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소년소녀, 서울가다!!

2012. 3. 12. 13:20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310일 창원공설운동장을 시작으로 마산과 진주를 거쳐 서울로 상경했습니다.날씨가 추울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줬습니다.
지난 311일은 우리나라 바로 옆 일본에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끔직한 사고가 있었습니다.대지진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참사, 그 후 1방사능으로 뒤덮인 죽음의 땅 후쿠시마의 재앙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노란우산으로 해를 만들었습니다.-해좋아 핵싫어-


부끄러운 한국의 현실
대한민국은 원전 21기를 보유한 세계 5대 원자력 국가입니다. 또한 국토면적당 원전 밀집도로는 세계 1위입니다. 후쿠시마 대재앙 이후, 전 세계가 탈핵으로 나아가는데 이명박 정부는 원전 해외수출까지 추진하며, 국내 11기의 추가 원전 계획을 발효하는 등 불안한 원전 확장 정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신각 앞에서 전국환경운동연합회원들이 모였습니다.

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님들의 인사가 있었습니다.-경주의 김익중 의장님이 발언을 하십니다.

STOP NUKE !

보신각에서 나눠주신 풍선-BYE BYE NUCLEAR

탈핵의 시동을 걸자 우산으로 멋진 포퍼먼스!

청계천을 지나 시청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거리퍼레이드

더 이상 원자력발전소는 대안이 아닙니다.

 

8시에 출발하여 2시에 도착한 곳은 보신각 행사장이였습니다. 환경연합 별도 행사로 전국 환경운동연합이 모여 퍼포먼스와 함께 연설, 발언을 했습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나눠주는 풍선을 받아들고 거리퍼레이드를 나섰습니다. 보신각에서 천계천을 지나 서울시청광장으로 들어서자 많은 인파들이 모여 있었습니다. 본 공연에는 후쿠시마 모자피난 가족의 어린이 아베 유리카의 발언, 영덕 초등학교 6학년 김규리 어린이의 발언, 밀양 초등학교 5학년 박경석 어린이의 시, 그린피스 국제본부 방사능 전문가 리안 툴의 연대사 등 많은 이들의 이야기와 공연이 있었습니다. 부스존에는 다양한 각계들이 모여 후쿠시만 추모존, 밀양 이치우어르신 추모존, 에너지 체험존, 사진전, 이슈존 등 다양했습니다. 다양한 연령층이 모였습니다.

 

아베 유리카의 발언 중

저는 어른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저는 몇 살까지 살 수 있을까요?

제가 결혼할 수 있을까요?

제가 건강한 아가를 낳을 수 있을까요?

 

밝게 뛰어놀아야 하는 아이들에게 아주 기초적인 삶이 무게로 주어졌습니다.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더 이상은 핵발전소는 안 됩니다.

 

서울시청에 모인 많은 인파들 아이들에게 미래를!!

밀양에서 영덕에서 목소리를 내기위해 힘겨운 발걸음을 하셧습니다.

핵페기물을 마시는 오바마?눈길을 끄는 퍼포먼스

체르노빌과 후쿠시마의 피해를 담은 사진존

탈핵은 키스를 부릅니다.올해 11월 수명이 끝나는 월성 1호기 페기합시다.

유일하게 흙을 가지고 노는 시골 소녀들 ^.^


박경석 어린이의 시 중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그렇게 집회하는 것을 보고 있으면

저도 눈물이 날 것 같습니다.

이제라도 기억해 주세요.

송전탑 벌목을 막기 위해

기어서 산을 올라

나무를 껴안았던 우리 할머니들을

그리고 평생 사신 곳에서 몸을 불태워 돌아가신

이치우 할아버지를..

 

밀양 송전철탑 문제로 죽음을 맞이한 고 이치우열사도 아직도 아침저녁으로 산을 기어 올라가시는 할아버지 할머니도 더 이상 고통 받지 않도록 신규원전이란 지어선 안 됩니다.

311일 후쿠시마를 잊지말아야합니다.
제든 우리나라
21기가 후쿠시마를 재현할수 있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은 고요했습니다.

11시에 출발했던 창원공설운동장에서 내려 아쉬운 인사와 함께 헤어졌습니다.

많은걸 준비해가지 못해 아쉬웠지만 가길 참 잘했다고 생각했습니다.

 

310일 행사가 끝이아니라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곧 돌아오는 주말 17일에 밀양에서 탈핵희망버스가 출발합니다.

또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Comment

<금요시위> 두번째 주인공

2012. 3. 12. 09:42 | Posted by 마창진환경연합

금요시위 두번째 주인공은

경상남도 자원봉사센터에 계시는 김현주님이십니다.

이 날도 소나기가 한 차례 지나가고 밤이 깊어지자 날씨가 쌀쌀했습니다.

7시부터 8시까지 추운날씨에도 "핵을 폐기합시다" 라고 외쳐주신 김현주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과의 인연은

공추협 때부터라고 하시니 아주 오랫동안 저희와 함께해주신 분입니다.

