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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마당/월요편지

마창진환경연 20살이 되었습니다.


2011년 12월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20살이 되는 해입니다.
20살 청년이 될때까지 수없이 많은 우여곡절과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누구보다 환경을 사랑하시는 700여 회원님들과 지역의 많은 시민사회단체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이점 머리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이 20살 청년이 되었습니다.

1991126일 마창공추협이라는 이름으로 첫발을 내디딘 후 마산창원환경운동연합에서 다시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으로 지역의 환경문제에 대해 대표적인 시민단체로 굿굿하게 지켜온 세월이 20년이 되었습니다 

91년 낙동강 페놀에서 20114대강파괴사업까지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은 20년 동안 환경운동연합이 지향했던 원칙을 지켜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습니다. 

자연을 개발의 대상으로만 바라보는 거대한 권력에 맞서 우리의 원칙을 지켜낸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개발을 찬성하는 이들로부터 폭행과 폭언은 말할 것도 없었으며, , 형사상의 책임까지, 원칙을 지켜내기위해 치러야 할 댓가는 결코 가볍지 않았습니다.

이렇듯 내-외적인 열악한 상황에서도 지금껏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환경운동단체로서 원칙을 지켜낼 수 있었던 힘은 오직, 회원님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격려, 그리고 지역사회의 도움 때문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자랑스러운 마창진환경운동연합 회원님, 그리고 지역의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지금껏 그러했듯 앞으로의 미래 또한 변함없이 지지해주시고 격려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회원님들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을 것입니다.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을 모십니다.

20111216() 오후에 마창진환경운동연합 후원의밤을 개최합니다.

오랫동안 뵙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도 만나보시고 막걸리 한잔 나누시며 과거를 추억하시고 미래를 함께 해주시면 생명과 평화가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가 우리들 앞으로 성큼 다가오리라 확신합니다.

 

추운 겨울날입니다. 막걸리 한잔 따뜻하게 데워놓고 기다리겠습니다.

장소 : 비어마트 지지직 (마산 코아앞에서 창동방향으로 100M / 노란잠수함 맞은편 )  
일시 : 2011년 12월 16일 (금) 오후 5시 ~ 오후 10시까지
주종 : 막걸리와 두부김치
선물 : 도연스님의 학그림

201111월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배종혁,박종권,박종훈,신금숙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