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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과학적 근거로 구제역을 말하다! 환경운동연합 홈피에서 퍼왔습니다. 과학적 근거로 구제역을 말하다! '꺼림칙한 정서'가 아닌 '학문적 관점'으로 구제역 사태 및 환경재앙을 분석하다 구제역이 전국을 강타하였습니다. 정부의 대응에서 문제점은 없는지, 환경운동연합이 앞으로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하여 구제역에 대한 정보를 이곳에 올리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제역에 대한 대응을 해야 할 시기라서 도움이 될 만한 정보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미생물학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이 문제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경주환경운동연합 ■ 구제역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에 관한 내용입니다. 1. 구제역 바이러스 (Foot-and-mouth disease virus; FMDV)는 Picornaviridae과, apthovirus속 에.. 더보기
다시가본 김해 구제역 현장 다시 찾은 매몰현장의 마을은 사뭇 긴장감이 일었다. 이곳 마을에는 13농가에서 26,000마리 이상의 가축을 키우고 있다. 대부분 돼지이다. 그동안 마을 주민들의 고통은 이만저만한것이 아니였다고 합니다. 20여년이상 축산농가 속에서 살다보니 악취와 소음으로 인한 고통은 말로 다 할 수 없었을것입니다. 밖에서 손님들이 마을로 들어서면 악취로 인해 마을입구에서 돌아간다고 할 정도로 이곳은 축산농가에 둘러쌓여 있는 곳입니다. 이번 구제역 사태를 깃점으로 마을주민들은 축산농가에 의해 더이상 주민들이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고 입을 모읍니다. 언제 다시 구제역으로 또 이런 고통을 당할지 모르는 불안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소와 돼지들의 악취와 소음으로 인해 이마을 주민들의 재산권도 심각하게 훼손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더보기
110304구제역실태조사보고서 김해시 주촌면 구제역 매몰지 실태조사를 마치고 1. 김해 주촌면 매몰지 현황 ◯ 김해시 주촌면은 경남지역에서 가장 먼저 구제역이 발생한 지역임. ◯ 김해 주촌에는 총 12곳에 매몰지가 조성되어 있음. 원지 대리마을 9곳 국계마을 1곳 내선마을 2곳 2. 구제역 매몰지 실태 1) 매몰지 위치 선정 환경부 지침은 매몰장소 선정시 지하수위로부터 1미터 이상 이격, 하천 수원지 집단가옥으로부터 30미터 이상 이격하도록 하였으나 매몰지 12곳 중 단 한곳도 이격거리를 준수한 곳이 없었음. 많은 사람들이 집단적으로 일하는 공장 옆에 매몰지 조성 저수지 안에 조성된 매몰지 논 한가운데 조성된 매몰지. 저류조가 없는 가운데 배수로에 핏물로 보이는 침출수가 가득함. 가정집 뒷마당의 매몰지 가옥 뒤에 매몰지를 조성하였고 .. 더보기
구제역 매몰 현장은 이랬다. 지금도 이러한데, 여름에 많은 비가 내렸을때는 과연 어떻게 될지 정말이지 걱정이 됩니다. 아직 추위가 가시지 않은 날씨임에도 심한악취가 코를 잡고 인상을 찌푸리게 합니다. 현장을 바라보면 정말이지 말이 나오지 않습니다. 매몰현장은 지하수를 오염시키기에 너무나도 적합한 곳에다 만들었더둔요 물이 많이 모이는 논, 심지어는 저수지에 또 어떤곳은 상류에다 매몰지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아무리 비상상황이였다 할지라도, 너무나 대책없고 막무가내식으로 진행된듯 보였습니다. 지하수 오염에 대한 불안과 악취가 진동하는 곳에서 마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지하수를 못먹어면 상수도를 설치해서 먹으면 된다구요? 이제는 그렇게 해야겠지요, 그런데 아쉬운것은 매몰전에 조금만 신경을쓰고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을 했더라면 지하수.. 더보기
구제역, 재앙은 이제부터다 김해 구제역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직접 눈으로 보기 전에는 알 수 없었던 숨겨지고 은폐된 고통과 잔혹함이 고스란히 현장에 남아있었습니다. 이 마을에는 2600마리의 돼지를 논에다 묻어 버렸다고 합니다. 그것도 물이 많이 차는 논이어서 주민들은 반대를 했다고 합니다만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강행했다고 합니다. 논밑으로는 마을이 있어 지하수를 오염시킬 우려까지 있는 곳이였기에 주민들은 대체 부지를 찾겠다고 하였고 실재 찾고 있는 와중에 급하게 묻어버리면서 몇일전 이곳에선 엄청난 악취로 인해 다시 묻은 돼지를 파내고 보강작업을 해서 묻어야 했다고 합니다. 두번이나 보강작업을 해서 묻었지만 이 또한 허술하기 짝이없고, 사후 관리 또한 전혀 되고 있지 않아 보였습니다. 사체에서 나오는 핏물은 고여있었고, 차오른.. 더보기
뭇 생명을 위한 진혼제 1월16일 오후 4시 영하의 날씨에도 불구 하고 창원 정우상가 앞에는 작은 무대가 세워졌습니다 창원민예총과 가톨릭농민회 한살림이 공동으로 뭇 생명을 위한 진혼제를 올리기 위해서였습니다. 인간의 탐욕이, 식탐이 만들어낸 살처분이란 이름으로 사상유례없는 동물들에 대한 무차별적 죽임이 난무하는 가운데, 인간들이 동물들에게 반성과 회개를 하는 진혼제 였습니다. 진혼제 전문 새해가 오기전 구제역이 이 땅에 창궐한 지 50여일 되어갑니다. 그동안 유래 없이 소, 돼지가 100만마리가 살처분이란 이름으로 매몰되었습니다. 방역을 일선에서 담당하는 공무원과 수의사들의 고통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들의 가슴은 걱정이 가득합니다. 이번 일은 젖먹이송아지와새끼 돼지에 그치지 않고 조류독감 등으로 수백만 마리의 닭오리 등 가금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