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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영상자료

저수지의 개들

○ 환경연합은 4대강 사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4대강의 눈물을 담을 ‘생명의 강을 위한 영상 프로젝트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의 첫 번째 뮤직 비디오 <저수지의 개들 - Take 1. 남한강>을 오늘(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남한강에서 촬영된 이 뮤직 비디오는 인디 밴드 ‘윈디 시티’가 4대강을 위해 만든 신곡 <위하여>로 제작되었으며, <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 <히치하이킹>, <에로틱 번뇌 보이> 등을 연출한 독립영화 감독 최진성이 연출을 맡았다. 약 8분 분량인 이 뮤직 비디오는 다양한 생명의 터전인 강의 소중함을 환기하고 4대강 사업의 이면을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환경연합은 4대강 사업으로 고통 받고 있는 4대강의 눈물을 담을 ‘생명의 강을 위한 영상 프로젝트 <저수지의 개들>(Reservoir Dogs)’의 첫 번째 뮤직 비디오 <저수지의 개들 - Take 1. 남한강>을 오늘(4일) 온라인을 통해 공개한다. 남한강에서 촬영된 이 뮤직 비디오는 인디 밴드 ‘윈디 시티’가 4대강을 위해 만든 신곡 <위하여>로 제작되었으며, <뻑큐멘터리-박통진리교>, <히치하이킹>, <에로틱 번뇌 보이> 등을 연출한 독립영화 감독 최진성이 연출을 맡았다. 약 8분 분량인 이 뮤직 비디오는 다양한 생명의 터전인 강의 소중함을 환기하고 4대강 사업의 이면을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 4대강 뮤직 비디오의 제목은 우리 강을 죽이는 4대강 사업의 보 건설이 결국 강의 자연스러운 흐름을 끊어 강을 흐르지 않는 호수와 저수지로 만들 것이란 의미를 담은 ‘저수지’와 4대강을 헤집고 있는 거대한 삽질, 그리고 완공 후 그 저수지에서 어쩔 수 없이 살아가야 할 우리들을 상징하는 ‘개’를 합한 것으로,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동명 영화제목 <저수지의 개들>을 차용했다.  

○ 4대강 뮤직 비디오가 촬영된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는 3개의 보 건설과 준설 작업, 그리고 하천변을 파괴하며 조성되는 생태공원 공사 등이 진행 중에 있다. 최진성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3월 13일, 당초 준설 작업이 진행 중인 신륵사 인근 금당천 공사 현장에서 첫 촬영을 시도했으나 공사 관계자들의 강한 출입 제지로 인해 공사 현장이 바라보이는 제방도로 위로 장소를 옮겨 윈디 시티의 미니콘서트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위락단지가 조성되는 신륵사 앞 남한강변과 탁수 발생 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강천보 공사 현장 등에서도 촬영이 이뤄졌으며, 이 날 촬영에는 윈디 시티의 음악 세계를 지지하는 팬들과 지구환경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했다.  

○ 4대강 뮤직 비디오 <저수지의 개들 - Take 1. 남한강>은 추후 20분 내외 단편 다큐멘터리로도 제작, 공개될 예정이다. 생명의 강을 위한 영상 프로젝트 <저수지의 개들>은 4대강 사업의 대상이 되는 4개의 강을 찾아가는 공연 릴레이 형식의 로드 무비이자 음악 다큐멘터리로, 각각 다른 개성을 가진 뮤지션들이 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벌이며 자연과 사람의 조화를 생각하는 음악과 함께 개발 지상주의 논리 아래 돌이킬 수 없을 파괴의 위기에 직면한 강의 의미를 돌아보는 내용을 담게 될 것이다. 각 공연은 ‘Take 1. 남한강’을 필두로 ‘Take 2. 금강’, ‘Take 3. 영산강’, ‘Take 4. 낙동강’ 등 4개의 짧은 뮤직 비디오와 20분 내외 단편 다큐멘터리로 제작, 순서대로 공개될 예정이며, 촬영 완료 후 1편의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