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장을 들고 행진하는 참가자들을 막아선 경찰병력
한참을 실랑이 끝에 겨우 길을 열어주었다.
그러나 만장은 들 수 없도록 했다
아이들은 함안보 600m은폐막에 침수피해 식수대란 4대강 사업반대라는 글을 붙이고 있다.
은폐막위에 나붙은 참가자들의 요구
60m 은폐막을 다 채우고 싶었으나 이또한 막혔다.
그러나 참가자들의 의지는 막을 수 없었다.
은폐막에 의해 함안보 현장이 보이지 않는다.
길게 쳐져 있는 함안보 은폐막
강변에서는 불교계의 수륙대재가 열렸다.
모래톱은 아이들의 좋은 놀이터 였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함안보 공사가 계속 진행된다면 이곳 모래톱은 이제 더이상 아이들의 놀이터도 철새들의 쉼터도 어류들의 산란처도 아닌 죽음의 공간이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