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첩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제다시 이 모래톱에서 뛰어놀 수 있을까? 11월13일 낙동강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어린이들 70여명과 어른들 해서 80여명이 함께 모래톱에서 노닐다 왔습니다. 아이들을 모래톱에다 내려놓으니예외없이 물장난에 모래장난입니다. 누가 시킨것도 아닌데 그냥 그렇게 놉니다. 벌써 이곳을 3번 왔는데 다 똑같이 놉니다. 그런데 누구하나 지치지 않습니다. 집에 가자고 칭얼거리지도 않습니다. 강에서 뛰어다닌다고 못하게 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강에서 큰소리로 소리를 질러도 누구하는 시끄럽다고 말리는 사람이 없습니다. 강은 그렇게 자신의 일부를 아낌없이 내어주어 도시에서 쌓이 피로와 스트레스를 치유케 합니다. 강에서는 아이들의 얼굴이 달라집니다. 그저 모래장난이 다인데도 아이들의 얼굴에서는 웃음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모래에는 마법이 있나봅니다. 아무생각없이 이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