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행정조직개편안의 문제점과 개선방향

2020. 5. 26. 17:31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창원시, 통합 10주년 맞아 조직개편 추진
★기사 참고★

환경녹지국이 도시정책국과 통합되면서 도시환경국으로 대폭 축소개편되었습니다.

환경국이 맡았던 업무 대부분은 새롭게 개설되는 푸른도시사업소가 이어받는다고는 하지만 제1부시장에서 제2부시장으로 밀려났습니다.

명칭 속에도 환경은 안중에 없고 도시가 먼저입니다. 스마트혁신도시를 꿈꾸느라 환경도시 환경수도 창원은 잊힌 존재가 되어갑니다.

수소차 전기차를 늘리고 '스마트' 라벨만 붙이고 다니면 모든 게 괜찮아질까요?
본 개편안은 다가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됩니다.

환경운동연합 회원뿐만이 아닌 주위 이웃들에게도 이번 행정조직 개편안에 대해 널리 알리어 창원시가 환경의 수도를 넘어 환경 길라잡이가 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논평]

 

창원시 행정조직개편 관련 창원시장면담
결과 환영하며


마창진환경운동연합과 창원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5월26일 창원시 허성무시장을 만나 환경녹지국을 폐지하는 행정조직개편안에 대한 문제점과 대응방안을 제시하였다. 이에 대하여 허성무시장은 아래의 사항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 환경부서가 편재되는 도시환경국을 환경도시국으로 명칭 수정을 검토한다.

- 이번 창원시 행정조직개편은 허성무시장의 정치철학과 가치를 담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특례시 지정 혹은 전면적 행정조직개편이 이루어질 시 기후와 환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국을 설치한다.

- 환경단체가 우려하는 통합적 기후환경행정을 위하여 시장 직속 기후환경특별보좌관을 둔다.

- 환경단체가 우려하는 창원시 기후환경행정의 취약한 점(산림녹지,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에너지전환 등)을 진단하고 정책과 행정조직의 개선방향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장 직속 창원시 기후환경전략위원회(가칭)를 구성한다.

- 주남저수지 철새서식환경개선, 창원형자연농업 확산, 주남저수지 가이드라인 추진, 종합관리계획 수립 등 주남저수지 보호를 위하여 행정TF를 구성한다.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인구 100만도시 창원시가 필요로하고 걸맞는 행정조직을 개편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특례시 지정과 지방자치가 하루빨리 실현되길 바란다. 또한 이번 환경녹지국 폐지를 담고있는 행정조직개편안으로 인하여 이후 창원시 기후환경행정이 세계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도록 시민과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다.

2020.5. 27

마창진환경운동연합

Comment

3월23일 지구 소등의날 

오후 8시30분 부터 9시30분까지 지구를 위해 1시간 전기불을 끄자는 전지구촌과의 약속을 우리는 이렇게 지켰습니다.


작년에도 우리는 여러가족이 이곳에 함께 지구촌 불끄기 운동에 동참 했습니다.


지구촌 불끄기운동은 기후변화로 힘들어하는 지구를 지켜주기 위해 1시간 동안 전등을 끄서 지구를 숨쉬게 하자는 시민 참여형 운동입니다.

올해는 4가족이 함께 모였습니다. 작년보다는 작은 규묘로 모였지만 그래도 함께 모여 전기불을 꺼고 대신 촛불을 밝혔습니다.

주남저수지 돌다리 옆에 위치한 회원님의 집에서 함께 모여 지구촌 불끄기 운동에 동참하였지요

전기불을 끄고, 대문을 여니 달빛 별빛이 비춰주는 빛이 달콤하기도 합니다.

전기불을 꺼니 자연스럽게 분위기가 차분해지면서 기타를 들고 노래를 부릅니다.


적당한 어두움이 주는 안도감. 평온함은 사람들을 분위기에 취하게 합니다.

기타 반주도 듣고 노래도 한곡조 하고 그렇게 그 분위기에 익숙해 집니다.  

하하호호 이야기 꽃도 피우며 곡차 한잔 나누며 어두운 분위기를 즐깁니다. 촛불에 의지해서 나누는 대화는 전혀 힘들지 않았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가 참으로 술술 나옵니다. 빛이 공해가 되는 세상에서 잠시 전기불을 꺼두니 지구가 고요해지는듯 합니다.


