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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다시는 볼수없을 재두루미야 철새들의 쉼터 멸종위기종 재두루미가 쉬어가던 중간기착지 수질을 맑게 정화해주던 정화섬 본.포.모.래.섬 이곳은 이제 없다. 새들의 낙원과도 같은곳이 인간들의 놀이터가 되기 위해 강제로 옮겨졌다. 그것도 몸의 대부분을 잘려나간채로. 본포 모래섬의 어제와 오늘을 사진으로 다시 돌아보면서, 4대강살리기가 가지고 있는 폭력성과 야만성에 대해 잠시나마 보고 느끼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 아래의 사진은 2010년과 2011년 하늘에서 찍은 항공사진입니다. 강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던 모래섬을 한쪽편으로 옮기는 1700억 짜리 공사현장의 모습입니다 강의 중앙에 위치한 모래섬을 왜 옮기냐고 물어보면 답은 접근성을 용이하게 하여 직접 보고 느끼는 체험을 시키기 위해서라더군요. 그정도라면 그냥 두고도 얼마든지 방법이 있었을텐.. 더보기
자연미인을 죽여 성형미인을 만들겠다니... 절차탁마 (切磋琢磨) 고대 경전의 하나인 시경에 나오는 말이란다. 말그대로 풀이를 하면 자르고, 갈고, 쪼고, 닦는다는 뜻이란다. 원래의 의미는 옥이나 돌을 정교하게 다듬는 방법이었다고 하는데 공자님께서 공부를 그렇게 하라고 바꾸었단다. 그러나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하는 이들을 찾아보기는 힘든다. 그렇지만 철차탁마에 딱 들어맞게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명박정부와 4대강 파괴에 목숨건 사람들이다. 아무리 성형미인이 넘쳐나는 세상이라지만 수천년 자연미인으로 사랑을 한몸에 받아온 낙동강을 자르고,갈고,쪼고,닦아서 성형미인을 만들겠다니 정말이지 기차 찰 노릇입니다. 말그대로 4대강을 철차탁마 하고 있는것입니다. 이명박정부의 성형미인(?) 수술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가까운 낙동강을 살펴볼까요? "갈고, 닦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