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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여마을

비닐봉지 대신 시장바구니 사용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아름다운 습관 그 세번째 거리 캠페인을 지난 7월16일 창원 이마트 앞에서 진행했습니다. 한서병원앞에서 할려고했던 이번 행사는 타 기관의 다른 캠페인과 겹쳐져 부득이하게 이마트 앞쪽에서 진행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준비해간 천막도 칠 수 없었고, 서명용지도 없어서 서명도 받지 못했지만 많은 이들이 함께 해주어 재미있고 유익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참여해주신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왜 비닐봉지 대신 현수막 시장바구니인지는 아래 글을 참고 해 주십시요. 세 번째 켐페인으로 비닐봉지 대신 재활용 현수막 시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켐페인을 진행할까 합니다. 한국인의 연간 비닐봉투 사용량은 1억5천만장에서 2억장 사이라고 합니다. 비닐봉투가 분해되는 데는 천 년이 걸립니다. 매년 인류가 사.. 더보기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콩밭에 빠진날 회원 : 감 병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겁도없이 콩농사를 하자고 대뜸 대답해버렸더니 더 용감무쌍한 괭이(희동)가 700평 땅 을 갈아 엎어 놓았다. 그다음부턴 어떻게 됐을까? 땅의 규묘에 놀란사람, 황무지 위에 마구자란 풀에 놀란사람, 땅을 갈아엎어놓고 풀과 돌을 골라내야 한다는것에 놀란사람, 그렇게 놀란 사람들의 다물어지지 않는 입과 놀란 토끼눈,,, 상상해 보시라 그들의 표정을 ^^ 그러나 사고는 쳤고, 어르신 말씀처럼 눈은 게으름쟁이고 손은 부지런쟁이라 하였으니 부지런이 손을 움직일 밖에. 주말에 모여 농사를 짓다 보니 일의 속도는 느리지만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5월15일 비온뒤라 갈아 놓았던 땅이 단단해져 다시 땅을 뒤엎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랑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일.. 더보기
콩밭 700평 겁도없이 시작했습니다 동읍 자여마을에는 사회적 기업을 꿈꾸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코사업단이 있습니다. 에코사업단과, 환경연합 회원분들 그리고 지역주민등등 10여명이 직접 콩농사를 지어보자고 마음을 모았습니다. 농사라고는 전문적으로 지어본적이 한번도 없는 초보들이 겁도 없이 700평 땅을 갈아엎었습니다. 온통 자란 풀과 돌더미 땅을 갈아엎으니 일이 어마어마 해집니다. 풀을 주워내야 하고 돌더 골라내야 합니다. 초보 엄마 아빠들 일 시작한지 겨우 이틀만에 후회막급입니다. 갈아엎어놓고 보니 그 넓이가 장난아닙니다. 이틀동안 땅을 갈아엎고 풀과 돌더미를 골라내고 있습니다. 어제는 오후 6시까지 작업을 했는데도 아직 농사지을 땅에는 풀과 돌맹이들이 천지에 깔렸습니다. 오전 11시부터 시작한 작업은 오후 6시가 되어야 끝이납니다. 작.. 더보기
4대강 sos 강을 복원하라! 3월26일 경남에서는 300여명의 시민들이 회룡포로 향했습니다. 이날 4대강SOS를 위한 시민행동에 참여했던 분들의 다양한 표정을 올려봅니다. 더보기
3월26일 낙동강 회룡포에 다녀왔습니다. 글 : 최재은 사실, 부끄럽게도 이명박 정권이 운하를 추진하기 시작하고 또 대운하를 4대강으로 바꾼 후에도 낙동강 상류, 회룡포와 경천대를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 때마다 무슨 공사가 그리 다망했는지, 아니면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댔었는지. 그래서 이번엔 꼭 가야한다고 주문을 외우다 결국 토욜 아침, 휴일 단잠에 취해있는 식구들을 남겨두고 7시 집을 나옴으로서 드디어 333버스를 타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에서 3시간여 걸려 도착한 예천. 여울마을 쪽 주차장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 장안사를 지나 무제봉에 이르기까지 이경희대표님과 함께 오신 어머님들 점심 먹거리 보따리를 함께 거들어 들며 올라왔습니다. 제가 어머님들보다 젊기에 당연히 들어 들어야 하는 것이었는데,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