이날 전기불 대신 켜둔 촛불들입니다. 접시에 물을 담고 티라이트 초를 띄우니 분위기는 더욱 좋습니다. 그 앞에는 티라이트 초를 품은 솟대도 한 분위기 합니다.


솟대와 접시가 초를 품고 띄우니 전기불이 없어도 좋습니다. 분위기도 좋고하니 전기불이 필요치 않습니다. 오히려 초가 주는 분위기에 취해 곡차가 흥을 더해줍니다.

내년에도 우리는 또 이렇게 모여 있을것 같습니다.

1시간 그게 뭐 그리 대단하냐 하실지 모르지만

작은 실천 하나가 모이다 보면 어느사이 지구는 행복해져 있을거라 믿습니다.


함께 해주셨던 회원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Comment

  1. 생시켜 주고 있 You have a point. Very insightful. A nice different perspective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emergency preparedness kit checklist, do you?

  2. 생시켜 주고 있 Everybody should do at least two things each day that he hates to do, just for practice.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lafer lichter lecker rezepte, do you?

  3. 생시켜 주고 있 Live one day at a time emphasizing ethics rather than rules.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wood shed plans, do you?

  4. 생시켜 주고 있 Thinking about the possibility, you should consider adding more reviews for us. We will need it for further reference. Thank you. I want to know where to find paleo diet for athletes, do you?

습지의 날은 없고 위기에 처한 습지만 있다.

2010. 2. 2. 13:21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세계습지의 날 성명서

 

습지 파괴하는 4대강사업과 연안매립 중단하라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전망대 앞 들판 전봇대 심기 중단하라


2월2일 오늘은 지구촌 곳곳에서 습

함안보 공사현장의 모습

지보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와 활동을 벌이는 세계습지의 날이다. 하지만 우리지역의 습지는 연안매립과 4대강사업으로 위기에 처해있다.


 

람사르습지 우포늪을 비롯한 낙동강의 수많은 습지들은 4대강사업의 준설과 보설치로 사라지거나 생태계 파괴를 초래할 것이다. 낙동강의 모래톱은 동아시아 철새이동경로에 있어 매우 중요한 중간기착지 역할을 한다.


한편 연안습지는 조선공장, 항만재개발이라는 명목의 매립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마산만 해양신도시조성 매립 실시설계 승인, 성동산업 마산만매립계획 승인, 진해 웅동만 매립계획 반영, 진해 제덕만 매립계획 반영, 진해 속천항 매립계획 신청, 거제 고현만 항만재개발사업 매립계획 반영 등 이루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연안습지들이 매립계획에 반영되거나 매립 최종 승인을 마무리 하였다.


세계습지의 날을 맞이하여 2008년 10월28일 람사르 총회 개막식에서 밝힌 이명박대통령의 “대한민국이 람사르 국가의 모범국가가 되겠다”는 축사는 세계를 향한 립서비스에 불과했음을 람사르 국가들은 알고 있을까?


최근 계속되는 한파로 주남저수지, 낙동강하구 등 주요한 철새서식지가 얼자 먹이부족 등으로 철새들이 남쪽으로 이동하는 등 기존의 서식지를 벗어나 월동하는 모습이 여러곳에서 관찰되고 있다. 재두루미의 경우 거제 산촌습지, 사천 광포만, 우포 쪽지벌 등에서 발견되었는데 이곳은 재두루미 월동지가 아니었으나 한파로 습지가 얼어버리자 먹이부족으로 얼지 않은 습지를 찾아 나선 것이다. 따라서 기후변화의 시대에 철새들의 서식지 보호는 특정 습지만 보전하는 방식으로는 어렵다는 사실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주남저수지 전망대앞 전봇대모습 이곳은 철새들이 선회하는 곳이다. 없던 전봇대를 만들며 생태계를 악화시키고 있다.

인간 가까운곳에 먹이로 유인된 야생 고니들이 전망대앞 연못에서 노는 모습은 보기가 좋지않다.


뿐만 아니다. 지난 2008년 람사르총회를 앞두고 주남저수지 주변 들판에 심었던 전봇대를 철새이동경로를 방해한다는 문제제기에 따라 위치 이전하였던 사례가 있다. 전남 순천만의 경우 주변 농경지 전봇대를 이전시키고 나니 두루미가 더많이 월동하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온다. 그런데 지금 주남저수지 전망대 앞 들판을 가로질러 전봇대가 설치되고  있다.


