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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설선침몰

침몰 준설선 인양되다. 강바닥에 침몰되어 있었던 15공구의 준설선이 어제 저녁에 인양되었다고 합니다. 대부분 일요일쯤 인양될것이라고 예상했고, 어떤 이들은 일요일에도 인양을 못할거라는 말들이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모두의 예상을 깨고 이틀이나 빠르게 인양되었습니다. 언론도 지역사회의 감시도 없는 틈을 타서 일사천리로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무얼 그리 숨길게 많은지 아무도 모르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준설선" 강의 하얀 속살을 무섭게 빨아들이는 흡혈귀같은 녀석입니다. 얼마나 많은 강의 속살을 빨아먹었던지 결국 견뎌내지 못하고 오히려 강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준설선의 침몰은 4대강 속도전의 미래를 반영하는듯 보입니다. 준설선의 침몰은 강이 인간에게 주는 교훈이기도 합니다. 지구가 견디다 견디다 못해 지진이라는 방법으로 흔들.. 더보기
15공구 준설선 침몰사고 주범은 정부다 ■ 낙동강 15공구 준설선 침몰, 낙동강상수원 덮친 시커먼 기름 관련 기자회견(2011.1.23) 준설선 침몰사고 주범은 정부다. 정부는 속도전 중단하고 동절기 낙동강공사 즉각 중단하라! 15일 낙동강 15공구에서 준설선이 침몰하면서 시커먼 기름이 얼어붙은 낙동강을 덮쳤다. 사고현장은 김해시 취수원과 5km, 부산시 취수원과 23km 떨어진 상류지점이다. 준설선 침몰로 인한 기름유출사고의 원인은 정부의 사고현장에 대한 기자 등의 현장접근 통제로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멀리서 조류관찰용 스쿠프로 관찰한 결과 준설선 침몰 현장 주변에 하얀 기름흡착포가 던져지고 얼음이 떠있는 강위에 던져진 흡착포가 시커멓게 변해있었다. 따라서 바라만 봐야 하는 상황에서 기름이 얼마나 유출되었는지 현재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