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권역 생명평화 미사 다녀왔습니다

2011. 4. 18. 17:18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이 강이 닿는 곳 마다 모든 것이 살아난다!"
김해 활천성당에서 2011년 천주교연대 전국순회 4대강 되찾기 생명평화 미사가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생명평화 미사는 1부 사전 문화행사와 2부 생명평화미사(성명서 발표) 그리고 3부 4.27 김해을 보궐선거 출마 후보들에게 보내는 <공개질의서>발표및 전달순으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마지막에 발표된 성명서 전문을 올립니다 

활천성당 앞에 걸린 4대강 되찾기 낙동강 권역 생명.평화미사 현수막

 
"강에 있는 물고기들은 죽고 강은 악취를 풍겨, 이집트인들이 강에서 물을 퍼 마시지 못할것이다"(탈출7,18)

집단학살을 당한 동물의 울음소리가 하늘을 울리고 해빙과 함께 매몰지 주변의 침출수와 악취로 구제역의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에게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 그로인한 원전사고는 인간의 오만과 욕심에 대한 하느님과 자연의 경고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합니다

가축전염병과 원전폭발사고 대응에 온 국민의 신경이 쏠린 사이 4대강에선 밤낮을 가라지 않고 공사가 곗혹되고 있습니다. 4월 친수국역활용특별법 시행령 발효, 6월 준설 및 댐 건설 완료, 11월 시운전을 목표로 속도전을 하는 사이 건설노동자는 괴로로 죽어가고, 생명의 젖줄인 강은 탁수와 녹조로 죽어가고 있습니다.

본류에 유지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둑이 두세 배로 높아지는 농촌의 저수지 둑을 막기위해 팔순 촌로의 숨이 위태로울 지경입니다. 구약성경 탈출기에 나오는 파라오의 오만과 악행이 하느님을 분노케 하여 결국 강물이 피로 변하는 참담한 모습과 다르지 않습니다.

22조2천억 원의 4대강 토목공사비, 토먹건설비만 1기당 2조원이 들어가는 핵발전소, 침출수 문제를 해결하려면 수십조가 들어갈 수도 있다는 구제역 대책, 그러나 무능하고 안일한 현 정권은 길들여진 언론의 힘으로 오로지 국민을 속이며 임시방편에만 의존하고 있습니다.

소통과 화합의 정신도, 민생현안에 대한 수습의지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민심은 주권입니다. 마치 자신들이 하늘인양, 전능한 존재인양 행세하는 MB정권에게 국민이란 존재는 안중에도 없어 보이기에 우리는 개탄을 금할 수 없습니다.

하여 우리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에서 4대강 토건 공사의 중단을 촉구하고 그리스도인의 예언자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기도하며 세상을 향한 외침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강과 더불어 살아가야 할 생명들과 우리 후손들의 생명, 평화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 우리의 기도는 계속될것입니다.


우리의 외침
1. 4대강 토건 공사는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일기가성의 속도전으로 일관해 온 4대강 사업은 이제 많은 곳을 파헤쳐 버렸고 여러곳에 댐을 막아 버렸습니다. 하지만 4대강 사업은 지금 중단해도 결코 늦지 않았습니다 복구비용 보다 더 큰 유지, 관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4대강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합니다.

1.훼손된 자연과 파괴된 4대강은 복원되어야 합니다.
스스로 복원하려는 자연의 힘에 따라 물길은 예전처럼 돌아갈 것이고 모래는 다시 쌓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인간에게는 엄청난 재앙으로 되돌아 올 것입니다. 4대강의 댐들은 철거되고 강은 복원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의 시대적 소명이며,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우리 강을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하는 당위입니다.

1.생명,평화를 파괴하는 정치인은 퇴출되어야 합니다.
서슴없이 환경을 파괴하며 국민의 혈세를 마치 자신들의 주머니돈으로 생각하며 토건세력의 비호를 받고 있는 개발주의 정치인들은 지금 친수구역법과 같은 먹튀법을 만들어 그 이득을 나눠 가지려 혈안입니다.

이제는 생명을 이윤추구의 수단으로 삼는 개발주의 공약의 유혹을 뿌리치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 사회를 위한 국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절실한 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보다 공정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우리가 필요로 하는 정치인들을 선택해 나갈것입니다.
4,27보궐 선거를 비롯하여 앞으로 다가오는 모든 선거에서 4대강 개발 사업을 지지하거나 핵발전 정책을 확산해 나가는 반 환경, 반 생명, 반 평화적 인물은 반드시 퇴출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1년 4월 18일
4대강 사업 저지를 위한 천주교 연대
천주교 마산교구. 부산교구 정의평화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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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생명평화미사가 열립니다.
지난 3월에는 낙동강 대구구간에서 열렸습니다.

