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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만나다-마실에 쏟아진 별

 

 

 

 

 

 

 

 

 

, 별이야기-별에서 온 그대(4)

 

1014()오후7시부터 시민환경교육센터 2층 교육실과 옥상에서 "별을 만나다-마실에 쏟아진 별" 이란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습니다.

 

이날도 창신중학교 김종길 선생님께서 강의를 해 주셨는데 먼저 교육실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재 볼 수 있는 별과 지난 여름에 볼 수 있는 별, 몇 시간 후에 관측할 수 있는 별들을 보면서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시민환경교육센터 옥상에 올라가서는 도시의 불빛에 의해 밤하늘의 별을 잘 볼 수 없었지만, 1분 정도 눈을 감고 있다가 하늘을 올려다보니 맨 눈으로도 많은 별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망원경으로 여러 별들을 찾아 볼 수 있었는데 무엇보다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삼각형의 구도를 그리는 견우성과 직녀성, 백조자리의 데네브를 볼 때는 그 선명한 빛깔과 초롱함에 다들 탄성을 질렀습니다. 이 세 별은 한여름에 더욱 선명하고 밝게 볼 수 있는 별이라고 합니다.

 

옥상에서 망원경을 통해 실제 별을 관찰하고 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모여 뒤풀이를 하면서 여러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저물어 가는 가을을 온건히 느끼고 마무리를 했습니다.

1년 중 야외에서 밤하늘의 별을 제대로 관측하면서 볼 수 있는 날은 얼마되지 않습니다. 달빛과 구름에 가리고, 더군다나 도시에서는 밝은 불빛에 가려 쉽게 볼 수도 없고 볼려고도 하지 않는데 이런 시간을 통해 밤하늘을 올려다 보면서 잠시 멈춤의 시간을 갖고 위대한 자연에 빠질 수 있는건 참 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이번 주 수요일 오후 7시에는  , 인문학과 만나다-설화, 신화, 명화  속 별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시간이 되시는 회원님들은 언제든 오셔서 별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