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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강에 다녀왔습니다. 본포 모래섬입니다. 이제 이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파이고 깍여 대부분 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7월12일 의 본포 모래섬의 모습입니다. 많은 부분이 사라졌습니다. 비오는날 바라보는 본포의 모래섬은 눈물을 머금은듯 흙탕물흐느끼고 있습니다. 임해진 앞 나루가 있던 모래톱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도 이제 더이상 볼 수 없습니다. 7월12일 다시 찾은 모래톱은 포크레인에 의해 다 파여 나가고 휑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나마 남은 모래톱도 장마가 지나고 나면 모두다 사라지게 될것입니다. 그동안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았던 본포 모래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진입로를 만들어 놓은 모습입니다. 7월12일 조금 내린 비는 그길을 다시 자연으로 돌려놓았습니다. 길은 물에 잠기고 모래섬의 트럭과 포크레인은 모두 철수했습니다.. 더보기
아름다웠던 그녀들. 7월5일 창원 사파성당에서 개최된 생명평화 미사후 경남도청앞까지 1000여명의 시민과 신도들께서 행진을 하셨습니다. 경남도청앞 정문에서 강을 지키는 그녀들을 만났습니다. 앞에는 손피켓으로 MB정권 심판하자 ! 4대강사업 중단하라 ! 를 뒤태는 더욱 멋집니다. 등에는 직접 4대강 관련 내용의 글과 그림을 넣어 입고 다니며 4대강사업을 반대하고 있었습니다. 4대강을 지키고, 살리는 작은 실천 그녀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더보기
겉은 환경수도 창원, 속은 콘크리트 수도 숨막이는 단절의 옹벽이 생명의 하천과 주민을 단절케 하고 있다. 환경수도 창원의 치수정책의 수준이 이정도라는 것이 이제는 놀랍지도 않다. 이건 정책도 아니다 그냥 이것저것 귀찮아서 장마철이나 피해가보자 뭐 그런 어처구니가 사업으로 보인다. 시민의 혈세는 이렇게 쓰여져서는 안되는거다. 보는것 만으로도 숨이 막힌다. 주먹구구식 정책으로 더이상 창원시민들을 불안케 하지 말라. 이것이 시작일 뿐이다. 또 이렇게 해놓고 피해가 발생하면 더큰 콘크리트로 이곳을 막을건가? 제발 부탁이다. 제대로된 정책으로 말뿐인 환경수도 창원을 생명과 생태가 살아숨쉬는 환경수도로 만들어달라. 그러려면 먼저 소통부터 하라. 시민과, 사회와 제발. 더보기
장마가 무섭긴 무서운가보다 장마가 무섭긴 무서운가봅니다. 함안보 현장을 무겁게 감싸고 있던 가물막이가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장마대비 한다고 높이가 10여M나 되던 철빔들을 반으로 싹둑 잘라 버렸습니다. 그덕분에 공사현장이 그대로 다 들어나 보입니다. 그동안 옆에서는 철빔에의해 앞쪽에는 은폐막에 의해 공사현장이 보이지 않았거든요. 오늘 함양에서 목사님 몇분이 함안보현장을 보러 직접 오셨습니다. 목사님들을 모시고 함안보와 임해진 청학로를 따라 본포모래섬까지 돌며 이런저런 문제점에 대해 말씀을 드렸습니다. 점점 사라져 가는 본포의 모래섬을 바라보시며 수천년 자연이 만든 것을 흐트리는 인간의 욕심을 경계하셨습니다. 함께 걸은 시간만큼, 함께 나눈 이야기만큼 강에게 조금더 다가가고 강의 아픔을 함께 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우리 가족은 4대강사업을 반대합니다. 선관위에서 선거법 위반이라고 하지말라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선관위가 마음대로 확대해석한 것이라는 반대의견이 더 많습니다. 그래서 정말 이것이 법정에서 법을 어긴것이다라고 결정이 날때까지 4대강반대 우리집 현수막걸기는 법을 위반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4대강반대 현수막 걸기를 하였습니다. 더보기
