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 썸네일형 리스트형 도시농부의 텃밭일기- 콩밭에 빠진날 회원 : 감 병만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겁도없이 콩농사를 하자고 대뜸 대답해버렸더니 더 용감무쌍한 괭이(희동)가 700평 땅 을 갈아 엎어 놓았다. 그다음부턴 어떻게 됐을까? 땅의 규묘에 놀란사람, 황무지 위에 마구자란 풀에 놀란사람, 땅을 갈아엎어놓고 풀과 돌을 골라내야 한다는것에 놀란사람, 그렇게 놀란 사람들의 다물어지지 않는 입과 놀란 토끼눈,,, 상상해 보시라 그들의 표정을 ^^ 그러나 사고는 쳤고, 어르신 말씀처럼 눈은 게으름쟁이고 손은 부지런쟁이라 하였으니 부지런이 손을 움직일 밖에. 주말에 모여 농사를 짓다 보니 일의 속도는 느리지만 나름 재미는 있습니다. 5월15일 비온뒤라 갈아 놓았던 땅이 단단해져 다시 땅을 뒤엎는 작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리고 고랑을 다시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일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