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 썸네일형 리스트형 외암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낙동강 따라걷기 "낙동강은 살아있고, 그대로 아름답다. 우리가 가꿀것은 아무것도 없다. 그저 감사하고 있는그대로 받아들이면된다." 오랜만에 낙동강에 따뜻한 날씨여서 걷기에 좋은 날이었습니다. 바람조차 선선하고, 햇살은 따사로운 봄날이었습니다. 전교생이 50여명도 안되는 작은 학교인 함안의 외암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님들과 함께 낙동강이 품은 비경을 함께 걸어보았습니다. 첫번째 찾아간곳은 곡강정입니다. 벽진이씨의 사패지인 곡강정은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도 그러하고, 정자주변의 오래된 나무에서도 아름다움이 묻어나옵니다. 팔각정위에서서 강을 바라보면 탁 틔인 물길이 답답한 가슴마저 시원하게 해줍니다. 곡강정 지킴이로 이곳을 지키고 계시는 할아버지는 이곳에 들어온지 10여년이 넘었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사시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