일본 후쿠시마 대재앙 이후 원자력발전소의 무서움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밀양 이치우어르신의 돌아가심이 실천으로 옮기게 된 큰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활동하고 싶어도 마련된 장이 없어 아쉬워하던 차에

페이스북을 통해 소식을 접해 듣고 신청을 하셨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치우어르신의 분신 이후 밀양 분양소에도 들리셨다고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보고 하는 것 밖에 없다며 많은 분들이 계속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상 홍보가 어렵고 힘든데, 천주교에도 강조하고 있다고 전해주셨습니다.

또 불러달라며 따뜻한 미소를 남겨주셨습니다.
감사의 의미로 준비한 조그마한 선물도 전해드렸습니다.



저희는 계속 참가자

기다리고 있습니다.

055-273-9006

'핵을 품을 MB'

Comment

  1. 사무국 2012.03.12 15:21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탈핵을 앞당깁니다.
    감사합니다.^^

◇ 마창진환경연합 긴급 보도자료 ◇

시민여러분, 눈이나 비에 노출되지 마세요!

- 국제기구 VAAC, 한국상공 방사능 위험공식경보 -

시민여러분께 권고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핵발전소 폭발사고 이후 한반도에 비나 눈이 내릴 경우 가능한 신체노출을 피할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번 주말에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 이러한 방사선오염관련 시민안전 예방수칙을 제안합니다.

화산재해예보센터(VAAC)가 전세계 항공사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여파로 일본을 비롯한 한국, 중국, 러시아, 미국 등 5개국 상공에서 잠재적인 방사능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공식 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VAAC는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방사능 물질 경보를 항공사에 전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작년 아이슬랜드 화산재로 인한 항공운항과 관련하여 발빠르게 대응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일본핵사고 관련 국제기구의 항공경고라는 제목의 315일자 기사에서 VAAC의 경고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VAAC의 경고에 따라 독일항공기인 루프트한자 등 일부 항공사는 동경을 우회하는 경로를 선택하고 있습니다기한을 설정하지 않은 이 경고는 일본은 물론이고 러시아, 중국, 남한 및 알래스카를 언급하고 있습니다"라고 되어 있습니다.

  현재 일본시민사회는 일본정부가 후쿠시마 핵사고와 관련한 정확한 방사능정보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비판하고 있습니다. 한국정부도 방사선오염의 우려에 대해 일년 내내 편서풍이 불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판에 박힌 말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VAAC가 경고하는 바와 같이 동아시아 상공의 방사선오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고 이후 이 지역에 내리는 비나 눈이 방사선에 오염될 가능성에 대비하여 시민들이 비나 눈에 노출되지 않도록 권고하는 바입니다.

  환경오염물질, 특히 발암물질은 노출예방 등 사전대책이 가장 중요하며, 어린이와 임산부 등 생물학적으로 취약한 계층의 경우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따라서 시민여러분은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스스로 보호행동을 하여야 합니다. 눈과 비가 올 경우 신체가 노출되지 않도록 조심하여야 합니다.

  유럽연합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원전 정책에 대한 재검토와 안전점검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예외일 수 없습니다. 일본과 마찬가지로 많은 원전을 보유하고 있고, 특히 후쿠시마원전과 같이 노후화한 고리핵발전소의 경우 수명을 연장하여 운영 중이어서 불안한 상태입니다.

  일본의 원전폭발로 인한 방사능오염문제는 지진, 해일로부터 비롯되었으나 천재라기보다 인재였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일본 후쿠호카 원전의 설계수명은 10년이었으나 사후처리비용의 과다로 수명연장을 계속해 왔다는 것입니다. 결국 일본 후쿠호카 원전은 폭발이라는 대재앙을 일으키고야 가동을 중단하였습니다.

안전하다고 장담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원전도 수명을 연장하여 가동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원전인 고리 1호기의 경우 설계수명은 2008년까지였지만, 수명을 10년 연장해 2017년까지 계속 가동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1983, 국내에서 두 번째로 운전을 시작한 월성원전 1호기는 2013년이 되면 설계수명이 다하지만 현재 10년의 수명 연장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부산시 기장군에 위치한 고리원전은 경남도로부터 불과 직선거리 60km 이내, 월성원전은 100km 이내입니다.

  연일 언론을 통해 전문가들이 나서서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임을 전문가들도 알 것입니다. 원폭 피해자들과 그 후손들이 지금도 고통 속에 생존하고 있고, 각종 매체들을 통해 전 국민들이 원전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에 대한 많은 정보들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제 방사능 오염을 우려하는 경고가 발령되었습니다.

  그저 안전하다는 전문가들의 말 한마디로 국민들의 두려움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국민들을 좀 더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악의 상태를 염두에 둔 적극적인 대응책을 국민들에게 제시하는 것이 옳습니다. 일본열도와 지리적으로 가까운 경남도는 더욱 더 이런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경상남도는 방사능 위험으로부터 도민의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생활안전수칙을 마련하고 적극 알려야 합니다.
▶정부는 월성원전 1호기, 고리원전 1호기 수명연장 운영을 중단해야 합니다.
▶그리고 일본의 원전사고를 거울삼아 현재의 원자력 중심의 전기 공급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여야 합니다.

  2011. 3. 17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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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제공 :
 
환경운동연합 www.kfem.or.kr
환경보건시민센터 www.eco-health.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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