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살 썸네일형 리스트형 낙동강 모래밭은 온통 아이들 차지... 3월 28일, 개비리길을 걷고 낙동강 모래밭에서 열린 수륙제에 함께하는 행사가 있었지요. 하지만 정작 많은 사람들을 들뜨게 만든 것은 도심지에서는 절대 만날 수 없는 넓고 깨끗한 모래밭이었습니다. 개비리길을 걷다가 굽어지는 길모퉁이에 버티고 선 나무 한그루에 눈길이 닿아 앞서가던 엄마와 딸을 불러세우고 한 컷 찍었습니다. 개 한마리가 겨우 지나다닐 만큼 좁고 벼랑위에 난 길이라서 개비리길이라지요? 그 길 위에서 만난 풍경은 달력(?) 이었답니다. 더구나 봄빛이 더해지니 .... 개비리길을 벗어날 무렵 만난 풍경입니다. 길가에 쑥 자라나온 쑥을 캐고싶은 할머니와 모처럼 만난 자연속에서 마구 다니고 싶은 손녀딸이 한참이나 실랑이를 했답니다. 옆에서는 수륙제가 한참인데 아이들은 전혀 관심없습니다. 신발도 양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