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176회 밀양송전탑 반대 촛불집회

마창진환경연합 2014. 12. 29. 10:17

176회 밀양송전탑 반대 촛불집회

14.12.27 오후 7시 / 고답 115번 농성장

 한전이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로 송전을 예고한 12월 28일을 이틀 앞두고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주민들은 다시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밀양시 상동면 고답마을 115번 철탑 농성장은 내내 긴장이 흘렀고, 종일토록 크고 작은 충돌이 끊이지 않고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녁 7시에는 혹한의 날씨 가운데서도 60여명의 주민, 연대자들이 모여 촛불을 켜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신고리 3호기 현장에서 3명의 인명이 희생되는 비극적인 사고가 일어나 고리 원전에 전국적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한전은 신고리-북경남 송전 계획을 강행하려 합니다. 주민들이 끝까지 물러서지 않겠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지와 따듯한 연대가 절실합니다. 함께해요

*한자리에 모여 촛불을 켠 주민들과 연대자

* 준과진 공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