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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마을 올림피아드
마창진환경연합
2015. 5. 19. 13:57
이명리 들판을 걸으면서 하천과 논을 둘러보고 있어요.
6학년 아이들이 갈대잎으로 풀피리를 불고 있어요.
모판에 뿌린 볍씨가 어느덧 15cm가량 자라 있어요.
한 톨의 볍씨가 껍질을 껍질을 뚫고 나와 쑥쑥 자라고 있어요.
창포만 둑에서 창포만을 바라봐요.
공룡발자국이 있는 고현리 바위조간대에서 생물을 채집하고 관찰한 후
기록지를 작성해요.
창포만과 고현리의 물을 떠서 수질측정기로 조사를 해봐요.
갯마을 올림피아드
5월16일(토)오전10시부터 올해 창포만, 진동만, 이명리 들판과 논 등에서 생물들을 관찰하고 기록하면서 농사체험과 어업체험을 할 갯마을 올림피아드가 시작되었습니다. 오전에는 창포만과 이명리 들판을 둘러본 후, 오후에는 고현리 조간대에서 수질조사를 하고 고현리 암반조간대에서 생물을 채집하여 관찰한 뒤 기록지를 작성했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바위조간대에서 살고 있는 생물의 서식환경 특성과 생물의 생존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생물들이 바위틈이나 해조류에 숨거나 붙어서 살아가는 모습을 실제로 본 아이들의 탄성이 여기저기에서 들려왔습니다.
우리단체에서 2007년부터 시작된 시민모니터의 활동으로 매립될 위기에 놓인 창포만이 지켜지면서 오늘까지 시민들과 어린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또 전문가들의 조류모니터링과 멸종위기종인 기수갈고둥조사를 통해 갯벌, 바다 등 마산만의 보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이 활동은 지역의 시민들과 함께 계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