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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보

낙동강 이곳만은 지킵시다. "낙동강" 이곳만은 지킵시다. 4대강사업이 우리아이들의 추억까지 집어삼켜버렸습니다. 함안보 아래의 모래밭, 이곳에는 더이상 우리 아이들이 발디딜 곳이 없습니다. 4월14일 국민소송단 정남순변호사님, 박창근교수님, 이원영교수님과 4월19일 재판부 현장검증을 앞두고 사전답사 차 낙동강 현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3월 28일 열렸던 낙동강생명지키기 경남도민행동의 날 행사에 참가하였던 아이들은 함안보 아래 모래밭에서 마음놓고 뛰고 놀았습니다. 이날 낙동강 모래밭은 아이들에게 깊디깊은 추억으로 머리와 심장에 새겨졌을 겁니다. 그런데 이곳 모래밭이 세상에서 사라졌습니다. 무자비한 4대강사업 포크레인에 파헤쳐지고 찢겨 그곳은 없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추억을 4대강사업 포크레인이 집어삼켜버린 겁니다. 우리는 우리아이.. 더보기
강을 어항으로 여기는 천박한 총리 몇일전 신문을 보니 정운찬 총리라는 양반이 함안보 현장을 찾아서 김태호 도지사라는 양반의 제안으로 "함안보 화이팅"을 했다고 하는군요 그것도 천안함 침몰 사고 수습 와중에 말입니다 . 저는 이대목에서 갑자기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시 원자바우 총리와 너무나 비교가 되더군요, 원총리는 지진의 현장에서 "내가왔다 총리가 왔다 조금만 더 참아라 조그만 버텨라 " 하며 아픔의 현장을 진두지휘했던 모습으로 전세계에 각인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총리라는 양반은 40여명의 젊은 대한민국의 군인들이 깊은 바다속에서 생과 사의 갈림길에서 사투를 펼치고 있을 현장을 버리고 지역의 관계자들과 함안보 현장을 찾아 함안보 파이팅을 외치다니 정말이지 한나라의 총리로서 자질이 의심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물고기들이 깨끗한 물에서 .. 더보기
함안보 수륙대재날 공권력에 막혔다. 아이들은 강변에서 마음 껏 뛰어놀았다. 모래톱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 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함안보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면 이곳 모래톱은 이제 더이상 아이들의 놀이터도 철새들의 쉼터도 어류들의 산란처도 아닌 죽음의 공간이 될것이다. 더보기
함안보의 허를 밝힌다 함안보의 허를 밝힌다. 대한하천학회 세미나 1. 취지 ◯ 2월26일 정부는 함안보 관련 지하수 영향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였지만 침수문제에 대한 정밀조사 내용, 결과, 대책에 대한 자료도 없이 진행되어 주민과 지역사회가 요구하여온 정밀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확인되었다. 정부 설명회는 지하수 영향에 대한 대한 수자원공사 발표, 대책은 농어촌공사 창녕지사장이 발표하였다. 따라서 대책은 창녕에 한정되어 공식발표되었고 함안과 의령은 토론자로 참석한 수자원공사 측에서 언급하는 수준이었다. 창녕의 경우에도 성토는 단 한곳으로 배수장 시설 증대 중심의 대책으로 이는 피해우려지역 주민들은 대체적으로 성토를 요구하고 있어 주민들의 뜻에 반하고 있다. ◯ 4대강사업 보공사가 수리모형실험결과 반영없이 공사가 진행되고.. 더보기
죽어가는 강, 도민의 식수도 꼭 그만큼 위험하다. 국민이 장기판의 쫄로 보이나? 발암가능한 물질인 디클로로메탄이라는 것이 함안보 퇴적오염토의 수질분석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비록 그물질이 한곳에서 나왔고, 물에 흘러 보냈을시 희석된다고 하여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낙동강 전 구간에 걸쳐 동시다발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고자 하는 정부측의 공사진행방법상, 어느곳에 어떤 위험한 물질이 숨어있는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서는 상당히 위험한 발상임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즉,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이러한 발상은 공사를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서는 도민의 건강권은 무시되어도 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이념은 4대강 사업 아래에서는 허무하다 못해 허접해 보이는 약속이 되었다. 수자원공사나 낙동강청의 발언들은 국민위에 서겠다는 것이지 .. 더보기
