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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벗

회원의 힘, 회원과 함께 하는 2010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회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이겨내자!" 봇물처럼 터져 오는 환경파괴와 개발광풍으로 인해 2010년은 더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이미 강은 파헤쳐지고 있고, 시민의 식수는 오염이라는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산은 깍이고 있고, 기후는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것입니다. 이 모든 위기는 다름아닌 인간의 위기이며, 자연의 경고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2010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총체적 위기속에서도 지역의 시민과 함께, 700회원과 함께, 환경운동이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함을 누구보다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2010년 1월28일 금요일 오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마창진.. 더보기
함안보는 치외법권 지역인가? 국회의원도 들어가지 못하는 함안보 현장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3300억이라는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는 함안보공사 그 공사현장에서 오염물질로 의심되는 시커먼 퇴적층이 나왔고,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정밀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퇴적층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먹는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달라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국민의 권리입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요구하기전에 책임주체들이 먼저 나서서 한점 의혹없이 진실을 밝혀주어야 하는것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들의 당연한 도리이며 의무라 할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사업주체인 수자원 공사는 의혹을 밝혀주기는 커녕 오히려 의혹을 부풀리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어 막가파식 정부에 막가파식 수자원공사.. 더보기
[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 더보기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바란다. 오염물질 방관하면서 수질개선을 하겠다고 4대강 살리기라는 시대의 사기극이 벌어지고 있는 낙동강에는 그들의 주장이 거짓이며 위선이라는 증거물들이 강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은 낙동강을 살리겠다면서 강만 파면 된다는듯이 마구잡이로 파헤칩니다만 공사현장 주변은 강을 죽일수 있는 오염물질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지면서 무법천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낙동강물에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오염물질들이 쌓여만 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면, 도대체 낙동강유역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을 살리겠다면서 강을 죽이는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줄줄이 버려지고 있고 그러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음에도 감시와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그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고 .. 더보기
흐림없는 맑은 눈으로 강을 보라 죽은 강이라는 낙동강, 이것이 진실이다. mb정부가 살아있는 4대강을, 죽은 강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내건 거진된 구호 "4대강 살리기"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는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둔갑시켜 낙동강을 파헤치기 전, 그 강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었고, 맑은 물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강에서 고기를 잡아 자식들 공부시키고 밥먹고 살았습니다. 그물로 농사를 지었으며, 농사지은 힘으로 아버지와 아버지가 살아왔고 그 자식도 살고 있었습니다. 행복4江사업으로 사라진 임해진 마을,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행복4江이라는 허황된 구호는 마치 지금까지의 4대강은 암울하고 가난한, 불행한 삶을 재생산하는 강이었다고, 그래서 4대.. 더보기
낙동강오염 퇴적층관련 기자회견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낙동강 전구간에 대해 문제가 될 수 있는 퇴적토를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할것을 강력하게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1월26일 오후 2시30분 경남도청에서 가졌습니다. - 낙동강 오염 퇴적층은 현재형이 아니라 과거형이다 - 낙동강 전구간에 대한 퇴적토 정밀조사하고 준설토처리 전면 재검토하라. 지난 1월 21일과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구간인 달성보 공사현장과 함안보 공사현장의 가물막이 공사장(강바닥으로부터 3m 저층 지점)에서 시커멓게 오염된 퇴적층이 발견되었다. 오염 퇴적층이 드러나자 수자원공사는 자체적으로 시료를 채취하여 토양분석기관에 분석을 의뢰하였다고 한다. 그런데 공사장의 물은 오염된 퇴적토의 침출수로 인하여 오.. 더보기
무조건 믿어달라고? 믿을수 있게 해줘야 믿어주지. 무조건 믿어달라는 수자원 공사 당신들의 말을 믿어주기에는 우리가 겪을 생존의 위험이 너무나 위태롭다. 20일 진행된 함안에서의 주민설명회는 과정부터 결말까지 수준이하의 설명회였습니다. 설명회를 개최한다는 홍보를 불과 1~2일전에 하였을뿐만 아니라 이조차도 주민들에게 공지 하지 않고 마을 이장님들을 중심으로 하였기 때문입니다. 심지어 일부 이장님께서는 전날 밤 에야 연락을 받은 분도 있다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함안보 침수해 피해에 대한 제대로 된 결과 발표도 없이 무조건 믿어 달라고 어거지를 부리는것이 정부의 정책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수자원공사의 설명회 요지를 살펴보면 -함안보의 보 높이는 10.7m 관리수위는 5m로 조정 -다기능보로서 홍수조절,농공용수로 계획, -관리수위를 5m조정할 경.. 더보기
더이상 죽이지 말라 주남저수지 에서 더이상 야생동물의 죽음을 보고싶지 않다. 로드킬 당한 멸종위기종 2급 "삵" 의 죽음은 창원시의 책임이다.1월18일 새벽 멸종위기종 2급인 삵이 주남저수지 탐조대앞 도로에서 싸늘한 죽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삵은 주남저수지에서 2006년 처음 1마리가 발견되었으며 현재는 4마리까지 늘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주변에서 로드킬은 이번이 처음은 아닙니다. 2008년 9월에도 너구리가 로드킬을 당했으며 그때에도 문제를 제기하고 로드킬에 대한 대책마련을 창원시에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창원시는 아무런 대책도 내어놓지 않고 묵묵부답이었습니다. 결국 창원시의 늦장 행정이 결국 멸종위기종인 삵을 죽음으로 내몬것입니다. 잘알려져 있듯이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입니다. 철새들의 천국은 야생동.. 더보기
마산시와 STX에 맞서 수정주민은 투쟁중이다. 2010년 1월15일 수정마을에서는 신년을 맞이해서 작은 모임이 있었습니다. 매주 금요일 개최하는 주민회의에 그동안 함께 힘과 뜻을 모아준 지역의 시민사회의 몇몇분을 초청해서 덕담을 나누고 서로가 서로에게 힘을 나누고자 마련된 자리였습니다. 거대권력 마산시와 거대자본 stx에 맞서 수년간 싸움을 지속해오고 있는 주민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안고 주민들께서 기다리시는 마을 회관으로 달려가 보았습니다. 마을회관앞에 도착하니 예전 생각이 머리를 스쳐 지나갑니다. 전국환경운동연합 활동가 40여명이 수정마을을 둘러보고 기자회견을 하려하자 관변단체의 회원들과 stx유치 찬성쪽 주민들이 수백명이 몰려와 활동가들과 반대측 주민들을 둘러싸고 험악한 분위기를 연출하던곳입니다. 벌써 2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렇게 예전 .. 더보기
우포늪 생태계의 변화 이대로 둘것인가? 흔하게 놓는 다리 하나가 우포늪을 호수로 만들었다. 우포늪 수위상승문제 정밀 조사하라 1월13일 환경부장관은 역사 이후 최대의 환경파괴사업인 4대강사업중 낙동강 합천보 공사현장을 찾았다고한다. 4대강사업을 환경파괴사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환경단체의 입장에서는 당장에 달려가서 4대강사업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환경부장관에게 장관직에서 물러나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않았다. 환경부장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자에게 항의조차도 그것이 그를 인정하고 대접하는것으로 비칠까 싶어 아예 무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편으로는 환경을 지키고 보전해야할 책무를 지고 있는 수장인 환경부장관에게 지금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냐고 되묻고 싶다. 낙동강 합천보 방문한 환경부장관, 겨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