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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시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마산시 수정주민은 그 현장에 있었다. 이글은 수정 트라피스트 수녀원의 오틸리아 수녀님의 글입니다. 이번 7월12일이면 수정주민들이 마산시를 상대로 1인시위를 시작한지 1년이 되는 날입니다. 2010년 6월 30일 마산시청 마지막 날 "Dream Bay, 꿈의 항만 도시, 일등시민 인류도시, 마산을 세계로"라는 거창한 구호를 내걸었다 마산시라는 도시 이름이 역사속으로 사라지는 날입니다. 떠나버린 자들과 남겨진 이들의 마음자리가 무겁게 와닿았습니다. 수정주민 할머니들이 마산시청이라는 건물앞에서는 마지막으로 하는 1인 시위 날이라 저도 오전 내내 마산시청앞에서 같이 지냈습니다. 시청앞에 도착해 보니 마산시청앞 밖에서는 화려한 구조물들이 철거되고 있었습니다. 마산시청 건물안을 들여다 보니 사무실마다 문이 활짝 열린채 공무원들이 이사짐들을 싸느라 어.. 더보기
마산시는 시민의 혈세로 stx 기업을 돕는 자선단체인가? 마산시가 대형사고를 냈습니다. stx가 마산시에 기부채납하기로 약속된 수정매립지 10,460㎡ 공공용지 땅을 마산시가 stx에게 어물쩍 되돌려주었습니다. 마산시는 stx 기업을 위한 자선단체 ? stx중공업(주) 이익챙겨주기에 급급한 마산시! 2007년 마산시와 stx는 수정지구 매립사업 협약을 체결하면서 전체면적 227,674㎡ 중 10,460㎡를 면청사부지와 어촌계공동작업장 등 공공용지로 마산시에 기부채납하도록 약속하였습니다. 그리고 수정지구 매립지가 공장용지로 변경될 경우에는 공공용지는 감정평가하여 그 금액만큼 마산시에 현금보상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공공용지에 대한 감정평가금액 24억은 마산시 회계장부에 분명히 기재되어야 할 돈입니다. 그런데 마산시와 stx는 2010년 3월26일 수정지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