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장척지. 번개늪 조류모니터링

 

 

 

장척지, 마름과 자라풀 군락 사이에 잎을 내밀고 있는 가시연

 

 

수초들 사이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흰뺨검둥오리들

 

 

연잎 사이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쇠물닭 어미새와 어린새

 

장척지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와 흰죽지, 쇠오리, 청머리오리들

 

 

번개늪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물닭들

 

번개늪 가운데 초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는 흰뺨검둥오리와 왜가리, 중대백로

 

장척지 둑 팽나무에 앉아있는 때까치

 

 

920() 창녕군 영산면과 계성면에 위치한 장척지와 번개늪에서 조류모니터링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8월말과는 달리 두 습지에는 쇠오리, 넓적부리, 청머리오리, 홍머리오리, 물닭, 흰뺨검둥오리(900여 마리) 등의 겨울철새가 쇠물닭, 중대백로, 왜가리 등의 여름철새와 함께 부지런히 먹이를 먹고 있었습니다.

수초가 수면의 80%를 뒤덮은 장척지 가장가리에 드문드문 있던 가시연은 마름과 자라풀에 둘러싸여 꽃은 피우지 못하고 잎만 40cm 가량 넓혀 있는 상태였으며, 번개늪 왕버들 군락 그늘에는 흰뺨검둥오리와 청둥오리, 중대백로가 따가운 햇살을 피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장척지 수면에는 태양광집전판을 설치하기 위한 공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 들고 있었으며, 이후 철새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계속적인 조사가 필요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