물 양수가 자칫 낙동강을 가로막고 있는 8개 보의 존재 이유의 사례로 오용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2017.06.08

마창진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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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7일(수)오후2시, 창원 용추계곡 수해복구공사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기자회견 후 박재현 교수(인제대학교 토목도시학부)와 함께 현장을 둘러 보았습니다.

<기자회견문>

용추계곡 생태계를 파괴하는

'창원 1지구 산사태 복구공사' 전면 백지화하라!!!

 

현재 창원시가 수해복구공사를 하고 있는 용추계곡은 창원시민 모두의 사랑을 받으면서 평일과 주말 많은 시민들이 찾아오고, 어린이들의 자연생태학습장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는 계곡이다. 그런 용추계곡에 수해복구공사라는 명목으로 사방댐과 낙차공, 전석 쌓기 등을 하고 식생토낭을 조성한 후 종자를 파종하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산림과 계곡이 무자비하게 훼손되고 있다.

공사차량 진입로 개설과정에서 사라진 1급수 지표 생물들의 서식처, 원상복구하라.

공사차량의 진입로로 이용하고자 계곡 안에 흙과 돌을 쌓아 만든 가도로에는 1급수 지표종인 버들치, 가재, 옆새우, 플라나리아 등의 수생생물과 보호종인 도롱뇽 등 양서파충류 등이 서식하는 공간이다. 그런 곳에 외부에서 잡석을 반입하고, 기존 계곡 안에 있던 큰 돌을 파쇄한 후 성토를 하면서 생물들의 서식지가 무자비하게 파괴 되었다. 그럼에도 공사 이후에 다시 돌을 들어내면 자연적으로 복구가 된다고 말하는 행정의 무사안일주의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창원시는 하루 속히 공사장비 진입을 위해 개설한 진입로를 없애고, 사면을 메꾼 복토제와 외부반입 잡석을 들어내어 빠른 시일 내에 뭇 생명들의 서식지를 원상 복구하길 바란다.

용추계곡 안에 사방댐과 낙차보, 전석 쌓기 등의 토목공사 전면 배제하라.

창원시는 용추계곡 하류지역에는 35만 톤 규모의 용추저수지가 있어 사방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음에도 산사태로 인한 시민의 안전을 이유로 들어 사방댐공사를 진행하려고 하고 있다. 이곳은 인가가 인접해 있는 곳이 아니기에 재해가 발생할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는 계곡의 출입을 막는 등 사전조치를 취하는게 우선인 지역이다. 특히 용추저수지는 창원중앙역사 공사과정에서 보강공사가 이루어진 곳으로 홍수 시 토사와 빗물을 가두는 역할을 해 낼 것으로 본다.

사방댐이 설치된 타 지역의 사례에서 보듯이 상류 사방댐으로 인해 비가 오면 계류 유속의 급격한 증가와 직강화로 인한 소류력(물의 흐름이 토사를 움직이는 힘)이 증가 되어 물의 체류시간이 줄어들면서 오히려 하류 시가지에 재해 위험을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또한 일정기간이 지나 토사, 나뭇가지, 돌 등이 쌓여 있던 사방댐은 집중호수 시 무너져 더 큰 피해를 유발시킬 수 있다.

그리고 용추계곡의 아름다운 경관은 오랜 기간 자연의 힘, 물의 에너지에 의해 완성된 것으로 침식, 퇴적, 유실 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추었다. 그런 용추계곡 내에 낙차보를 만들고 전석으로 경사면을 포장하는 것은 용추계곡의 자연경관을 훼손하는 것이며 용추계곡과 같이 경사가 급한 곳의 인공시설물은 집중호우 시 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있다. 따라서 용추계곡의 자연경관과 생태계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산사태 피해를 가중시킬 우려가 큰 사방댐, 낙차보, 전석 쌓기 등의 토목공사는 전면 배제해야 한다.

용추계곡의 식생을 교란하는 종자파종, 전면 배제하라.

