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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

밤마다 진행되는 100배 절하기 철야농성 현장에서는 밤마다 100배 절하기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명평화결사에서 만든 온숨이라는 음반의 내용에 맞추어 온정성을 모아 절을 하였습니다. 또 어느날에는 자흥스님의 지도아래 절을 하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찾아오는 분들도, 절을 함께 하며 마음을 보태어주시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듯 한분한분의 마음과 정성이 모인다면 철벽처럼 닫혀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문도 열릴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어둠은 빛의 부제 때문이라 하신 선생님들의 말씀처럼 지금의 어둠을 사르는 길은 내가 빛이 되고, 내가 진실이 되고, 내가 희망이 되는 것이라 여겨집니다. 오늘도 그리고 내일도 우리의 기도와 정성은 계속될것입니다. 위대한 자연앞에 무릎꿇고 허리를 낮추어 겸허이 받아들이는 자세를 배우려 합니다. 인간의 헛된.. 더보기
폭우속에서 진행된 철야농성 과 1인시위 이경희 대표님 철야농성을 시작한지 이제 겨우 이틀이 지난 아침이다. 하늘은 먹구름으로 온통 덮혀있지만 비는 내리지 않아 새벽에 내린 비로 인해 조금은 젖은 아스팔트위에 스치로픔을 깔고 주저않아 1인시위를 시작하셨다. 그러나 조금 시간이 지나자 조그맣게 떨어지던 빗방울이 급기야 폭우가 되어 쏟아진다. 그러나 이경희 대표님은 폭우속에서도 낙동강청을 향한 주장을 굽히지 않으셨다. 그렇게 아침 8시부터 9시까지는 1인시위를 하시고, 다시 9시부터 12시까지 꼬박 3시간을 한자리에 앉자서 묵묵히 농성현장을 지키셨다. 지켜보던 실무자들이 잠시라도 차안으로 옮기자고 하여도 듣지 않으셨다. 한달간의 철야농성은 긴여정이다. 오늘 아침 하늘님께서는 큰비와 큰 바람을 일으켜 "너 이래도 농성을 하겠니?" 하고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셨다 그.. 더보기
낙동강개발사업중단을 위한 100배 절하기 23일 철야농성 첫날 저녁시간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정문앞에 낙동강개발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걸개그림을 걸고 자흥스님과, 이경희 대표님 그리고 임영대 의장님께서 100배 절하기로 간절한 마음을 모아 철야농성 첫날을 기도와 염원으로 여셨습니다. 우리의 기도와 염원이 낙동강의 뭇생명들을 살리고 침수피해로 인해 생계의 터전에서 소외될 농민들과, 식수오염으로 인해 먹는물에 대한 공포로부터 도민들이 안전하기를 빌어봅니다. 또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이 하루라도 빨리 낙동강 공사에 대한 환경영향평가를 재실시하기를 요구해봅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앞의 철야농성은 다음달 말까지 계속됩니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이 가진 권한인 환경영향평가의 재실시를 국민을 위해 사용하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지역의 많은분들의 지지와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더보기
외암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낙동강 따라걷기 "낙동강은 살아있고, 그대로 아름답다. 우리가 가꿀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감사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된다." 오랜만에 낙동강에 따뜻한 날씨여서 걷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람조차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봄날이었습니다. 전교생이 50여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인 함안의 외암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찾아간곳은 곡강정입니다. 벽진이씨의 사패지인 곡강정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그러하고, 정자주변의 오래된 나무에서도 아름다움이 묻어나옵니다. 팔각정위에서서 강을 바라보면 탁 틔인 물길이 답답한 가슴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곡강정 지킴이로 이곳을 지키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온지 1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시며.. 더보기
1인시위하다 제자가 건낸 음료수에 우쭐해지다 낙동강을 살린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며 4대강을 파헤쳐 뭇 생명들과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빼앗는 공사를 강행하고 있는 엠비 정권..... 빈익빈 부익부, 부의 양극화가 무지하게 심화되는 상황, 서민들의 삶의 질은 점점 하락하고 있는데, 대학 등록금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아 젊은이들을 대학에 들어가면서부터 빗쟁이로 만들고 있는데,, 오로지 경쟁 경쟁 그리고 1등 1등 만을 외치며 아이들을 공부하는 기계로 몰아넣고 있는 교육현실속에서 학부모들의 허리는 사교육비를 감당하느라 휘청 휘청거리고 있는데,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쏟아부으며 속도전을 방불케 한다는 4대강 사업에 올인하는 엠비정권...... 고인물은 썩는데, 수십개의 보를 만들어 어항을 만들려고 하는 4대강 사업. 강바닥을 준설하다 나온 오염 .. 더보기
