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번동화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밀양송전탑 96번에서의 하루 경남지역은 밀양송전탑 96번 현장을 책임지고 있습니다.저히 경남환경운동연합은 매주 월요일오전 9시부터 화요일오전9시까지 담당입니다.우리가 지원하고 있는 동화전 마을이 주민과 한전이 합의했다고 하여 한2주정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한전과 합의측인사들의 합의는 거짓이었음이 들어나고 말았지만 그사이 우리는 동화전을 오르지 못했고, 현장을 지키던 할머니들도 마을로 내려와 더이상 현장에 결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현장에 오르니 농성장은 폐허처럼 변해 있습니다.바람에 찢겨진 천막이 흩날리고 방으로 들어가는 문은 굳게 닫혀 있습니다. 그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온기마저 없어 사람의 기운이 얼마나 대단한지 세삼 실감하게 됩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부엌이 반겨줍니다만 아궁이의 쇠문도 닫혀 있습니다.온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