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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각붕괴

붕괴위기 남지철교는 시작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8월23일 구 남지철교의 붕괴위기속에 지역시민사회는 남지철교 붕괴위기의 원인을 4대강사업으로 명확히하고 그 책임을 질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남지철교가 있는 현장에서 가졌습니다. 어쩌면 남지철교의 붕괴 위기는 이제 시작인지도 모릅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누차 경고했건만 정부는 귓등으로도 듣지 안았습니다. 귀막고 눈감고 그저 속도전만 강행했을뿐 안전대책이나 점검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것이 명확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장에서 만났던 어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제발 남지철교 하나로 끝이 났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지금껏 해온 작업방식을 본다면 절대 그런 요행은 일어나지 않을것만 같았습니다. 더이상의 피해는 없어야 하겠지만 워낙 속도전만을 강행했던 사업이라 ... 8월23일 현장에서 있었던 기자회견.. 더보기
우려했던 4대강 재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4대강 재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4대강유역의 본류와 만나는 지천이란 지천에서는 난리가 아닌, 사단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람이 소의 뿔이 맘에 들지않는다고 고치려다 죽인다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교각살우라는 말입니다. 옛말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사람이 손을 대기시작한 강은, 원래의 균형을 맞추고자 스스로 제 살을 깍아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교각살우가 아니라 교각살천이라는 말로 바꿔야 할 것같습니다. 몇년전까지 학계에 보고조차 없던 역행침식이라는 말은, 이제 국민이 대다수 아는 유행어아닌 유행어가 되버렸습니다. 역행침식은 이제 시작이지만 문제는 이 문제가 끝이 없다는 점이겠지요. 유일한 대안이라면 4대강사업의 복구뿐입니다. 이 문제 또한 쉽지않습니다. 이미 4대강사업으로 강의 원형을 파괴했기 때문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