4월에는 낙동강 김해구간 준설선 침몰사고가 두번이나 발생하였던 우리 경남지역에서 열립니다.
식수원에  준설선이 침몰했는데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적극적인 수사를 하지도 않고 침몰한 사실도 숨겼습니다.
이번 미사를 통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과 부산지방국토관리청을 규탄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4대강사업을 저지하고 낙동강을 지키는 결의의 장이 되기를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4월18일(월) 오후2시
장소 : 김해 활천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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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밀양시는 청정지역인 삼랑진읍 용전리 401번지에 건축중인
공장의 공사를 즉각 중단하라”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읍 용전리 401번지 마을입구에 크레인 공장이 들어서고 있다.  용전리 마을 주민
들에게는 조그마한 창고가 들어설것이라고 거짓말을 하고는 거대한 공장을 짖고 있는 것이다.  

공장이 건축중인 장소는 이마을의 생태공원이며, 주민들의 휴식공간인 아름다운 숲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라 공장이 들어서고 나면 마을 주민들이 그동안 누려왔던 문화, 건강, 휴식, 재산권 까지 거의 모든 권리를 한꺼번에 박탈당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할 것이다. 

또한 공장이 완성되고나면 공장에서 나오는 소음과, 분진, 공장 차량의 증가 등으로 인해 마을 주민들의 보행권과, 건강권에 심각한 위협요소가 될 것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뿐인가 그동안 청정지역, 청정마을 이라는 이 지역의 장점은 외부에서 살기좋은 마을이라는 이미지의 구축으로 이어져 이후 마을로의 새로운 인구유입 및 녹색산업유치등을 통한 마을 발전의 활성화라는 미래지향적인 가치까지 염두에 두어야 함에도, 밀양시는 근시안적인 발상으로 청정지역, 청정마을 이라는 그 무한의 가치를 한순간에 땅바닥으로 내동댕이 치는 있을 수 없는 결정을 내렸다. 

밀양시의 이런 결정은 마을과 지역의 발전에 역행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는 결국 밀양시의 행정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엄중하게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밀양시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용전리 마을의 주민들은 재산권, 건강권, 환경권에 대한 정신적, 재산적 피해를 우려하고 있음을 깊이 인식해야 할 것이다. 

공장건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나 공장의 건축이후 발생할 주민들의 재산권 건강권 환경권등 주민들이 누려야할 권리의 박탈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어떻게 할것인가.
공장주의 법적인 권한만 인정하고 주민들이 권리는 박탈당해도 되는 것은 어느 나라 법인가.

밀양시는 지금이라도 공장건축에 대한 모든 문제에 대해 대를 이어 살아온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야 할 것이다.

만약 주민들의 의견이 무시되고,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문제해결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주민들과 함께 투쟁할 것이다.

 

2010년 12월 16일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마을입구에는 숲이 있습니다.이 숲은 주민들에게 있어 쉼터요 문화터요 마을 공동체를 이어주는 마당입니다. 이 숲 바로앞에 공장을 신축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작은 창고를 짖는다는 거짓말을 믿게 하기위해 실재로 작은 창고용 골조를 세웠습니다.

이마을은 천주교 최초의 순교자인 김범우의 묘가 있는곳이라 전국에서 순례자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마을입구에 걸린 마을주민들의 요구가 플랭카드로 나부끼고 그앞엔 거대한 공장의 골조가 세워져 있습니다.하루이틀만에 번개같이 올려버렸답니다

골조가 올라간 공장의 모습입니다.

멀지 않은곳에 마을이 보입니다. 이도로를 통해서 마을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마을의 관문에 흉물스러운 공장의 신축이 허가가 난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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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다 마을이 우선이어야 한다.

2010. 12. 8. 11:0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밀양시 삼량진읍 용전리의 용전동은 자연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작은 마을입니다.
이 작은 마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거대한 크레인 공장이 건립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민들에게는 작은 창고를 짖는다는 거짓말만 하였다고 합니다.
실재로 이들은 큰 공장을 짖기전 작은 창고를 신축했다고 합니다. 그렇게 주민들을 믿게 하고는 전광석화와 같이 땅을 다지고 골조를 세웠다고 합니다.
주민들이 보니 이건 아니다 싶어 공사를 중지 시켰다고 합니다.

