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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평화

구럼비의 아픔과 함께 한 3일 3일간 강정마을에 있었습니다. 조용히 들어갔다 조용히 나왔습니다. 마을주민분들이나 평화활동가 모두 너무나 많은 고생을 하고 계시더군요. 지지와 연대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 더보기
외암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낙동강 따라걷기 "낙동강은 살아있고, 그대로 아름답다. 우리가 가꿀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감사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된다." 오랜만에 낙동강에 따뜻한 날씨여서 걷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람조차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봄날이었습니다. 전교생이 50여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인 함안의 외암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찾아간곳은 곡강정입니다. 벽진이씨의 사패지인 곡강정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그러하고, 정자주변의 오래된 나무에서도 아름다움이 묻어나옵니다. 팔각정위에서서 강을 바라보면 탁 틔인 물길이 답답한 가슴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곡강정 지킴이로 이곳을 지키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온지 1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시며.. 더보기
우포늪 생태계의 변화 이대로 둘것인가? 흔하게 놓는 다리 하나가 우포늪을 호수로 만들었다. 우포늪 수위상승문제 정밀 조사하라 1월13일 환경부장관은 역사 이후 최대의 환경파괴사업인 4대강사업중 낙동강 합천보 공사현장을 찾았다고한다. 4대강사업을 환경파괴사업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환경단체의 입장에서는 당장에 달려가서 4대강사업을 배후에서 진두지휘하고 있는 환경부장관에게 장관직에서 물러나라고 당당하게 주장하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지않았다. 환경부장관으로서의 본분을 망각한 자에게 항의조차도 그것이 그를 인정하고 대접하는것으로 비칠까 싶어 아예 무시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또한편으로는 환경을 지키고 보전해야할 책무를 지고 있는 수장인 환경부장관에게 지금 당신이 있어야 할 자리가 어디냐고 되묻고 싶다. 낙동강 합천보 방문한 환경부장관, 겨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