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룡대 썸네일형 리스트형 3월26일 낙동강 회룡포에 다녀왔습니다. 글 : 최재은 사실, 부끄럽게도 이명박 정권이 운하를 추진하기 시작하고 또 대운하를 4대강으로 바꾼 후에도 낙동강 상류, 회룡포와 경천대를 한번도 다녀오지 못했습니다. 기회가 여러번 있었지만 그 때마다 무슨 공사가 그리 다망했는지, 아니면 이런저런 핑계를 둘러댔었는지. 그래서 이번엔 꼭 가야한다고 주문을 외우다 결국 토욜 아침, 휴일 단잠에 취해있는 식구들을 남겨두고 7시 집을 나옴으로서 드디어 333버스를 타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창원에서 3시간여 걸려 도착한 예천. 여울마을 쪽 주차장에서부터 가파른 고갯길을 올라 장안사를 지나 무제봉에 이르기까지 이경희대표님과 함께 오신 어머님들 점심 먹거리 보따리를 함께 거들어 들며 올라왔습니다. 제가 어머님들보다 젊기에 당연히 들어 들어야 하는 것이었는데, 사..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