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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내용/지역 /전국 연대사업

뉴 경남은 4대강 죽이기로 통하는가?

4대강 사업중단하고 경상남도는 낙동강 4대강사업 기공식 대규모 원정참가 취소하라

12월 2일 경상남도는 도지사 도의회의장 등 경상남도 대부분의 기관장이 포함된 800여명으로 구성된 대규모 참가단을 이끌고 대구 달성보에서 개최되는 4대강죽이기 기공식에 참가한다고 합니다.

지금도 함안보가 만들어지는 지역에서는 보건설로 인한 침수의 위험 때문에 주민들이 밤잠을 설치고 있는데 도지사라는 분이 도민의 안전은 무시하고 800여명의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 달성보 기공식에 참여를 한다니 도민을 위한 도지사인지 정권을 위한 도지사인지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세계로 미래로 뉴 경남 이라는 경남도의 슬로건이 부끄럽다.


새로운 경남은 도민의 안전을 무시해도 되는 경남인가보다.
미래의 경남은 강을 죽이고 도민을 죽이는 4대강사업을 완수하는것이 미래인가.
경남의 세계화는 4대강위에 배가 뜨고 유람선이 다니기 위해 농민을 농토에서 몰아내고 주민의 생존권을 침수시켜야 가능한가.

그렇지 않다면 도지사의 4대강죽이기 기공식에 800여명이라는 대규모 인원을 동원해서 참가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도민을 생각하는 경남도지사라면 먼저 도민의 안전을 우선시 해야한다. 그럼에도 함안보 건설로 인한 함안,창녕,의령지역의 도민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은 속에서 도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4대강 기공식에 참여한다는것은 도지사로서의 자격이 의심되는 지점이다.

진정 도민을 생각하는 도지사라면 지금이라도 함안보 공사의 중단과, 지하수위 상승관련 정밀조사부터 실시해야 함이 마땅할것이다. 또한 도의회는 도의회특별위원회를 구성해서 함안보 공사로 인한 주민피해 대책요구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오늘은 환경시계가 거꾸로 돌아갔으면 하는 날이다. 
그러나 오늘 환경시계는 환경파괴와 4대강 죽이기라는 맞추어진 시간으로 돌아가고 있다.
다시 이 시계를 거꾸로 돌려놓을 수 없을까?
할수만 있다면 돌려놓고 싶은 날이다.
4대강이 푸르고 맑게 흐르던 그 시간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