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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창진환경연합

우리가족의 4대강사업 반대 이렇게 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선거에서 민심이 어디에 있는지 알면서도 막가파식 4대강 막개발을 강행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한 4대강의 전 구역에서는 여전히 강을 파헤치는 포크레인과 강의 살점들을 실어내는 트럭의 질주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마창진환경연합은 정부의 4대강 막개발에 맞서 다양한 시민 반대운동을 조직하였습니다. 그중 하나가 4대강 반대 선언이 적힌 소자보를 집집마다 붙이자는 것이였습니다. 작은 현수막을 100여장 주문했습니다. 장당 1만원에 판매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일주일만에 다 나갔습니다. 회원님중에 자기집 대문에 "우리가족은 낙동강을 죽이는 4대강사업에 반대 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인증샷을 찍어서 저히 홈페이지에 올려주셨습니다. 자기가 있는곳에서 자기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4대강사업을 반대하는.. 더보기
1인시위 "혼자지만 외롭지 않아"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우리단체의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소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멀리가지 않고도 버스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대상으로 아주 편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함안보 침수피해와 채소값 폭등의 진실에 대해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옆에서는 또 한명의 활동가가 만화책으로 꾸며진 "은 흘러야 한다" 부산경남편을 배포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혹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만화책자를 배포하는 우리들도 조금은 편하게 홍보를 할 수 있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내일부터는 조금더 다른 방식으로 1인시위를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면 좀더 효과가 좋을듯 합니다. 선전물도 배포하면서 말입니다. 1인시위는 혼자서 하는 시위라 자칮 외로워질수 있지만 다.. 더보기
[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 더보기
내가 조금 더 손해보는 2010년을 맞이합시다. 내가 조금더 손해 보는 연대로 세상을 밝히는 2010년이 됩시다. 2009년은 人面삽心(사람의얼굴이 나 삽의마음을가진)으로 무장한 세력에 의해 전 국토가 포크레인 삽날에 찢기고 활퀴어진 한해였습니다. 강물은 막히고, 소통은 부재하고, 습지는 파괴되고, 해안은 매립되면서 삽든자들만을 위한 한해였습니다. 인면삽심한 자들에 맞서 생명과 평화의 지고지순한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 그리고 지역의 동지들께 고마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2010년에는 더많은 노력과 열정이 필요할것입니다. 내년 한해 저히는 내가 조금더 손해보는 연대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그것만이 삽든자들과 눈멀고 귀먹은자들, 권력을 쥔자들과 맞서서 싸울 우리의 힘이라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2009년 한해동안 보내주.. 더보기
둘레길은 사이공간과의 접속이다. 11월 29일 일요일 아침 마창진환경연합과 생명의숲은 2번째 숲길 걷기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숲체험은 지리산 둘레길로 잡았습니다. 둘레길의 유명세 때문인지 참가모집이 있은후 얼마있지 않아 모집이 끝났을정도였습니다. 숲을 걷는다 그것도 옛길을 품고 있는 오래된 숲을 걷는다는것에 묘한 매력이 있는것 같습니다. 빠르게 더 빠르게만을 외치며 빛의 속도로 전진할것을 외치는 자본이 주인인 세상에서 에둘러 느리게 더 느리게 걸어야 하는 길을 애타게 찾는것은 아마도 그길이 우리의 오래된 미래이기 때문이지 쉽습니다. 아주오래전 시멘트가 깔리기전, 기차가 나오기전 우리의 부모에 부모들이 걸었던 그길, 그 자식의 자식들이 에둘러 찾아 나선 이유또한 그러한 이유일것입니다. 기차가 나오면서 함께 사라졌던 우리의 소중한 "사이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