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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탁방지막

다시는 볼수없을 재두루미야 철새들의 쉼터 멸종위기종 재두루미가 쉬어가던 중간기착지 수질을 맑게 정화해주던 정화섬 본.포.모.래.섬 이곳은 이제 없다. 새들의 낙원과도 같은곳이 인간들의 놀이터가 되기 위해 강제로 옮겨졌다. 그것도 몸의 대부분을 잘려나간채로. 본포 모래섬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으로 다시 돌아보면서, 4대강살리기가 가지고 있는 폭력성과 야만성에 대해 잠시나마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아래의 사진은 2010년과 2011년 하늘에서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강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던 모래섬을 한쪽편으로 옮기는 1700억 짜리 공사현장의 모습입니다 강의 중앙에 위치한 모래섬을 왜 옮기냐고 물어보면 답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시키기 위해서라더군요. 그정도라면 그냥 두고도 얼마든지 방법이 있었을텐.. 더보기
토건족만의 행복4江 지금 우리는 행복한가? 천일의 기적, 행복4江 이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토건족들은 4대강에 대한 대대적인 선동작업을 일삼았습니다. 죽은 강을 살리는 기적을 1000일안에 보여주겠다고 호언장담을 하며, 전국토에 동시다발적으로 전광석화와 같이 밀어부쳐 망치소리가 울리게 하겠다고 했으며, 그 장담대로 지금 4대강엔 망치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그 속도또한 예상치 못할정도의 빠름입니다. 벌써 함안보와 합천보는 가물막이 공사가 끝이나고 보를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에 있습니다. 과연 4대강은 행복 한가? 4대강은 과연 행복할까? 4대강 유역의 주민들은 함께 행복해지고 있을까 ? 4대강 사업은 거의 미친 속도로 질주를 하고 있지만 그 혜택으로 지역경제는 살아나고 있으며, 지역 주민의 살림살이도 좀 나아졌을까?.. 더보기
이렇게 해놓고 수질위험없다고? 수질을 맑게 하고 홍수의 피해를 막겠다며 진행되고 있는 낙동강의 보 건설 사업, 부실덩어리 사업임을 현장이 증명하고 있다. 합천보 현장을 찾았습니다. 오늘도 변함없이 강은 파헤쳐 지고 있었고, 그만큼 강은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지금 내가 서 있는 이자리가 역사의 현장이 될것이다.! 오탁방지막의 모습입니다. 낙동강물은 죽었고, 그래서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더좋은 물을 먹기 위해 낙동강살리기 사업을 한다고 하던 정부가 하는짓이 이렇습니다. 오탁방지막은 공사로 인해 떠내려 가는 오염물질들을 사전에 걸러내는 작업을 합니다. 모든 오염물질은 오탁방지막에 걸려서 떠내려 가지 않는다고 큰소리까지 쳤습니다. 맞습니다. 그렇다면 오탁방지막이 터지도록 방치하는것은 무엇입니까, 합천보 현장의 오탁방지막은 부분적으로는 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