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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건강하게 분노하며 연대와 소통을 통해 핵확산을 방지하자.

보도를 통해 들려오는 일본 원전사고 관련 소식은 암울해져가기만 합니다.
일본의 원전사고는 지금도 진행중이고, 그 댓가는 우리의 문제로 현실이 되어 돌아오고 있습니다.
일본원전사고를 체르노빌과 같은 7단계로 상향한다는 소식도 그렇고 국내산 어폐류에서 미미하지만 세슘등이 나왔다는 소식까지 우려가 현실이 되고 악몽이 되는 상황에 우리는 직면해 있는듯 합니다.

그럼에도 정부의 대답은 오직하나 "괜찮다" 뿐입니다.
절대 방사능물질은 오지않는다 했다가 몇일만에 왔지만 미미해서 괜찮다고 하는 정부의 말을 어떻게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그 무엇하나 믿을 수 없는 정부의 말만 듣고 있기에는 국민의 불안감은 그 어느때보다 심각합니다. 

그렇다고, 불안하다고,  방구석에 쳐박혀 나오지 않는다면 지금의 이 상황보다 더욱 심각한 상황이 초래될것입니다.
지금, 이 불안과 공포를 뚫고 모이고,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하고 더욱 연대하는것만이 희망이 "길"을 만들것입니다. 

지금 우리는 건강하게 분노하면서 자연을 존중할줄 아는 시민들과의 소통과 연대를 통해 은폐와 조작으로 원자로를 만들어 전세계의 시민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자들을 추방시키는 작은 실천들을 시작해야할 시기입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심각해져 가는 일본 핵방사능 문제와 관련하여 비상대책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기로 하고  4월11일 오후 사무실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날 회의는 비대위 구성과정에 대한 설명과, 그동안 진행되어왔던 강연등에 대한 사전 보고를 시작으로 비대위 명칭확정과 활동기조 그리고 활동목표와 활동내용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습니다.

그결과 비대위 명칭은 "핵화산방지비상대책위원회"로 결정했습니다.
활동목표에서는 크게 일본원전사고 대응과 국내 핵산업 대응 그리고 반핵운동 재정립이라는 목표에 동의하였으며, 내용중 시민들의 반감을 살수도 있는 부분은 철저한 근거자료를 제시하자는 부분이 추가되었습니다.

활동기조 또한 일본 핵참사를통해 핵에너지의 본질적 문제제기 국내 핵발전 위주의 에너지 정책 전환요구 지속가능한 재생가능에너지 대안 정책제시등에 추가로 전기절약생화를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다음회의는 420() 오후10분 원전심포지움에 참석하고 430분에 비대위회의를 하는것으로 결정하고 이날 회의는 마쳤습니다. 

앞으로 핵확산방지비상대책위원회의 활동에 관심가져주시고, 많은 참석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