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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있는그대로

낙동강유역환경청 4대강사업 홍보 현수막이 부끄럽다.


2011년 4대강 사업 홍보비만 500억이라고 합니다.
센터 건물을 짖고, 현수막을 만들고, 관광을 시켜주는 비용이 대부분일겁니다.
내년 4대강사업 예산 9조는 경로당의 냉난방비 400억도 포함되어 있고 , 중소기업지원을 위한 예산을 삭감한 비용도 들어가 있을겁니다. 심지어는 장애우들을 위한 복지예산도 삭감되어 포함되어 있을것입니다.

그렇게 사회적 약자들을 위한 예산이 깍이고 삭감된다는것은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폭력이며 우리사회의 복지수준을 말해준다는 의미에서 참으로 부끄러운 문제입니다.

4대강사업저지 낙동강지키기 경남본부는 김해상동지역의 폐기물 불법 매립과 관련하여 4대강사업을 즉각 중지할것을 요청하는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기자회견을 위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들어갔더니 낙동강유역환경청 건물 한쪽 벽면을 덮은 엄청난 크기의 4대강살리기 현수막이 거대하게 걸려있습니다.

이렇게 사용되어지는 예산을 위해 노인분들이 쉬시는 경로당의 냉난방비 예산을 깍고, 장애우들을 위한 예산을 삭감하고, 사회복지예산을 삭감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4대강 사업 홍보비 500억은 국민의 혈세입니다.
국민의 혈세를 몇몇 건설자본들의 배를 불려주기 위해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할 장애우도, 노인어르신들도, 밥 굶는 아이들을 희생시켜야 한다는 사실이 정말이지 부끄러운 일입니다.

그것도 관공서에 거대하게 붙어 있는 모습이란.....

도민의 식수를 안전하게 지켜야 할 낙동강유역환경청 건물에 거대하게 붙은 4대강살리기 홍보 현수막은 낙동강유역환경청의 무지의 크기같아 부끄럽기 까지합니다.
이렇게 거대하게 현수막을 걸 예산이 있다면 그돈으로 식수를 지키고, 그래도 남으면 사회의 약자를 위한 예산으로 사용하게 하는것이 당신들이 최우선으로 해야할 일일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