자흥스님의 1인시위 2월 19일(금) 오늘 아침 1인 시위는 금강사 주지 스님이신 자흥스님께서 낙동강 유역환경청 앞에서 엄숙하게 진행하셨습니다. 우리가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이유는 아시는 바와 같이 낙동강유역환경쳥은 상수원인 낙동강에 대한 보전 책무가 있으며, 환경영향 평가를 통하여 개발사업부터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국민생활을 보장해야 하는 책무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1인 시위는 스님께서 진행하시는 관계로 불교식으로 진행 되었습니다. 불경을 독송하시고 목탁을 두드리시며 낙동강청의 임무와 역할을 다 할 것을 기도하셨습니다. 모든 종교가 그러하듯 한점 삿됨 없는 맑은 눈으로 강을 볼 것과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 말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질 것을 스님께서는 낙동강청에 엄숙하게 요청하셨습니다. 낙동강.. 더보기
경남도청 1인시위 조정림 간사 오늘 오전 11시에는 경남도청 민원실 앞에서 마산 YMCA의 조정림 간사가 1인시위를 했습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경남도청의 콘크리트 건물 앞에서 작은 몸짖이지만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떤이들은 초라하다 하겠지만, 우리의 눈에는 참 당당해 보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모습이지만 이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공익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수천억, 수십조의 국민 세금이 들어가고,생태계의 보고인 아름다운 강을 파괴하고, 어민과 농민들을 강과, 농토로부터 추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중단하는것이 어민을 살리고, 농민을 살리고 수천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강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 더보기
오늘 1인시위 이종은 소장님. 오늘 1인 시위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이종은 소장님께서 해주셨습니다. 세상은 이렇게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조금씩 변하고 있음을 믿고 있습니다. 천만 시민의 식수가 낙동강에서 나옵니다. 낙동강을 지키고 보존해야할 막중한 책임이 낙동강유역환경쳥에 있음은 두말할 필요가 없음입니다. 지역의 시민사회가 이렇게 1인 시위를 하면서까지 낙동강유역환경청을 압박하는 이유는 4대강살리기라는 미명아래 낙동강에서 진행되고있는 강 파괴사업이 진행되면서, 낙동강 사업지구 여러곳에서 인체에 치명적인 수은과 비소가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동강에 대한 관리와 책임을 지고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고 있지 않고 있기때문입니다. 낙동강 유역환경청 당신들이 가진 모든 권한을 시민의 식수를 보호하.. 더보기
강창원(천부인권)님 녹색회원상 받다. 마창진환경연합으로부터녹색회원상 받은 천부인권 강창원님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2010년 정기총회에서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의 회원중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신 회원님께 "녹색회원상"을 드리고 있습니다 올해는 "역사와 야생화"(http://metablog.idomin.com)를 운영하며 지역의 환경문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내용으로 활발할 활동을 해오신 강창원 회원님께서 녹색회원상을 수상하셨습니다. 강창원회원님은 마창진환경연합의 자연환경위원회 위원으로서 하천문제와 재개발문제, 4대강문제등 지역의 다양한 환경문제에 대해 블로그 활동과 직접적 참여를 통해 문제를 제기하시고 개선을 시키는등 지역환경을 지키고 가꾸기 위한 활동들을 활발하게 펼쳐 오셨습니다. 녹색회원상의 상품은 서예가이시며, 시인이신 "바우솔 김진호".. 더보기
회원의 힘, 회원과 함께 하는 2010년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정기총회 "회원의 힘과 지혜를 모아 위기를 이겨내자!" 봇물처럼 터져 오는 환경파괴와 개발광풍으로 인해 2010년은 더많은 힘과 노력이 필요함을 느낍니다. 이미 강은 파헤쳐지고 있고, 시민의 식수는 오염이라는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산은 깍이고 있고, 기후는 나날이 악화되어 가고 있습니다. 인간을 둘러싼 모든 환경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것입니다. 이 모든 위기는 다름아닌 인간의 위기이며, 자연의 경고임을 알아야 하겠습니다 . 2010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총체적 위기속에서도 지역의 시민과 함께, 700회원과 함께, 환경운동이 지향하는 고유의 가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함을 누구보다 심각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2010년 1월28일 금요일 오후 마산 3.15아트센터에서 마창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