박종훈 교육감 후보와 환경운동연합과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 협약 체결 박종훈 교육감 후보와 환경운동연합과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 협약 체결 ○ 5월 26일, 오전 10시, 경상남도 교육청 앞에서 환경운동연합이 선정한 녹색후보인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와의 ‘초록학교 만들기’ 정책협약식이 진행되었다. ○ 환경운동연합은 2010년도에 실시하는 제5회 지방선거에 녹색후보를 발굴, 추천하고 「지방자치=생활정치=주민자치=환경실천」을 구현하고자 하는 취지로 녹색후보를 선정하게 되었다. ○ 녹색후보 선정은 각 지역 조직에서 적합한 후보자를 찾아 추천을 하고, 환경운동연합 녹색자치위원회에서 엄정한 기준에 따라 검토한 후 선정되었다. ○ 경상남도 교육감 후보로 나선 박종훈 후보는 오랜 교직생활과 경상남도 교육위원 재임기간 동안 생태교육과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남다른 의지를 보여주.. 더보기
강을 살린다는 너희에게 묻는다. 이제 너희가 답하라! 강을 살린다며 강의 살점을 뜯어내고, 강의 뼈대를 깍아내고 강의 핏줄을 끊어내는 이것이 강을 살리는 것인가. 농사를 짖는 농지에 강에서 걷어올린 토사로 농지를 덮어버리는것이 행복4江인가 농민에게 농지를 빼앗고, 농민을 실업자로 내몰아야만 강을 살리는 것인가. 그렇게 국민을 죽여가면서 강을 살리는것이 무슨 의미인가? 살아있는 강의 모래톱과 강변둔치, 그러나 모래톱은 사라지고 강변의 둔치는 모래 적치장으로 죽은강이 되어간다. 이것이 강을 살리는 것인가 ? 모래톱에서 쉬고 에너지를 보충하던 수많은 강의 뭇생명들은 이제 어디로 가야합니까. 농민에게 농지를 빼앗고 생명의 원천을 죽이는것이 강을 살리는것인가? 밀양 하남의 농지 풍경입니다. 농민의 삶과, 국민의 먹거리를 책임지던 생명의 원천인 .. 더보기
낙동강에는 지속가능함이 없다. 정부는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말을 통해 자연과 생태계를 마구잡이로 파괴(이용)합니다. 기존의 스스로 그러한 자연에 대해 인간들의 과도한 개입을통해 인공적인 공간으로의 탈바꿈, 그것을 정부는 지속가능한 이용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제가 둘러본 낙동강 구간 그 어디에도 지속가능함은 찾아보기 힘들었습니다. 본포 모래톱(섬) - 재두루미의 쉼터 이것이 정부가 말하는 지속가능한 이용일까요? 밀양 하남 - 보리밭을 덮어버렸습니다. 농지를 엎어버리고 진행하는 지속가능한 이용이 가능한것일까요? 오늘 밀양의 하남과 본포 그리고 함안보현장을 다녀왔습니다. 그 모든곳에서 정부가 말하는 지속가능함을 찾아볼 수는 없었습니다. 있다면 오직, 이용만 있을 뿐이었습니다. 지속가능한 이용이라는 허울좋은 문구로 앞세워 자연과.. 더보기
1인시위 "혼자지만 외롭지 않아" 1인시위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우리단체의 제일 가까운 버스 정류소에서 1인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멀리가지 않고도 버스에 오르내리는 사람들 대상으로 아주 편하게 진행을 했습니다. 함안보 침수피해와 채소값 폭등의 진실에 대해 1인시위를 진행했습니다. 옆에서는 또 한명의 활동가가 만화책으로 꾸며진 "은 흘러야 한다" 부산경남편을 배포하였습니다. 버스를 타고 가면서 혹은 버스를 기다리면서 쉽고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만화책자를 배포하는 우리들도 조금은 편하게 홍보를 할 수 있는것이 큰 장점입니다. 내일부터는 조금더 다른 방식으로 1인시위를 진행해야 할것 같습니다. 횡단보도에서 피켓을 들고 있으면 좀더 효과가 좋을듯 합니다. 선전물도 배포하면서 말입니다. 1인시위는 혼자서 하는 시위라 자칮 외로워질수 있지만 다.. 더보기
사라지는 본포 모래톱(섬)영상화면 사라지는 본포 모래톱(섬)의 모습입니다. 더보기