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연합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온 김영선 회원의 글입니다.
괜스레 부산한 일상으로
오랜만에 낙동강을 다시 찾기위해 집을 나서던 날은
그냥 막연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렸더랬지요.
얼마나 더 큰 상처가 났을지
그 상처에 얼마나 더 아파하고 있을런지
그걸 바라만 보아야하는 우린 또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안해 해야할지..
괜스레 부산한 일상으로
오랜만에 낙동강을 다시 찾기위해 집을 나서던 날은
그냥 막연한 두려움에 가슴이 떨렸더랬지요.
얼마나 더 큰 상처가 났을지
그 상처에 얼마나 더 아파하고 있을런지
그걸 바라만 보아야하는 우린 또
얼마나 가슴을 쓸어내리며
미안해 해야할지..
강물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본포취수장을 오르는 길에서 만난 노오란 애기똥풀
그 맑은 모습에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상처도, 아픔도, 미안함도
모두 가져가버린 녀석이 말합니다.
생명은 그냥 '있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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