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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로베일

흙집 짓는 사람들 콘크리트와 쇠로 이루어진 집들이 전부이다 시피한 우리사회에 용감하게 흙과 볏집으로 집을 짓는 이들이 있습니다. 주남저수지 판신마을에 직접 집을 짓고 있는 윤종현 회원님과 농사를 업으로 삼고있는 임형선회원이 그들입니다. 8월 휴가 마지막날 노력봉사를 하러 들렸습니다. 윤종현 회원님의 집은 거의 완성단계에 들어가 있었지만 임형선 회원님의 집은 이제 막 기초작업이 한창이었습니다. 기초작업이 한창인 임형선 회원님의 머리위로 비구름이 몰려옵니다. 그러나 작업하기에는 쏟아지는 뜨거운 햇볕 보다는 비만오지 않는다면 먹구름이 반가울것 같습니다. 그옆에서 거의 완공단계에 와있는 윤종현 회원님의 흙집이 보입니다. 그앞에서 아주 밝은 모습으로 우리를 반겨주는 윤종현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얼굴은 시커멓게 타 버렸지만 맑은.. 더보기
내손으로 직접 집을 짓는다 내손으로 직접 집을 짓는 용감한 회원님들을 소개합니다.주인공은 윤종현 회원님과 임형선 회원님이십니다. 그냥 편하게 누군가 또는 어느 건설회사가 뚝딱뚝딱 지어놓은 몇십평짜리 아파트나 주택에 들어가 살면 편할것을, 이분들은 왜 굳이, 어렵고 힘들게 직접 집을 지을려고 하는 걸까요? 어찌보면 참 대책없어 보이는 분들이시고, 또 어찌보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제(15일) 이분들이 집을 짓고 있는 주남저수지 판신마을 작업현장을 찾았습니다. 평수는 약 100여평, 두집이 나누어 50평씩 집을 짓는답니다. 집을 짓는 방식은 스트로베일 방식과 어스펙 방식이라고 합니다. 집을 짓는 곳이 워낙 물기가 많은 곳이라 부득이하게 바닥은 콘크리트로 기초작업을 하고 그 안에 흙을 채워 넣고 있었습니다. 두분의 작업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