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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새도래지 동판저수지에 폐주물재활용공장 불법 묵인한 창원시

시민건강과 세계적 철새도래지 주남저수지 보전은 뒷전,철새도래지 동판저수지에 폐주물재활용공장 불법 묵인한 창원시

'환경분야에서 세계 영향력 있는 100'에 뽑히신 박완수시장님 정말 너무하네요!

동읍 월잠리 주민들이 수년간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의 무자비한 불법운영으로 인하여 환경피해를 받아온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인 광신개발은 15년 전부터 동판저수지 옆 동읍 월잠리 동월마을에 자리하고 있었다. 

폐주물사 재활용공장은 아무런 환경방지시설없이 노상에 야적되어 있었다.

공장을 아무리 둘러봐도 공장상호간판도 없다.

공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산더미처럼 쌓아놓은 시커먼 폐주물로 인하여 앞이 보이지 않았다. 공장바닥은 시커먼 폐주물이 빈틈없이 깔려 있었다.

덤프트럭이 들어와 폐주물을 싣고갈때 폐주물가루가 날리니 옆에 아무렇게나 파놓은 웅덩이에서 물을 끌어다 뿌렸다.

폐주물은 고철 등 이물질을 분리하는 시설을 통과하자마자 바로 노상야적되는 형태로 그야말로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관련법을 준수하지 않고 있었다.

외부에서 폐기물반입시 사용하였던 톤백은 적법하게 처리하지 않고 노상소각하고 있는 현장도 목격하였다.

야적된 폐주물더미는 덮게도 없이 방치되어 있어 세굴로 인하여 깊은 협곡이 생겼고 폐주물더미에서 휩쓸려내려간 폐주물은 동판저수지 유수지에 쌓이고 있었다. 
너무도 충격적인 상황이었다.
이것이 환경분야에서 세계영향력있는 100인에 선정되었다는 박완수시장의 환경행정이란 말인가?
이것이 환경수도 창원시를 내건 박완수시장의 환경행정이란 말인가?

주민들은 수년째 창원시에 폐주물재활용공장의 환경문제와 환경피해를 고발하였다.
지난해 창원시와 낙동강유역환경청이 1차례는 정기점검 1차례는 주민신고로 현장을 나왔다고 한다. 그러나 행정은 방치하였던 것이다.

불법재활용공장 관련 현장설명사진

주남저수지 입구 해훈가든을 지나면 동판저수지로 접근할 수 있는 동월마을 진입로 주변은 공장이 즐비하고 공장을 뚫고 지나가면 마을로 가는 길에서 벗어나 공장이 들어서 잇는 곳을 더 깊이 들어가면 아래 사진과 같이 시커먼 가루가 야적되어 있는 환경이 나온다 

야적은 맨흙바닥에 되어있어 비가오면 그대로 시커먼 침출수가 땅속으로 스며들어 토양을 오염시키고 지하수를 오염시킬 것이다.  주민들에 의하면 10년도 훨씬 전부터 있었던 공장이라하니 토양오염과 지하수오염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공장으로 들어오는 모든 쓰레기즐이 별도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노상에서 소각되고 있었다. 폐기물을 담았던 톤백도 그대로 태워버려 시커먼 연기가 대기까지 오염시키고 있었다. 주민들은 공장의 노상소각으로 인한 악취로 인하여 수년째 고생하고 있다. 

공장 한켠에 잇는 웅덩이 시커먼 물이 고여있다. 토양오염과 지하수오염이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야적장 뒤쪽으로 가보았다. 동판저수가 수십여미터 앞에 아름답게 펼쳐져 있고 그 사이에 땅이 드러나있는 유수지가 있다. 비가오염 유수지 물골을 따라 시커먼 가루들이 고스란히 휩쓸러 내려간 것으로 보인다. 

야적장은 여기저기 세굴이 일어나 있었다. 시커먼 흘들이 유수지의 물골을 따라서 동판저수지로 유입되었을 것이다.  유수지의 물골에는 이미 야적장에서 휩쓸러 내려온 시커먼 가루들이 퇴적되어 있었다. 

 

동판저수지를 가로막고 위치하고 있는 이공장이 무슨 공장인지 공장이름이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알수 있는 정보가 아무것도 없었다.

창원시는 해당공장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여 즉각 법적인 조치를 취하고 합법적인 공장이라 할지라도 수변구역으로부터 이전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