용추계곡은 계절마다 다양한 식생을 유지하고, 야생화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뛰어난 곳이다. 그런 곳에 수해복구공사를 하면서 사면에 외부 식물의 종자를 파종한다는 것은 용추계곡에서 자생하는 식물들의 고유 생태계를 위협하고 교란시킬 것이다. 환경수도를 자칭하는 창원시에서 용추계곡의 생태적 특성에 대한 사전조사 없이 도심의 공원을 조성하듯 마구잡이식, 천편일률적인 식생을 조성한다는 것은 도무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이에 우리들은 요구한다.

용추계곡 생태계를 파괴하는 창원1지구 산사태 복구공사를 전면 백지화 하라!

숲과 수생태계를 훼손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파괴된 곳은 조속히 원상복구 하라!

2017. 6. 7.

창원물생명시민연대   공동대표 공명탁 · 이상숙 · 이찬원 · 차윤재 · 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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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10개보 수문 상시 개방 하는 날, 낙동강 유역 주민들의 결의>

4대강에서 보가 사라지고 뭇 생명들이 펄떡이는 그날까지

우리 낙동강 주민들의 투쟁은 계속될 것이다.

  

  오늘 낙동강 8개보 중 4개보의 수문이 상시 개방되었다.

20094대강사업이 시작되면서 영남 주민의 젖줄 낙동강은 포크레인에 난도질 당하고 콘크리트와 쇳덩어리에 절단되었다.

201761, 오늘 10여년 만에 낙동강은 새로운 시대,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여 숨통을 틔우는 물줄기를 찾았다.

 

지난 10여 년간 우리 낙동강 주민들은 생명줄 낙동강을 지키고 되살리기 위한 처절한 투쟁을 이어왔다.

4개월 만에 끝낸 졸속 환경영향평가에 저항하여 초대받지 못한 정부의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꿋꿋하게 문제점을 지적하였던 시민사회,

함안보 합천보 주민들의 보건설 백지화투쟁 ,

지하수위 상승으로 인한 농지 침수로 수박농사를 포기한 의령 성산주민과 고령주민들의 투쟁,

물고기가 사라지고 있다며 수문개방 투쟁을 벌이고 있는 낙동강 어민,

낙동강을 지키기 위하여 건립한 낙동강 선원,

4대강사업으로 죽어가는 뭇생명들을 위한 탁발순례, 미사, 수륙제 등

몸을 불사른 종교계,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거리강연에 나선 시·도의원,

온몸으로 4대강 공사를 저지하기 위하여 함안보 타워크레인에 오른

2명의 환경운동가,

낙동강사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던 김두관 전 도지사,

국민세금은 먼저 빼먹는 게 임자라고 막말하던 장용식 수자원공사경남본부장에 항의하며 벌인 30여 일간의 1인 시위,

멸종위기종 귀이빨대칭이 폐사 원인규명을 위한 민관합동조사 요구를 거부한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항의하며 30여 일간 벌인 시민사회의 철야농성,

정부의 에 굴하지 않고 녹조 시뮬레이션, 보로 인한 지하수위상승 시뮬레이션, 4대강사업 이후에도 현장조사를 통하여 4대강사업의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려낸 전문가,

국민들의 4대강살리기 투쟁을 든든히 지켜준 국회의원과 언론,

모든 이들이 지난 투쟁들을 잊지 못하며 함안보 수문이 열리는 순간을 지켜본다.

 

또다시 각오를 다진다.

4대강에서 모든 보가 사라지고 강물이 자유롭게 흘러가는 모습을 볼 것이다.

경북에서 부산까지 모래가 강바닥을 채우고 깊은 물, 얕은 물이 골고루 만들어져 1300만 영남주민들의 식수가 맑게 흐르고,

그 물로 농민들은 건강한 농산물을 생산하며,

흰수마자, 붕어, 잉어, 가물치, 귀이빨대칭이, 동자개, 장어, , 재첩이 공생하며 수달, 너구리, 족제비가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런 강에서 다시 낙동강 어민들이 그물을 힘차게 내던지는 날 그날까지 우리의 4대강 살리기 실천은 계속될 것이다.

 

2017. 6. 1

함안보 수문이 열리는 현장에서 참가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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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4대강 6개보개방은 녹조문제 해결대책으로 미흡하다.

