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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링 21차 보고서][ 마산만에 검은 준설토가 쏟아져 들어간다.]

창원물생명시민연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사업

[ 마산만에 검은 준설토가 쏟아져 들어간다.]



[사진설명: 월영동 동성아파트에서 찍은 마산해양신도시 호안 공사 모습]



⌜ 본 마산만 모니터링은

 총 4지점을 지정하여 매주 한차례 진행한다. 4지점 중 2지점은 마산해양신도시 사업을 중점으로 두며, 나머지 2지점은 마산만의 생태적 변화를 중점으로 두고 지정하였다.

물동량이 엉터리로 예측되어 경제성 없는 가포신항 준설을 위해 마산만은 마산해양신도시 건설 매립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를 지속적으로 기록하여 마산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수집과  시민의 관심에서 멀어지지 않도록 마산만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목적이다.

 마산만이 지속적인 매립으로 인해 악화되었던 수질을 시민사회의 노력과 마산만 연안오염총량관리제의 지속적인 시행으로 가시적인 효과를 거두었다. 그러나 지속적인 유지 관리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생태적 변화를 가져온 3지점에 방재언덕 매립공사가 진행될 예정에 있다. 3지점의 생태적 변화를 지켜보는 모니터링을 통해 계속해서 자료 모으고, 이를 토대로 장기적 관리와 계획수립을 세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




[모니터링 21차 보고서]

조사일자: 2013년 5월 2일 (목)

조사일시: 16시 00분

간조: 19시 37분

조사자 : 전홍표, 곽빛나

작성자 : 곽빛나


1. 조사지점


1지점 : 월영동720번지

          (방송통신대학교 인근)

 2지점 : 폐 마산항역(국화축제장)

 3지점 : 마산관광호텔

 4지점 : 성동산업




< 공 사 진 행 도 >

빨간선 : 공사를 진행할 예정구간

검은선 : 공사가 진행된 구간

노란선 : 공사 후 차수막필름을 덮은 구간

 

* 준설토


2.조사내용

1)1지점

 1차지점에는 낚시꾼들이 3~4명과 바닷가를 구경하러 온 시민 5~6명이 있었으며, 이날 포크레인은 총 7대가 보였으며, 호안공사 모습만 보였지만 이날도 준설선은 부지런히 준설 중이였다. 허나 1지점에서는 준설선이 보이지 않았다.

▲ 월영동 동성아파트에서 바라본 모습

 동그라미 안에서 준설토가 나오는 모습을 볼 수가 있다. 돝섬 우측으로 준설선이 다니고 있었다.

 



2)2지점

 2차지점에서는 바지선이 사석을 다 바다에 밀어넣고 퇴근 중이다. 목재펜스 너머로 2차 호안공사가 진행 중이며, 시민들은 운동 중이다.

 ▲ 2013년 2월14일 (목) - 10차

 ▲ 2013년 5월 2일 (목) - 21차

10주전의 모습과 비교 해봐도 아주 육지와 가까워진 것을 알 수 있다.  2차 호안공사가 끝나면 더욱 가까워진 것을 체감할 수 있을 것 같다.


3)3지점

 3지점 전경이다. 흙탕물이 내려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오탁방지막이 낡아 제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하천과에 교체를 요청한 상태이다.

이날 만조때라서 흰뺨검둥오리 1마리와 갈매기 1마리만 보였다.

▲ 무학맨션 앞 지점

 이날 3지점과 4지점을 이동하며 제트스키를 타는 2명을 봤다.



4) 4지점

▲ 날씨가 더워지자 부유물질도 많이 떠다녔다.

▲ 사진상으로 보이지 않으나 작은 물고기 떼들이 많이 보였고 위 사진에 보듯이 사란 흔적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