경남도청 1인시위 조정림 간사 오늘 오전 11시에는 경남도청 민원실 앞에서 마산 YMCA의 조정림 간사가 1인시위를 했습니다. 거대한 공룡같은 경남도청의 콘크리트 건물 앞에서 작은 몸짖이지만 당당하게 서 있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어떤이들은 초라하다 하겠지만, 우리의 눈에는 참 당당해 보입니다.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듯한 모습이지만 이 싸움을 결코 포기하지 못하는 이유는 개인이나 단체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닌 공익을 위해서이기 때문입니다. 수천억, 수십조의 국민 세금이 들어가고,생태계의 보고인 아름다운 강을 파괴하고, 어민과 농민들을 강과, 농토로부터 추방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이 사업을 중단하는것이 어민을 살리고, 농민을 살리고 수천년 면면히 이어져 내려온 강을 살리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일이기 때문에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심정으로 .. 더보기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에 동참을 요청드립니다. 아름다운 금수강산을 우리후손에게 부끄럼 없이 보존할수 있기를........... ” 지난 1월 20일 시작된 서명운동은 2월 1일 14시 현재 4,500명이 넘어 서고 있습니다. 몇 일 전에 확인 했을 때, 약 4천 명 정도였음을 생각해보면 하루, 이틀 사이에 500 여 명이 동참한 것입니다.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은 시간이 지날수록 참가 하시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목표로 하고 있는 백 만 명은 아직도 요원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5월 말까지 하루 평균 7,700 명씩 들어와야 가능한 목표입니다. 세종시 논란이 이슈의 블랙홀이 되고, 대통령의 발언에 따라 남북관계가 메인 이슈가 되는 상황에서 4대강 전면 재검토 서명운동이 과연 주목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 역시 있습.. 더보기
함안보는 치외법권 지역인가? 국회의원도 들어가지 못하는 함안보 현장 수질개선과 홍수예방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3300억이라는 엄청난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여 진행하고 있는 함안보공사 그 공사현장에서 오염물질로 의심되는 시커먼 퇴적층이 나왔고, 시민사회단체와 주민들은 정밀조사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염원으로 의심되는 퇴적층에 대한 정밀조사를 통해 국민들이 느끼는 먹는물 오염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해달라는것은 너무나 당연한 국민의 권리입니다. 오히려 국민들이 요구하기전에 책임주체들이 먼저 나서서 한점 의혹없이 진실을 밝혀주어야 하는것이 국민을 위해 일하는 자들의 당연한 도리이며 의무라 할것입니다. 그러나 정부와 사업주체인 수자원 공사는 의혹을 밝혀주기는 커녕 오히려 의혹을 부풀리는 작태를 보여주고 있어 막가파식 정부에 막가파식 수자원공사.. 더보기
[성명서]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물,무단배수 관련 함안보 공사현장 오염 퇴적토 침출수 유입된 물, 부산경남시민 상수원 무단배수 묵인한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각성하라 지난 1월 22일 4대강사업 낙동강 함안보 공사현장에서 오염 퇴적층이 발견돼 부산경남들이 식수원 오염을 우려하고 있다. 그런데 오염퇴적토가 발견된 이후에도 수자원공사는 오염퇴적토 침출수가 유입된 가물막이 공사장 안의 물을 낙동강 상수원으로 배수시키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무엇보다 부산경남도민들이 어이없는 것은 낙동강 상수원에 대한 보전책무가 있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4대강사업 환경영향평가도 얼렁뚱땅 검토하여 쌍수원인 낙동강을 파괴하는 정부의 4대강사업에 면죄부를 준 장본인으로 오염 퇴적토 발견된 것과 관련하여 원죄가 있다. 오염퇴적토.. 더보기
낙동강유역환경청에 바란다. 오염물질 방관하면서 수질개선을 하겠다고 4대강 살리기라는 시대의 사기극이 벌어지고 있는 낙동강에는 그들의 주장이 거짓이며 위선이라는 증거물들이 강변 곳곳에 나타나고 있습니다. 죽은 낙동강을 살리겠다면서 강만 파면 된다는듯이 마구잡이로 파헤칩니다만 공사현장 주변은 강을 죽일수 있는 오염물질들이 마구잡이로 버려지면서 무법천지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낙동강물에 의지해서 살아가고 있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오염물질들이 쌓여만 가는 낙동강을 바라보면, 도대체 낙동강유역청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따져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강을 살리겠다면서 강을 죽이는 여러가지 오염물질들이 줄줄이 버려지고 있고 그러한 오염물질들이 쌓여가고 있음에도 감시와 관리감독의 의무를 다해야 하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은 그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