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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2월 2일 습지의 날을 기념하다. 2월 2일은 세계 습지의 날 이였습니다. 무척 추운날씨라 봉암갯벌도 얼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부터 어른까지 많은 분들이 봉암갯벌 물새 모니터링단에 참가해주셨습니다. 5구역으로 나눠진 부분을 돌면서 물새를 조사했습니다. 흰죽지, 검은머리죽지, 댕기죽지, 고방오리, 흰빰검둥오리, 넒적부리오리, 쇠오리, 왜가리, 쇠백로, 논병아리, 재갈매기, 붉은부리갈매기, 괭이갈매기 등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물새모니터링으로 끝나지 않고 함께 쓰레기도 주웠습니다. 엄청난 양의 쓰레기에 놀라고 쓰레기종류가 너무도 다양해서 한번더 놀랬습니다. 낚시 쓰레기와 스티로폼으로 죽어가는 하천을 위해 우리모두 쓰레기를 버리지 맙시다. 생태학습관에서 이보경부장님의 봉암갯벌 소개 봉암갯벌시민모니터링단 인증서를 받고 있는 환경팀 김형우.. 더보기
흐림없는 맑은 눈으로 강을 보라 죽은 강이라는 낙동강, 이것이 진실이다. mb정부가 살아있는 4대강을, 죽은 강으로 둔갑시키기 위해 내건 거진된 구호 "4대강 살리기" 거짓이 진실(?)로 둔갑하는 시간은 그렇게 많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국민의 70%가 반대한다는 대운하 사업을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둔갑시켜 낙동강을 파헤치기 전, 그 강은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을 품고 있었고, 맑은 물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강에서 고기를 잡아 자식들 공부시키고 밥먹고 살았습니다. 그물로 농사를 지었으며, 농사지은 힘으로 아버지와 아버지가 살아왔고 그 자식도 살고 있었습니다. 행복4江사업으로 사라진 임해진 마을, 그들은 과연 행복할까? 행복4江이라는 허황된 구호는 마치 지금까지의 4대강은 암울하고 가난한, 불행한 삶을 재생산하는 강이었다고, 그래서 4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