낙동강 수문 완전개방을 요구하는 영남주민들의 4대강 소송을 잊지 말라

낙동강 보수문 완전개방은 영남주민들의 식수원보호, 농민과 어민의 생존권 회복을 위하여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

  

정부는 529일 문재인대통령 4대강 보 상시개방 공약에 따라 61일부터 4대강 6개보(낙동강 강정고령보 달성보 합천창녕보 창녕함안보 금강 공주보 영산강 죽산보)를 우선 상시 개방한다고 발표하였다. 관리수위는 농업용수 이용에 영향이 없는 수위로 개방하여 수변시설 이용에 문제없도록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정부의 발표는 그동안 정부가 녹조문제 해결을 위하여 일시적으로 10개 보에 대하여 추진하였던 펄스형 방류보다도 후퇴했다. 또한 개방수위를 관리수위에서 20cm~1.25m 낮추는 것에 불과하여 녹조개선 효과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방자치단체의 수위 저하로 인한 수상레저시설이용 문제는 사라졌다.

때문에 이번 정부의 대책은 영남주민 1300만 명의 식수안정성 확보와 낙동강 어민들의 생존권 회복문제는 뒷전으로 밀러났다는 비판을 면하기 어렵다. 지난 413일 낙동강수계의 농민 어민 시민들은 식수 안정성 확보를 위한 낙동강의 수질개선과 수생태계복원을 위하여 낙동강 8개 보 수문 완전개방을 요구하는 소송까지 제기한 상태이다. 그런데 국토부와 환경부가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생존권 보호를 위하여 채택된 공약사항을 이행하는 대책을 세우면서 수변의 레저시설보호 운운한 것은 도무지 묵과할 수 없는 안이한 자세다.

특히 이번 정부의 개방수위 결정은 도무지 납득할 수 없다. 국토부와 환경부는 지난 2월 발표와 함께 시범운영까지 하였던 댐--저수지 연계운영방안에서 지하수제약수위까지 개방수위를 검토제시했었다. 그런데 이번 발표는 이보다 한참 후퇴한 안을 결정하고도 아무런 근거와 이유를 제시하지 않았다. 당시 이원욱국회의원은 정부의 안에 대하여 4대강 관리수위가 평균 2.3m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힌바 있다. 그런데 이번 정부의 발표는 6개보 평균 0.7m가량 개방하는 것으로 16개보 평균 고작 0.26m가량 수위가 낮아질 뿐이다.(4대강 보 수위 8-12m).

따라서 이번 정부의 4대강 보 상시개방 대책은 녹조문제해결도 미흡할 뿐만 아니라 4대강사업으로 인하여 수생태계파괴로 생존권의 위협을 받아왔던 어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정부는 하루빨리 이와같은 낙동강어민과 영남주민들의 안전한 식수 확보를 위하여 낙동강을 비롯한 4대강 보를 완전 개방하는 조치를 취하여야 할 것이다.

 

2017530

낙동강경남네트워크

 

6월 1일(목) 함안보 수문개방에 맞추어 낙동강네트워크, 4대강반대대책위, 농어민, 시민사회단체 회원등 4대강 수문개방을 환영하는 공동행동을 합니다.

 

4대강 보 개방을 환영하는 낙동강네트워크 공동행동

낙동강을 흐르게 하라

행사개요

일 시 : 201761() 12시 집결

장 소 : 함안보 좌안 주차장 (창녕군 길곡면 증산리 830-3)

참가대상 및 인원 : 4대강반대대책위, 농민, 어민, 낙동강네트워크, 일반 시민

  행사내용

점심식사 (12)

본 행사 (오후 1~)

- 여는 공연: 시 낭송, 함께 부르는 노래

- 10분 강연: 4대강 사업의 허와 실

- 발언: 4대강반대대책위, 낙동강네트워크 대표, ·어민 대표 등 자유발언

- 선언문 낭독: 수문개방 환영 및 이후 활동 방향

문재인대통령께 보내는 낙동강 메시지, 함안보 위 현수막 퍼포먼스

  수문 개방 (오후 2) 이후 현장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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