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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살리기라 적고 죽이기라 부른다. 하늘에서 바라본 낙동강 본포교 상류의 모습 2010년 4월에 담은 낙동강 본포교 상류의 모래섬의 모습입니다. 산에서 살던 고라니가 물을 먹기 위해 내려와 뛰어다니던곳, 겨울철에는 세계적 멸종위기종인 두루미를 비롯, 온갖 철새들이 날아와 휴식을 취하고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쉼터로 사용되던 아름답기 그지없던 곳 이었습니다. 2010년 하늘에서 찍은 항공 사진의 모습입니다. 모래섬 상류부터 길을 내고 모래섬 전체를 파내어 한쪽 편으로 옮기는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물을 살린다면서 홍수를 예방한다면서, 홍수가 난적도 없는 곳에서 공사를 하고 물길을 억지로 바꾸어 본격적으로 물을 죽이기 시작하였지요. 그리고 다시 2011년 5월에 항공사진입니다. 작년 사진과 올해 사진을 비교해 보면 강의 모습이 얼마나 많이 변.. 더보기
환경운동연합 19기 신입활동가들과 함께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 신입활동가들이 창녕 우포늪과 함안보, 그리고 주남저수지를 찾았습니다. 29명의 신입활동가중 10여명이 마지막까지 남아 완주중이었습니다. 배종혁 의장님께서 대대제방과 전망대로 갈리는 길앞에서 우포늪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우포늪의 수위가 높아져 부엽식물들을 볼 수 없다는 말씀과 어민들의 물고기 수확을 위한 수위 높임이 우포늪의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다는것을 우포늪의 현재의 모습을 보여주며 설명중입니다. 따오기 복원센터에 대한 궁금증에 대해 주변의 생태계가 따오기가 살 수 있는 조건이 되지 못함으로 인해 따오기가 새끼는 낳아서 복원센터에서 살수 있을지는몰라도 센터 밖으로의 방사는 불가능할것이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대대제방에 올라 피곤한 활동가들이 앉아서 쉬며 이야기를 듣고 있.. 더보기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집회 5월13일 민주노총 경남도본부는 낙동강유역환경청 앞에서 노동탄압과 환경파괴 그리고 4대강사업저지를 위한 낙동강유역환경청 규탄집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마산창원진해 환경운동연합 배종혁 공동의장님의 글과 사진으로 이날 규탄집회의 의미를 전합니다 지금 낙동강은 ... 지금 진행되고 있는 4대강 사업, 낙동강 공사는 환경영형평가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다그치고, 밀어붙이고 졸속으로 진행되는 공사로 인하여 공사장의 근로자는 25시간도 모자랄 지경으로 거의 반이 뜨인 눈일 뿐이다. 이로 인하여 현장에서 목숨을 잃는 근로자만 해도 19명에 이르고 보호되어야 할 희귀종들은 마구 파헤쳐지고 찢기어 멸종위기에 처해졌는가 하면, 고라니, 수달, 작은 새들은 모래차와 포크레인 등 거대한 중장비 소리에 놀라 둥지를 잃고 이리 뛰고.. 더보기
대통령실 홍보비가 아깝다. 2011년 5월4일자 대통령실 정책소식지가 우리단체 사무실로 배달되어 왔더군요. 그 내용은 대법원, 한강살리기 집행정지 신청 기각이라는 큰 제목을 달고 있었습니다. 안에 내용을 살펴보니 법원의 결정과정과 이유등에대해서 상세히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 사업에대한 온갖 환상과 장미빛 내용으로만 가득 채워져 있었습니다. 당장, 구미의 단수 사태만 보더라도 4대강 사업으로 인해 17만명의 구미시민이 식수의 문제로 고통을 당했으며, 지금도 3만여명의 시민이 4일째 단수의 고통을 당하고 있는상황에서 과연 홍보의 내용처럼 안전하고 생명이 넘치고 행복한 강인지 의심이 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생수를 사서, 변기를 내린다는 구미 시민의 고통은 어디에서 왔는지, 앞으로 이러한 고통은 구미 시민만의 문제인지, 정부는 국.. 더보기
5,1절 집회에서 만난 모습 더보기
강의눈물 전국투어 강의눈물 전국투어가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석우님이 생방송을 위한 카메라를 점검중입니다. 배종혁 의장님의 인사말씀을 옮겨봅니다. 동서고금을 통해서도 그나라의 부흥은 치산친수에 있다고 하였읍니다. 자연이란 원형 그대로 지켜주면 채르노빌이니 후쿠시마니 하는 그런 재앙은 없어리라봅니다 모두가 천재가 아닌 인재라는 교훈을 얻은 마당에 작금의 우리나라 현실을 직시하면 자연의 법칙을 무시한채 가지는 섞히고 몸통만 살리겠다고 아우성 치는 그런 오점을 남기고 있습니다. 금빛 자랑하는 모래는 재갈길을 잃고 땅속으로 파묻다 못해 강가에서 딩굴고 몸부림 치는가 하면, 물위에 그림자 띠우던 숲은 그 자취를 잃어 버렸고 도도히 흐르던 강물은 재 구실을 못한채 방황하고 있습니다. 재발 강물아 맑아라 모래야 빛나거.. 더보기
어디에도 안전한 핵은 없다 후쿠시마 원전 사고는 지금도 진행중이다. 4월20일 마산상공회의소에서 원전사고 대비와 경남의 새로운 에너지 정책 심포지움을 열었습니다. 첫번째 심포지움을 계기로 지역에서 핵원전에 대한, 에너지 정책에 대한 관심의 폭을 넓히고 그 대안을 만들어갈 첫 걸음을 내딛었습니다. 많은 문제들이 발표되었고 대안에 대한 논의와 토론도 있었습니다. 토론자들 대부분과 참석자들은 핵이 더이상 대안이 될 수 없다는 것에는 의견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핵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이루어낼것인가에 대해, 개인의 에너지 절약실천도 있었고, 조례제정을 통해 핵에 대한 안전을 담보하자는 요구도 있었습니다. 당장 핵원전을 폐쇄할 수 없는 현실적 한계가 있음으로 수명연장원전에 대해서는 폐쇄시켜내고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에 대한.. 더보기
황사와 방사능에 대한 쉬운 설명 더보기
4대강 sos 강을 복원하라! 3월26일 경남에서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회룡포로 향했습니다. 이날 4대강SOS를 위한 시민행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다양한 표정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밀양시장의 시민폭행 기자회견개최 밀양 신공항 유치와 관련하여 반대활동을 하던 밀양시민을 밀양시장이 폭행한 사건에 대해 밀양지역 민주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개최하였습니다. 시장이 자기 입장과 다르다고 시민을 폭행하는 사회. 시장이 시민을 상대로, 입에 담지 못할 쌍욕을 하고, 인격을 모독하는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도 되는 사회.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민주주의 현주소같아 씁쓸합니다. 밀양시장의 밀양시민 폭행과 폭언사태를 보면서 이나라의 권력이 완전히 썩었음을 다시한번 확인하였습니다. 썩은 권력이 되어버린 자들에게 돌아갈것은 국민의 분노와 죄에 대한 댓가 뿐임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