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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

[함안보현장] 민예총 창원지부와 함께 했습니다 8월1일 오후 7시 30분 함안보 현장에서는 오늘도 어김없이 촛불이 밝혀 졌습니다 일요일이고 본격적인 휴가철임에도 불구하고 30여명의 시민들이 촛불을 들었습니다. 오늘은 최수영 사무처장의 생일입니다. 그래서인지 오늘 하루가 더욱 애잔했습니다. 오늘은 민예총 창원지부의 회원분들이 촛불문화제를 책임져 주셨습니다. 예술인들이 가진 힘이 올곧게 드러난 날이었습니다 기존의 촛불문화제에서는 볼수없었고 느낄 수 없었던 기운들이 마구마구 터져 나왔습니다. 잔잔했으며, 흥에겨웠고, 애절했고, 분노했습니다. 잔잔하게 가슴을 울렸던 아름나라 아름나라의 노래는 서정홍 시인의 시에 노래를 붙혀 강에 대한 사랑을 섬세하게 들려주었습니다. 아이들의 맑은 목소리와 고승하 선생님의 모습이 찐한 선율로 울려 퍼졌습니다 김유철 민예총 창.. 더보기
7월 31일! 함안보 농성장에서 촛불을 밝혀주세요. 낙동강을 위해서,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미래를 위해서 촛불을 밝혀 주세요. ======================================================== 함안보 촛불문화제 집중의 날 7월 31일(토) 저녁 7시 30분 / 함안보 농성장 함안보 공사현장 크레인이 보이는 전망대에서 아이들과 함께 촛불을 밝혔습니다. 촛불을 높이 들고 흔들었더니 크레인 위에서도 '반짝!"하며 대답합니다. 보이지도 않고 들리지도 않지만 여린 불빛만으로도 서로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지고 있음을 아이들과 함께 확인했습니다. 왜 저기 가 있어? 낙동강 지키려고... 낙동강 지켜달라고 말하는 거야. 어른들은 크레인을 향해 함성도 보내고 이름도 불러대지만 아이들은 들고 있는 촛불에 더 마음이 쓰입니다. 하지만 나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