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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정원

함안댐 단신 "함께 하겠습니다" #오전 11시 오늘은 함안댐 현장은 지지 방문자들로 북적 거렸습니다. 11시 전국농민회총연맹에서 함안댐 홍보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대북 쌀지원과 4대강 예산 낭비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자리에 어제부터 함안댐 현장에 함께 하고 있던 한대련 통일행진단이 참여를 하여 농민,학생연대의 힘을 보여주었습니다. #오후3시 경남도의 낙동강 특위가 구성된후 특위 위원들께서 함안댐 농성장을 찾오셨습니다. 박창근 위원장님께서 특위 구성에 대한 의미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얘기를 해주셨습니다. 3시 미사를 함께 해주셨고 함안댐 홍보관 까지 가셔서 크레인위의 두 활동가를 멀리서나마 보고 힘을 주셨습니다. #오후 5시 광양환경연합 방문 오후 5시가 넘어가면서 날씨는 무척이나 선선해졌습니다 불어오는 바람과 하늘의 먹구.. 더보기
하늘정원에 보내는 회원의 편지 진주 환경운동연합 회원님께서 이포댐과 함안댐에 올라 잘못된 4대강 사업에 대해 온몸으로 항거하고 있는 활동가들에게 힘내라는 시를 보내왔습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릴레이로 편지를 보낼 예정입니다 시방 하느님과 소통 중이니 - 박노정(시인) 대통령과 또 무슨 힘센 자들과는 아직 영 불통이지만 이포에서 함안에서 박평수․ 염형철․장동빈․최수영․이환문 하느님과 좀 더 가까운 곳에 올라 폭염과 갈증을 물리치고 하느님과 또렷하게 소통 중이니 부디 걱정 마시라 대한국민 5천만께 큰절 올리며 대통령도 벌벌 기는 하느님과 시방 열애 중이니 모두들 염려 마시라 더보기
[함안보현장] 민예총 창원지부와 함께 했습니다 8월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보 현장에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촛불이 밝혀 졌습니다 일요일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최수영 사무처장의 생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하루가 더욱 애잔했습니다. 오늘은 민예총 창원지부의 회원분들이 촛불문화제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예술인들이 가진 힘이 올곧게 드러난 날이었습니다 기존의 촛불문화제에서는 볼수없었고 느낄 수 없었던 기운들이 마구마구 터져 나왔습니다. 잔잔했으며, 흥에겨웠고, 애절했고, 분노했습니다. 잔잔하게 가슴을 울렸던 아름나라 아름나라의 노래는 서정홍 시인의 시에 노래를 붙혀 강에 대한 사랑을 섬세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고승하 선생님의 모습이 찐한 선율로 울려 퍼졌습니다 김유철 민예총 창.. 더보기
소통은 없고 단절만 높아가는 함안보현장 8월1일 함안보의 아침은 주변 청소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저녁 늦게 포항 환경운동연합의 지도위원으로 계시는 분이 농성장에 찾아오셨습니다. 새벽까지 이야기 꽃 을 피우다 농성장에서 함께 밤을 보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주변 청소부터 하기시작했습니다. 하루에도 수백명씩 왔다 가다 보니 쌓이는 쓰레기를 처리하지 못해 주변이 볼쌍 사납고 찾아오시는 분들의 눈쌀울 찌푸리게 했기에 오늘은 마음먹고 청소를 시작했습니다. 밤을 함께 지새운 의리로 한시간만에 모든 쓰레기를 분리해서 처리할 수 있었습니다. 한참 청소를 하는데 도로위가 소란해서 바라보니 함안보 현장을 꽁꽁 숨겨두고 있는 길이 600m, 높이 3m의 은폐막 높이를 그물망으로 더욱 높이는 작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작업하는 모습을 보고계시던 의장님께.. 더보기
함안보엑션 10일차 "최수영 생일축하 합니다" 함안보 하늘정원의 크레인위에서는 오늘로 10일째 고공 엑션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낮의 온도가 32-3도를 넘나드는 높은 열기는 40m 크레인의 쇳덩어리를 달구고도 남을 온도입니다. 그위에서 하루종일 사투를 펼치고 있을 두동지를 바라보고만 있을 수 밖에 없는 정원 밑의 사람들은 가슴만 태우고 있습니다. 7월31일 오늘은 영남지역의 많은 분들과 함께 촛불 문화제를 개최하였습니다. 길놀이의 중간에는 삽을 든 쥐가 생명의 강을 찢어 발기는 퍼포먼스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강의 친구들, 생명들이 쥐의 삽날에 활퀴고 찢기는 참상을 표현하며 생명의 강에서 삽날을 거둘것을 요구했습니다. 촛불문화제 장소에서는 또다른 단체에서 온 회원분들이 4대강 삽질 중단을 요구하는 퍼포먼스도 진행이 되었습니다. 오늘 촛불문화제에서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