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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활동/현안및조직

<특별강연> 일본 반핵운동가로부터 듣는다.


마창진환경연합 핵방사능확산방지비상대책위원회 입니다.

아직도 일본 핵사고는 진행중입니다.
다만 우리의 시야에서 가려지고, 그곳의 실상이 우리에게 전달되는 데 많은 장애물이 있을 뿐입니다.
오늘 한거레 신문을 보니 그동안 운행이 중단되었던 신간센 철도가 운행 재개되었다고 합니다.
그 철도 노선을 따라 일본의 반핵운동이 퍼져 나가고 있다고 합니다.

바로 그 반핵운동의 중심에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이 있습니다.
언뜻 오해하기 좋은 이름이지만 틀림없는, 일본의 오래되고 강력한 목소리를 가진 반핵운동 시민단체입니다.
후쿠시마의 방사능 오염이 체르노빌을 능가한다는 실상을 전 세계에 알린것도 바로 이 단체입니다.
일본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 각지에 사고현지 상황을 실시간으로 전하고 있는!
일본으로 열려있는! 일본에서 세계로 열고 있는! 거의 유일한 통로가 바로 이곳입니다.

이 단체에서 오랫동안 활동해 온 반핵운동가가 한국을 방문합니다.
뒤늦게 소식을 듣게 되어 급하게 창원에도 방문해 주실 것을 요청했고, 출국하는 길에 잠시 들르기로 약속했습니다.
일본의 사고를 여과없이 듣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선택, 대한민국의 선택이 어떠해야 하는지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많은 분들에게 전달하셔서 어제보다 더 많은 분들이
원전의 문제, 핵의 위험을 공감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