이에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우리는 다시한번 간곡히 요구한다.


▊ 람사르총회 개최국으로서 부끄럽지 않게 습지를 파괴하는 4대강사업과 연안매립 계획을 중단하라.

▊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전망대 앞 들판 전봇대 설치 공사 중단하라.

▊ 기후변화에 대비한 습지 보전계획 수립하라.

  

2010년 2월 2일


마창진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신석규▪임영대


Comment

겨울철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천국이다. 누가 뭐래도 아직 주남저수지는 철새들의 왕국임에 분명하다, 그것은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전세계 5,000여마리 밖에 없다는 재두루미와, 노랑부리어저세,가창오리때, 기러기, 고니등을 너무나 손쉽게 가까이에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어느곳, 어느나라에서  멸종위기종들을 이렇게 쉽게 만나 볼 수 있을까 쉽다. 

주남저수지의 고니때

가창오리때의 비행

노랑부리 저어새와 고니


그러나 예년에 비해 주남저수지를 찾아오는 철새들의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고 있음에 우려를 하지 않을 수 없다.
혹여, 그것이 낙동강에서 진행되고 있는 골재작업과 보설치 작업등의 영향으로 낙동강에서 취식을 해야하는 철새들이 불안하고 불편해서 그나마 환경이 나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아닐까?

이러한 우려의 배경에는 고니때가 한몫을 하고있다.
작년까지 매년 날아왔던 고니때는 2~3백마리 수준이었고, 최고 많이 날아왔던 시기에 500여마리가 날아들었던 적이있다.
그러나 500여마리가 날아왔던 시기는 을숙도에 하구둑을 건설할때 였다. 그곳이 취식하기에 불편함으로 주남지를 날아들었던 것이다.
그런데 요즘 주남지를 찾는 고니때의 숫자가 많을때는 1200여마리 가까이 날아들고 있다.
이렇게 많은 고니때가 주남저수지를 찾는것은 주남저수지가 생태적으로 좋아졌기 때문일까? 아니다 지금도 주남저수지 주변은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는상황이며 철새들의 공간은 더욱더 줄어들고 있는것이 현실이다. 그런데도 주남저수지로 날아드는 이유는 낙동강 하구보다는 그나마 먹이활동이 원활하기 때문에 날아드는것이다.

낙동강하구의 경우 매년 3~4천마리의 고니가 날아온다고 한다. 그러나 올해는 겨우 350여마리가 월동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분명하다. 고니의 주먹이가 되는 세섬메자기 군락지가 예년에 비해 95% 감소하였기 때문이다. 이는 하구둑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생육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세섬메자기는 염분에 예민하게 영향을 받는 식물이다(적정염도 15~18%). 
그동안 하구둑에 의해 민물과 바닷물의 비율이 인위적으로 제약을 받으면서도 군락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강수량이 풍부했기 때문인데, 올해는 그마저도 부족해 평균 염도가 30%(퍼밀)에 이르렀고, 결국 주요한 먹이가 되는 세섬메자기가 자라지 못해 고니들이 떠나게 된것이다.

이제 먹이의 문제는 주남저수지로 옮겨져왔다. 주남저수지는 그나마 먹이가 풍부하다고하나, 고니가 먹는 먹이는 기러기들도 아주 좋아한다는것이다. 다른종들에게는 엄청나게 불어난 고니의 개체수가 위협이 되고 있는것이다. 따라서 특정 개체간의 경쟁은 물론 같은 먹이를 먹는 다른 종 간의 경쟁을 유발하여 결국 철새서식환경을 악화시킬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조사와 대책이 필요하다.

주남저수지가 올해와 같은 조건이 그대로 유지될 것이라는 보장을 어느 누구도 하지 못한다. 낙동강 하구처럼 날아왔던 새들이 살지 못해 떠나 버리는 곳으로 전락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우려한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 주남저수지
도움말 Daum 지도

Comment

  1. 습지와 새들의 친구에서 낙동강 하구의 모습을 연도별로 찍어놓아 비교를 잘 해놓으셨더라구요.
    명지대교(이젠 을숙대교라카든가..) 건설시작후에 풀이 하나도 없는 모습...
    진짜 짠~~ 했습니다.

    참, 그리고 세섬매자기가 아니고 정확하게 새섬매자기입니다. 참고하세요~~ ㅎㅎ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