작은 창고를 짖겠다고 골조를 세운모습과 그 뒷편으로 마을주민들이 휴식공간인 숲이 보입니다.

이 마을은 천주교인들에겐 아주 큰 의미가 깃들어 있는 곳입니다.
한국 천주교 최초의 증거자로 불리는 김범우 의 묘가 있는곳이기도 해서 천주교의 성지순례지이기도 한곳이 이곳이기 때문입니다.

천주교 최초의 증거자 김범우의 묘가 있는곳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역사적으로도 주요한 곳이며 문화 생태적으로도 아주 뛰어난 마을에 갑자기 크레인공장이 건축됨으로서 마을주민들은 엄청난 충격에 쌓여 있습니다.
아무리 법에 문제가 없다 하더라도 법이전에 마을주민들의 의견과, 마을이 가지고 있는 문화,역사,생태등을 고려해서 허가를 내어주는것이 주민민원이나 주민갈등,또한 주민과 시와의 갈등을 최소화 하는 길일것입니다.
그런데도 사전에 어떠한 조치도 없이 법의 잣대만 들이밀어 허가를 내어주었다면 밀양시 관계자의 공무원으로서 자질이 의심스러워 집니다. 

크레인 공장이 들어서기 위한 골조가 세워져 있는 모습입니다.

주민들은 삶과 꿈을 짓밟는 공장 건립 결사반대를 외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 버젓이 만들어지고 있는 크레인 공장의 겉모습만 봐도 흉물스럽기 까지 합니다.
공장이 완성되고 나면 소음과 교통량의 증가등 모든 부분에서 마을에 악영향을 미칠것은 뻔한 이치입니다.

용전동 마을은 이런 흉물스러운 공장이 세워지는것보다 생태와 문화가 결합하는 녹색산업이 들어와야 상승 효과가 있는 곳입니다. 주민 대부분이 농사를 짖고 살고 있으며, 논과 밭 과수원등이 마을 전체를 이루고 있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 어떠한 법도, 수백년 수천년 삶을 이어오며 문화와 역사를 만들고 간직해온 마을 주민들의 삶보다 우선해서는 안됩니다. 법이란것이 비록 장단점이 있다 하더라도, 사람위에 있어서는 안될것입니다. 

살기좋은 마을 생태적,문화적,역사적 가치가 뛰어난 마을을 한순간에 그 가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는 크레인 공장에 대한 허가는 분명 제고 되어야 합니다.

순박한 주민들에게 법을 앞세워 어쩔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 하는 시청 관계자들은 법보다 우선하여 마을 주민들이 입을 재산권, 환경권,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까지 박탈하지 말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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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위한 반대인가? 우리의 심정을 너희들이 아느냐?
홍수와가뭄 걱정 없이 마음 편히 살게 해다오 라는 현수막이 농성장을 향해 걸렸습니다.
수십명의 창녕지역 어르신들이 몰려와 농성장을 향해 온갖 욕설을 퍼붓고는 즉각 이곳을 떠나라고 하십니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는 몸싸움도 불사하시겠답니다.

그분들이 주장하시는 것 처럼 홍수와 가뭄 걱정없이 편히 살게 하는것이라면 더더욱 이런식의 4대강사업은 멈추어야 합니다.
아직 홍수는 본류에서 난적이 없고, 가뭄은 굳이 댐을 만들지 않아도 다른 방식으로 해결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강의 본류와 둔치를 소멸시켜서 홍수도 가뭄도 막을 수 없습니다. 난적이 없기때문입니다. 함안보만해도 3300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곳입니다. 그돈이면 얼마든지 강의 본류를 건드리지 않고 홍수와 가뭄으로 벗어나면서 지속가능한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할 수 있을것입니다.

또한 무엇을 위한 반대냐고 물으시면 역으로 도대체 당신들께선 무엇을위해 찬성하시냐고 되묻고 싶습니다.

3시가 조금 넘어서 천주교의 미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이 떠나고 난 뒤였습니다. 도로에서 농성장을 향해 어르신들이 욕을하고 손가락질을 해도 미사를 위해 모인 시민들께서는 아무런 미동도 없이 조용하고 엄숙하게 대응을 하셨습니다.
폭력에 평화로 대응을 한것이지요.


미사는 엄숙하면서도 진중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벌써 2주째 진행되는 미사임에도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시고 계십니다.
기도의 힘을 이곳 아픔의 현장에서 경험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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